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입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미채식을 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병이 낫는다는 방송이나 책을 통해서 알고 그대로 실천해서 병을 고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외래 진료를 받고 설명을 들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도 있고 현미채식을 하기에 주위 환경이 좋지 않아서 실천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숙식을 함께 하면서 집중적인 교육과 체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Q. 왜 2주 과정인가요?
식습관을 고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간이 2주 정도입니다.
-
Q. 교육과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2주 동안 매끼 현미채식으로 식사를 하며 매일 지도를 받으면서 등산이나 산책을 합니다. 8번의 강연을 듣고 두 번의 관광을 합니다.
-
Q. 힐링스쿨의 입학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누구나 입학할 수 있습니다만 특별히 고혈압, 당뇨병, 비만, 기타 질병을 치유하고 싶은 분들의 참여를 권합니다.
-
Q. 병원에서 혈압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평상시 먹는 음식은 동일하게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고혈압은 식습관의 병입니다. 그러므로 식습관을 개선하면 대부분 낫습니다. 현미 채식으로 혈압을 내려가게 해놓고 혈압약을 줄여나가면서 끊으면 됩니다.
-
Q. 긴장성 고혈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누구나 긴장하면 혈압이 상승합니다. 평소에 건강하면서 혈압이 충분히 낮다면 긴장해서 다소 혈압이 올라가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는 긴장하면 크게 올라갑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평균혈압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것은 완전채식을 하면 가능합니다.
-
Q. 운동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치료할 수는 없나요?
A. 운동이 당뇨와 고혈압에 도움은 되겠지만,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운동으로 당뇨와 고혈압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
Q.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어지럽습니다. 혈압약의 부작용인가요?
어지럼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그중의 하나가 혈압약으로 혈압을 내리는 것입니다. 약의 부작용이 아니라 약의 작용입니다. 혈관이 좁은데 약으로 혈압을 내리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잠이 부족해도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약이나 운동이 아니라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Q. 당뇨 환자인데 고구마나 단호박을 먹어도 되는지요?
고구마는 밥을 대용할 수 있는 정도로 칼로리가 있으므로 간식으로 먹으면 안 됩니다. 식사대용으로 가끔 드시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단호박은 단맛은 있으나 칼로리가 높지 않으므로 많이 먹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
Q. 당뇨가 있는데 반찬을 만들 때 설탕 대신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조금씩 써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천연감미료는 어떤지요?
인공감미료는 단맛이 있지만,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당뇨에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단맛을 즐기는 습관을 갖고 있으면 언젠가는 설탕을 먹게 됩니다. 또 쓴맛(몸에 좋은)이 나는 것들을 기피하게 되어 좋지 않습니다. 쓴맛 나는 음식을 즐기는 상태로 입맛을 바꾸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쓰느냐 마느냐 하는 것도 같은 원리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Q. 당뇨합병증으로 당뇨망막증이 생겼습니다. 당뇨 망막증은 한번 생기면 치료가 안 된다는데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당뇨로 인한 망막증은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중단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리에 맞게 치료하면 얼마든지 진행을 중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까지 호전도 가능합니다. 올바른 치료법이란 약으로 혈당을 잘 조절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을 깨끗하게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어도 혈관이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혈관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것이 음식을 가려먹는 것입니다. 모든 종류의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끊고 자연에 가까운 식물성 식품만 먹는 것입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됩니다.
-
Q. 병원에서 재는 혈압과 집에서 재는 혈압이 다릅니다. 어떤 혈압계를 써야 하는지요?
혈압은 수시로 변합니다. 병원에 가면 대부분의 사람은 긴장해서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보통은 집에서 잰 혈압에 비해서 병원에서 잰 혈압이 높습니다. 집에서는 대부분 디지털 혈압계로 재는데 이런 이유로 디지털 혈압계는 수은혈압계보다 낮게 측정되는 부정확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디지털 혈압기가 불량품이 아니라면 믿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Q. 당뇨 환자의 경우 현미 포함 탄수화물의 섭취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데 현미 채식과 같은 고탄수화물 식단에 문제가 없을까요?
