고혈압 환자는 새벽에 밖에 나가지 마라?

고혈압 환자, 혈관 넓히고 혈관의 탄력성 키워야

고혈압 환자가 추운 새벽에 밖에 나가는 것, 식습관만 바로 잡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추운 새벽에 밖에 나가면 안 좋은 이유

고혈압 환자는 겨울, 특히 새벽에 밖에 안 나가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때 혈압이 올라가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중 새벽에 가장 혈압이 높습니다. 그리고 추우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올라갑니다. 사람의 혈압은 하루 동안 변화합니다. 몸 상태에 따라서 다르고, 마음 상태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아침에는 혈압이 올라가야 혈액 공급량이 많아집니다. 아침은 활동을 시작할 때입니다. 그래서 새벽에 혈압이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추우면 혈관이 수축됩니다. 피는 혈관 안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혈관이 좁아져서 수축되면 피의 양은 똑같지만, 피가 들어 있는 공간이 줄어들겠죠. 그러면 혈압이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겨울은 1년에 한 번씩 꼭 돌아옵니다. 그리고 새벽은 매일 있습니다. 아침에는 조용한 편이라서 운동하기가 좋죠.

또 추운 겨울에, 그리고 새벽에 운동을 못 하면 답답합니다. 물론 실내에서 대신할 수 있지만, 야외에서 하는 것과는 아주 다릅니다.

추운 새벽이라도 혈압을 안 올라가게 하려면

고혈압 환자에게 추운 겨울 새벽에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는 그때 나가도 문제가 안 생기도록 해야 합니다. 새벽이라도, 추워도 혈압이 많이 안 올라가게 하면 가능합니다.

우선 혈관을 넓혀야 합니다. 혈관에 낀 기름때를 벗겨야 합니다. 혈관의 탄력성을 키워야 하는 겁니다. 이것은 다른 방법이 없고, 음식을 가려야 합니다.

혈관을 넓히고 탄력성을 높이는 식습관

혈관에 기름때가 끼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안 되겠죠. 그리고 끼어 있는 기름때를 없애주는 현미, 채소, 과일 이 세 가지를 드셔야 합니다.

혈관 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은 현미, 채소,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C를 비롯해 혈관을 굳어지지 않게 방지하는 성분을 먹어야 합니다. 식물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겠죠.

그리고 보충제를 쓴다면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는 탄력성을 유지하게 하는 콜라겐이라는 섬유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성분입니다. 그 때문에 비타민C를 먹으면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 새벽에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은 답답한 일입니다. 그때 문제가 안 생기게 하면 기온이 어떻게 변해도, 어느 시간에 운동해도 안심하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평소 식습관만 바로 잡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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