당뇨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몸에 비계가 많을 때 생기는 병입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도 많이 소모해서 몸에 남은 비계가 많지 않을 때는 잘 생기지 않는 병입니다. 그러므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당뇨가 생기기 쉬운 음식이라는 생각은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린 생각입니다. 또 탄수화물의 상태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자연상태의 탄수화물이냐 아니면 가공한 탄수화물이냐입니다. 껍질을 벗긴 흰쌀이나 흰 밀은 혈당관리에 불리합니다. 또 가루로 만든 가공식품도 혈당을 빨리 올라가게 합니다. 통밀가루는 아무리 통밀이라도 가루음식이라 좋지 않습니다. 현미밥은 알갱이로 먹기 때문에 통밀가루 음식과는 다릅니다. 현미밥 채식을 하면 당뇨는 잘 낫습니다.
-
Q. 고혈압, 당뇨약을 먹고 있는데 현미 채식 후 기운이 없습니다. 고기를 먹어야 할까요?
고혈압과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현미 채식을 했을 때 어지럼증이 생기고 기운이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비만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음식을 적게 먹어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둘째는 현미 채식을 해서 혈압이나 혈당이 내려갔는데 혈압약이나 혈당 약을 먹어서 저혈압, 저혈당이 생긴 결과입니다. 앞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고 뒤의 경우에는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줄여야 합니다. 혈압수치나 혈당수치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Q. 당뇨에 당질 제한식과 탄수화물 제한식이 현미 채식보다 더 효과가 우수하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내용이 복잡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답을 드립니다. 당뇨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생긴 문제입니다. 지방과 단백질이 많이 든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어도 생기고, 탄수화물이 많이 든 곡식을 많이 먹어도 생깁니다. 그러므로 적당하게 야위게, 적게 먹어야 낫습니다. 탄수화물은 자연상태로 먹으면 많이 못 먹습니다. 그러나 가공해서 먹으면 많이 먹게 됩니다. 탄수화물이 나쁜 것이 아니라 가공하는 것이 나쁜 것입니다. 자연상태의 탄수화물이 많이 든 현미(밥)는 많이 먹을 수 없는 식품이라서 당뇨 치료에 유리합니다.
-
Q. 현미 채식 후 혈당이 잘 관리됐었는데 갑자기 혈당이 올라갔습니다. 식단은 평소와 비슷했는데 왜 그런 걸까요?
혈당을 올라가게 하는 것은 어떤 것을 먹느냐는 것뿐만 아니라 식사량이 많을 때, 외식했을 때, 잠이 부족할 때, 신경 쓰는 일, 스트레스가 있을 때 등입니다.
-
Q. 소아 1형 당뇨로 췌장기능이 완전 제로라고 합니다. 현미 채식을 하면 인슐린을 끊을 수 있을까요?
인슐린 분비기능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가 아니라면 췌장기능은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인슐린 주사를 시작할 때 췌장 기능이 상당히 남아 있는데 서둘러 인슐린을 주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능이 매우 약하거나 소실되었다면 인슐린 주사를 끊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쪽인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현미 채식을 해서 몸을 정상으로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적정체중이 되고 다른 생활습관이 정상화된 후에도 혈당이 높다면 어쩔 수 없이 인슐린을 주사해야 합니다. 제 1형으로 평생 인슐린 주사를 해야 한다고 알고 여러 해 동안 주사를 맞던 사람이 현미 채식을 하면서 주사를 끊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확인이 필요합니다.
-
Q. 고혈압이 심한 사람은 단것을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과일의 당분 섭취도 안 되나요?
A. 가공한 단음식은 해롭습니다만 과일을 먹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과일을 너무 달게 만들어서 조심해야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먹어보고 너무 단 과일은 조금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Q. 만성 고혈압 환자인데 밀가루 음식을 좋아합니다. 통밀가루도 해로운가요?
A. 물론 흰 밀가루 보다는 통밀가루가 낫습니다만 가루는 알갱이보다 못합니다. 그리고 시중에 나와 있는 통밀가루 중 완전 통밀가루는 드뭅니다. 어느 정도 껍질을 깎은 것을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완전 통밀가루를 잘 찾아보셔야 할 것입니다.
-
Q. 고혈압에 소금은 먹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아는데 바다에서 생산된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는 괜찮은가요?
A. 식물성 해산물은 좋은 식품입니다. 바다에서 생산되지만, 소금을 많이 머금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Q. 6개월 동안 현미 채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혈압이 안 내려갑니다.
A. 고혈압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좋지 않은 음식을 먹어서 생긴 고혈압은 현미 채식을 하면 쉽게 낫습니다만 다른 원인에 의해서 생긴 고혈압은 그 원인을 해결해야만 고혈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지 않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선천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혈압이 높은 사람들도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짜게 먹거나 수면이 부족해도 혈압이 올라갑니다.
-
Q. 인슐린 분비가 안 되는 당뇨병입니다. 현미 채식이 효과가 있을까요?
A. 현미 채식은 모든 경우의 당뇨에 효과가 있습니다. 혹시 병이 너무 깊어서 현미 채식을 해도 당뇨약을 끊지 못할 수도 있으나 분명 도움은 될 것입니다.
-
Q.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당뇨병 환자인데 현미 채식을 했더니 저혈당이 왔습니다.
A. 혈당 수치를 보아가며 인슐린 주사 수치를 결정해야 합니다.
-
Q. 당뇨가 있는데 현미 쌀을 불려서 갈아먹으면 어떨까요?
A. 가루 음식은 혈당을 빨리 올라가게 합니다. 알갱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Q. 1형 당뇨도 치유가 가능한가요?
A. 2형 당뇨를 1형 당뇨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이요법만 하면 나을 수 있는데 인슐린을 주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미 채식을 해서 적정체중에 도달했을 때 혈당이 어떤지를 보면 1형인지 2형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
Q. 인슐린을 맞으면서 현미 생채식을 해도 괜찮을까요?
A. 현미 생채식은 당뇨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당뇨가 오래되면 만성신부전이 생깁니다.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현미 생채식을 하면 됩니다. 다만 저혈당이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Q. 저체중인데 당뇨가 있습니다.
야윈 상태인데 혈당이 높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인슐린 분비기능이 심하게 떨어진 경우로 이때는 인슐린을 써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혈당이 내려갑니다.
-
Q. 현미채식을 시작했는데 혈당이 올라갑니다.
혈당이 상승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현미채식이라 해도 해로운 음식을 먹었을 경우, 잠이 부족할 때 등입니다. 점검해보십시오. 사람마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현미채식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좋아질 것입니다.
-
Q. 현미 채식 후 칼륨 수치가 높아졌습니다.
현미 채식을 하면 혈액의 칼륨 수치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칼륨이 많이 든 식품을 먹어야 신장이 낫습니다. 칼륨 수치가 높을 때는 칼륨을 내려가게 하는 약을 복용하고 현미와 채소를 좀 줄여서 적게 먹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로 줄일 것인가는 혈액 칼륨 수치를 보면서 결정해야 합니다. 백미를 먹고 채소를 먹지 않는다면(혹은 아주 적게 먹는다면) 신장은 영영 낫지 않습니다.
-
Q. 고혈압 환자이며 만성 콩팥병 3기로 판정받았습니다. 가끔 통풍증세가 나타나서 약을 복용했었는데 현미 채식을 하니 더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통풍이 악화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곧 좋아질 것입니다. 많이 아프면 약을 쓰다가 통증이 사라지면 약을 중단하면 됩니다.
-
Q. 신장이식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데 현미밥과 채식을 할 경우 면역이 상승해서 더 안 좋아질 수 있는 거 아닌지요?
현미 채식을 하면서 면역억제제도 투약해야 합니다. 이식받은 신장을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투약하는 것이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면역억제제입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감소하면 여러 가지 다른 병들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편으로는 면역력을 높이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신장거부반응에 대한 문제는 약으로 해결하면서 다른 것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신장 이식을 받은 사람은 신장 이상으로 사망할 수도 있으나 다른 병으로 사망하기도 하는데 그런 병들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뇌혈관병(중풍), 심장혈관병(신근경색)입니다. 이 두 병은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안 되고 식물성 식품만 먹어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Q. 만성신부전증으로 투석 직전입니다. 동맥경화나 비만은 아닌데 현미 채식이 도움이 될까요?
만성신부전이 생기게 된 원인에 따라서 현미 채식의 효과가 달리 나타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로 인한 만성신부전은 다른 원인에 의한 것보다 효과가 더 좋습니다. 만성신부전에는 현미 채식 이외에 다른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
Q. 오래된 당뇨 때문에 만성신부전증이 왔습니다.
만성신부전증은 음식을 가려먹으면 나을 수 있는 병입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드셔야 합니다. 현미 채식을 하면 칼륨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먹지 말라고 하는데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야 만성신부전증이 근본적으로 해결되고 칼륨도 상승하지 않습니다.
-
Q. 혈액투석 15년 차입니다. 현미 채식이 도움이 될까요?
혈액투석한 지 15년이면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만성신부전의 주요 사망원인이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뇌혈관병이나 심장혈관병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현미 채식을 해야 합니다. 현미 채식을 하면 칼륨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주 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칼륨을 내려가게 하는 약을 써야 합니다. 칼륨 상승이 겁나서 백미를 먹으면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없습니다.
-
Q. 만성신부전 5기로 투석을 위해 혈관확장수술만 받은 상태입니다. 현미 채식을 해도 될까요?
혈액투석을 권유받았는데 현미 채식을 해서 투석하지 않게 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충해서는 안 되고 철저히 해야 합니다.
-
Q. 신장병인데 콩이나 두부 등을 먹어도 되는지요
신장이 안 좋을 때는 콩이나 콩을 원료로 하여 만든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Q. 신장병 2기 진행 중입니다. 오분도나 칠분도, 현미 중 어떤 걸 먹어야 하나요?
분도미는 숫자만큼 많이 벗겼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좋지 않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현미가 좋습니다.
-
Q. 다이어트 중인데 어떤 간식이 좋을까요?
간식은 먹지 않을수록 좋습니다. 간식을 드신다면 과일과 채소가 좋습니다. 당근, 오이, 단호박 등은 칼로리가 높지 않고 배를 채울 수 있으므로 먹을 만한 간식입니다.
-
Q. 적정체중은 어떻게 계산하면 되나요?
표준체중 계산법은 표준체중 = (키 –100) x 0.85입니다.
-
Q. 체중을 줄이려면 현미의 양을 줄이라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를 먹어야 하나요?
쌀이 양은 자신의 체중을 기준으로 결정하면 됩니다. 며칠 먹어보고 체중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해서 줄이든지 늘리든지 하면 됩니다. 쌀의 무게나 부피를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
Q. 건강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다이어트)으로도 현미 채식이 다른 방법보다 효과적일까요?
미용 목적이란 체중을 줄이고 피부를 좋게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겠습니다. 현미를 먹지 않고 채소만 먹는 것은 평생 지속이 불가능합니다. 밥을 먹을 때 현미가 아닌 백미를 먹게 되면 군살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현미 채식이 다른 다이어트와 다르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미 채식을 해보면 장점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
Q. 군살을 빨리 빼고 싶습니다.
군살을 빨리 빼기 위해서는 곡식(쌀)을 먹지 않고 채소와 과일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과한 다이어트 또한 몸에 무리가 됩니다.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Q. 체중을 줄이고 싶은데 저녁 한 끼 굶어도 건강에 이상이 없을까요?
저녁을 먹지 않아도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 두 끼만 먹는 것은 하루 세 끼를 먹는 것보다 체중을 줄이는 데 불리합니다. 적게 하루 세끼 먹는 것을 권합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의 종류를 가려 먹고 먹는 양을 줄여야 합니다.
-
Q. 체중을 줄이고 싶습니다. 현미의 양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본인의 체중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얼마간 일정량을 먹어보고 체중이 줄면 그대로 하면 되고 체중이 줄지 않으면 더 줄이면 됩니다.
-
Q. 지방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다이어트 방법은 어떤지요?
다이어트만큼 유행이 많은 것이 없습니다. 또한 사실과 다른 소문들도 많습니다. 어떤 주장이 맞는지 틀린지는 시간이 검증을 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실천했을 대 다이어트 효과가 있어야 합니다. 지방을 먹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은 몸의 원리에 맞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는 탄수화물이 많이 필요하고 지방과 단백질은 적게 필요합니다. 이런 구성비를 가진 식품이 현미입니다. 현미채식을 하면 배고프지 않게 먹고도 군살이 빠집니다.
-
Q. 현미 채식으로 이유식을 어떻게 만들어줘야 할까요? 혹시 단백질이나 철분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치아가 나지 않아 씹는 것이 힘들다면 현미밥을 으깨서 먹이면 됩니다. 현미 가루로 미음을 끓여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미음이나 죽도 오래 씹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며 성장기라도 그렇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만 먹으면 단백질 섭취량은 충분해서 아이들의 키가 정상적으로 자라며 적당한 체중이 됩니다. 이유식을 할 시기가 되면 철이 충분히 들어 있는 식품을 먹어야 하는데 현미, 녹색 잎채소, 과일에는 철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우유를 먹이면 빈혈이 생깁니다.
-
Q. 아이를 가지려고 합니다. 채식만 해도 괜찮을지 걱정이 됩니다.
임신 중에 식물성 식품만 먹으면 태어날 아이가 건강하고 잘 성장합니다.
-
Q. 저체중 아이에게 고기를 먹여야 한다는 주위의 얘기가 있습니다. 무조건 현미 채식을 하는 것이 좋은 걸까요?
저체중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아서 생긴 문제가 아니라 칼로리 섭취량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현미밥을 많이 먹여야 합니다. 달콤한 가공식품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입맛이 떨어지고 그러면 밥을 적게 먹게 되어 저체중이 될 수 있습니다.
-
Q. 임신 4개월인데 임신성 당뇨와 이상지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신 전에 건강 검진을 받았어야 하는 데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큰 문제 없이 순산할 수 있습니다. 모든 동물성 식품을 금하고 현미밥, 채소 반찬, 과일만 드셔야 합니다. 잠을 늦게 자면 혈당은 내려가지 않습니다. 일찍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
Q. 임신했는데 임신 중, 또 아이도 채식을 해도 괜찮은가요?
임산부나 젖을 뗀 아이도 식물성 식품만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잔병치레를 하지 않습니다.
-
Q. 비염과 부비동염도 현미채식으로 좋아지나요?
비염과 부비동의 이상을 가진 분을 치료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비슷한 질병을 가진 분들을 여럿 치료해 보았는데 크게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미채식을 하면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천식, 축농증 등이 잘 낫습니다. 대충해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
Q.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마셔야 할 물의 양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섭취하는 음식 중에 수분이 얼나나 되는지, 얼마나 짜게 먹는지, 땀을 얼마나 흘리는지 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그래서 하루에 얼마를 마셔야 한다는 식으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대충의 기준을 제시한다면 하루에 1.5리터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Q.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은 어떤가요?
종합비타민이란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이 모두 들어 있는 비타민약입니다. 이 중에서 지용성비타민은 결핍될 가능성이 없어서 필요하지 않으며 또 과잉 섭취할 때는 독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종합비타민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
Q. 달걀흰자도 먹으면 안 되나요?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적게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달걀흰자와 같은 과단백 식품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
Q. 두 달 정도 현미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현미 채식을 시작하고 한 달 후부터 팔, 다리, 등 쪽으로 아토피 수준으로 피가 나도록 가려워 피부가 엉망입니다. 혹시 명현반응인지요?
콩이나 견과류를 많이 먹으면 피부 이상이 나타납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콩과 견과류는 금기 식품은 아니지만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식품입니다. 현미 채식에 명현반응이란 없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불쾌감이나 이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걸 굳이 무슨 현상이라고 이름을 붙여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현미 채식은 안전합니다.
-
Q. 꼭 생현미를 먹어야 하나요?
- 생 현미는 현미밥보다 좋습니다. 병이 빨리 낫고 활동하는 데도 훨씬 좋습니다. 또한, 맛도 현미밥보다 생 현미가 맛있습니다. 그러나 힘드시다면 현미밥도 좋습니다.
-
Q. 올바른 채식 식습관은 어떤 음식들을 먹을 경우인가요?
좋은 식물 식은 자연에 가까운 상태의 음식입니다. 도정하지 않은 것(현미), 가루가 아닌 알갱이 곡식, 발효시키지 않은 것, 요리하지 않은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을 나열해 본 것입니다.
-
Q. 잘못된 식습관이란 어떤 음식들을 먹을 경우인가요?
식물성 식품이라도 먹지 않아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건 가공식품입니다. 곡식의 껍질을 벗긴 것(흰쌀), 가루음식(밀가루), 발효식품(빵), 액체식품(엑기스, 효소 등), 과도하게 요리한 음식 등입니다. 물론 동물성 식품은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
Q. 건강식품으로 제품화된 유산균 제품을 건강상의 이유로 복용하는 것은 어떤가요?
유산균은 사람의 대장에서 잘 번식하는 균입니다. 그러므로 균이 잘 증식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그게 바로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것입니다.
-
Q. 반찬을 만들 때 고추장이나 된장, 간장 등의 양념을 써도 되는지요?
조리하지 않은 날 채소가 가장 좋습니다. 요리를 한다면 양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Q. 스티스 잡스처럼 채식인들도 암에 걸리는데 채식이 다 좋은 걸까요?
현미, 채소, 과일에는 암 발생을 억제해 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현미 채식을 하면 암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현미 채식을 한다고 모든 암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암은 여러 가지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미 채식을 하면 훨씬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미 채식을 해도 가공한 것을 먹으면 그만큼 효과가 떨어집니다. 채식을 했던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에 걸렸으므로 채식해도 소용이 없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주장입니다. 흡연을 하지 않아도 폐암에 걸리는 수가 있고 흡연을 해도 폐암에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흡연은 폐암과 무관하다고 말하지는 않는 것과 같습니다. 말씀하신 스티브 잡스를 예를 들면 미국인들은 한국인처럼 알갱이 곡식(밥)을 먹지 않고 밀을 갈아서 밀가루(빵)로 먹기 때문에 더 불리하다고 봅니다.
-
Q. 아침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위가 쓰리고 통증이 있습니다. 공복에 사과는 안 좋은 것인가요?
공복에 사과를 먹는다고 위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위가 약한데 사과를 먹으면 위가 자극을 받아 그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요. 자주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위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Q. 관절염으로 한의원에 갔더니 현미 채식이 제 몸에 안 맞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현미 채식을 하면 좋아질까요?
현미 채식으로 관절염이 크게 좋아지는 사람을 여럿 보았습니다. 현미 채식은 염증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체질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변동시킬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체질을 염두에 두고 식습관을 바꾸면 체질은 개선이 가능합니다. 현미를 먹지 못하는 체질은 없다고 봅니다. 아직까지 그런 사람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
Q. 커피를 좋아합니다. 일반 커피가 몸에 안 좋다면 원두커피는 마셔도 되는지요?
커피 자체의 성분이 몸을 자극하기 때문에 커피는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첨가해 먹는 커피프리머나 설탕은 또 다르게 몸에 해가 됩니다.
-
Q. 현미 채식 후 대변을 보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현미밥을 충분히 씹지 않거나 채소를 너무 많이 먹으면 대변 횟수가 많아집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Q. 오메가 3는 필수지방산으로 체내 합성이 안 되는 영양소라고 합니다. 현미 채식만 하면 부족하지 않나요?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에는 여러 종류, 즉 알파 리놀렌산, EPA, DHA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알파 리놀렌산을 먹으면 몸에서 EPA, DHA로 변함으로 굳이 EPA, DHA를 먹지 않아도 됩니다. 알파 리놀렌산은 곡식, 채소, 과일에 들어있습니다.
-
Q. 현미는 어떤 걸 먹어야 하나요?
일반 농을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유기농 현미가 좋겠지요. 발아 현미는 권하지 않습니다. 발아 과정에서 영양분이 줄어들고 값이 비쌉니다.
-
Q. 무염식을 하면 저나트륨혈증이라는 게 생기기도 하나요?
무염식을 해도 자연상태의 농산물을 먹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기지 않습니다. 가공한 식물성 식품을 먹게 되면 나트륨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
Q. 시중에 판매되는 동결건조 100% 생식가루 같은 상품화된 제품으로 대체해도 생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시중에 판매되는 생식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날 것이므로 좋습니다만 가루라서 좋지 않고 값이 비싸며 첨가물이 들어있어 좋지 않습니다.
-
Q. 현미 채식 후 설사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채소를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에는 기름이 많아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Q. 현미 채식 후 배변이 편안해져서 좋기는 한데 변을 보면 참외 씨 같은 껍질 같은 것들이 많이 섞여 있습니다. 왜 그런가요?
현미밥을 먹은 후 대변에 현미 모양의 껍질이 나오는 것은 현미밥을 많이 씹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 숟가락 가득 떠서 입에 넣고 100번 정도 씹어 완전히 물이 되게 해야 합니다.
-
Q. 콜레스테롤을 먹지 않으면 몸에서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만든다고 합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사람의 몸은 콜레스테롤을 필요한 만큼 만듭니다. 그래서 먹으면 안 됩니다. 콜레스테롤을 먹지 않는다는 말은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지 않는다는 뜻인데 그게 바로 동물성 식품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먹게 되면 사람의 몸은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을 감지하고 콜레스테롤을 적게 만듭니다. 반대로 콜레스테롤을 먹지 않으면 몸에 필요한 만큼 만드는데 그 수치가 콜레스테롤을 먹을때 보다는 많습니다. 그러나 전체 콜레스테롤의 양은 먹을 때보다 낮습니다. ‘식사할 때 콜레스테롤을 전혀 섭취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했을 때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생성한다.’라는 말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
Q. 효소가 암에 좋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매실 효소나 오미자 효소 등 효소는 어떤가요?
식물의 열매는 몸에 좋습니다만 이것을 설탕 등을 넣고 발효시킨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설탕이 몸에 해가 되고 발효과정에서 없어지는 성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물은 시간이 지나면 갖고 있는 것이 줄어들고 허물어집니다. 싱싱한 상태로 열매를 직접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Q. 운동을 꾸준히 하는 편인데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립니다. 이렇게 땀을 흘려도 소금이든 음식이나 소금을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되는지요?
땀으로 소금성분이 배설됩니다만 그 양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주 심하게 땀을 흘리지 않는 한 별도로 소금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하루 1g 정도 섭취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
Q. 채식을 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지만 일반 채소를 먹으면 농약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유기농 채소가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다면 일반 채소를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농약이 문제가 된다고 채소를 먹지 않는 것보다는 농약을 친 것이라도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Q. 건강한 사람이라면 적당한 고기 섭취는 괜찮지 않을까요?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적게 필요한데 동물성 식품에는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간, 신장, 대장 등의 장기에 이상이 생깁니다. 아무리 살코기라도 지방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동물성 식품에는 사람이 먹어야 할 여러 가지 성분이 안 들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
Q. 현미 생채식 중인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집니다.
현미, 과일, 채소를 적당히 먹는 현미 채식을 하면 탈모가 줄어들고 새로 검은 머리카락이 나기도 합니다. 다만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너무 적게 먹으면 일시적으로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
Q. 현미 생채식을 생 현미와 물만 먹는 생식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채소는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품입니다. 채소에는 현미에 들어있지 않은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끼 먹지 못한다면 먹을 수 있는 끼니에 조금 더 먹는 정도로 해도 괜찮습니다.
-
Q. 완전채식이란 무엇입니까?
완전채식이란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
Q. 현미 채식을 하는데 비타민C를 별도로 보충해서 먹어야 하나요?
비타민C를 섭취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기는 과일과 채소로 섭취하는 것이고, 다음으로는 감잎차를 달여 드시는 것이고, 가장 쉬운, 그러나 덜 바람직한 방법으로 비타민C알약을 드시는 겁니다. 요즘 시중에 파는 채소와 과일은 상업적 목적으로 기른 것이어서 내용이 빈약합니다. 그래서 다른 건강보조 식품은 필요가 없지만 비타민 C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Q. 생 현미를 먹을 때 특별히 주의할 점이 있나요?
생 현미를 먹을 때는 완전히 물이 될 때까지 많이 씹어서 삼켜야 합니다. 그리고 생 현미는 쌀이므로 식사를 하는 시간에 먹어야 합니다.
-
Q. 현미 채식을 하고 나니 냄새에 예민해집니다.
식물성 식품만 먹게 되면 오감이 예민해집니다. 동물성 식품을 먹는 사람에게 나는 냄새가 매우 역겹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몸이 깨끗해졌다는 증거입니다.
-
Q. 현미 멥쌀과 현미 찹쌀을 섞어서 먹어도 되나요?
현미 멥쌀이나 현미 찹쌀 성분은 같습니다. 처음 현미밥을 먹는 사람은 멥쌀과 찹쌀을 반씩 섞어서 밥을 하면 거부감이 별로 없습니다.
-
Q. 현미 떡은 어떤가요?
떡과 같은 가루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많이 먹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가 없다면 가끔씩 어느 정도 먹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Q. 밥과 반찬을 따로 먹는 이유는 뭔가요?
밥과 반찬을 따로 먹으면 몇 가지 유익이 있습니다. 우선 밥이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싱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래 씹게 됩니다.
-
Q. 현미 채식을 하고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평생 이렇게 먹어야 하는 건가요?
동물성 식품은 먹은 만큼 해가 됩니다. 그것은 몸 상태에 따라서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몸이 아주 좋은 상태라면 간혹 동물성 식품을 먹어도 별 이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아주 드물게 먹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으면 먹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고 냄새가 싫어지고 어쩌다가 먹으면 탈이 납니다.
-
Q. 현미 채식을 하면 단백질 보충은 어떻게 하나요?
사람에게는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단백질이 많이 든 식품은 먹지 않거나 조금만 먹어야 합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적당한 비율로 먹으면 단백질 섭취량은 충분합니다.
-
Q. 콩고기는 채식인데 어떤가요?
채식이라 해도 가공식품을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콩고기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많이 들어갑니다.
-
Q. 녹색 잎채소들을 집에서 만든 채식 드레싱을 뿌려 먹고 있습니다. 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 잎채소의 효과가 떨어질까요?
드레싱을 어떤 재료로 만들었느냐에 따라서 해롭기도 하고 이롭기도 합니다. 소금, 설탕, 기름이 적게 들어 있을수록 좋습니다.
-
Q. 녹색 채소는 많이 먹어도 되는지요?
채소를 많이 먹으면 탈이 납니다.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납니다. 채소가 좋은 식품이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안 좋습니다.
-
Q. 과일주스는 어떤가요?
치아 상태가 괜찮다면 당연히 씹어 먹어야 합니다.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게 되고 또 씹지 않게 되어 치아가 약해집니다. 많이 씹어 먹으면 많이 먹지 않고도 포만감이 들어 체중감량에도 유리합니다.
-
현미밥, 현미를 불려서 간 것, 현미를 쪄서 말려 볶은 것, 현미 뻥튀기를 먹는 것 중 어느 것이 가장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모든 식품은 사람이 손을 대면 댈수록 상태가 나빠집니다. 생 현미를 가루로 만들면 좋지 않습니다. 열을 가해서 익히면 나빠집니다. 찌고 볶으면 더 안 좋아집니다. 물론 높은 열과 압력으로 튀기면 현미가 많이 상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생 현미이고 그다음이 현미밥입니다.
-
Q. 부정교합으로 잘 씹지를 못하는데 생 현미와 생채소를 먹다 보니 소화가 잘 안 됩니다. 현미밥과 생채소는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어 현미식의 의미가 없어진다는데 생으로만 먹어야 하는지요?
익혀서 먹으면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현미 채식을 한다면 꽤 괜찮은 편입니다. 씹기 힘들다면 현미밥과 익힌 채소를 드시면 됩니다.
-
Q. 녹즙을 마시는 것은 어떤가요?
채소는 입으로 씹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먹는 양이 적당할 수 있고 씹는 과정에서 치아가 튼튼해집니다.
-
Q. 가공식품을 완전히 끊고 완전한 현미 채식을 바로 하기 쉽지 않습니다. 통밀빵은 몸에 좋지 않나요?
시중에 나와 있는 통밀빵은 100% 통밀빵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다른 첨가물들이 들어갑니다.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먹어도 많이 먹지 않게 됩니다.
-
Q. 이가 안 좋은 사람은 현미, 채소 등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자신의 치아 사정에 맞게 적당하게 요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무리하게 씹다가 치아를 다치면 안 되니 현미밥을 어느 정도로 무르게 할지, 채소를 어느 정도로 부드럽게 요리해야 할지 등을 치아 사정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약간 야문 것을 씹으면 치아는 점점 단단해집니다.
-
Q. 현미를 얼마나 불리나요? 오래 불리면 곰팡이가 피지 않을까요?
물에 불리는 시간은 대략 8시간 정도입니다. 이 시간 동안 눈에 보일 정도로 곰팡이가 피지는 않습니다. 불린 다음 한두 번 헹궈두시면 됩니다.
-
Q. 불린 현미 쌀로 식사할 때 얼만 큼 먹어야 하나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양을 산정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의 체중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
Q. 현미를 불릴 때 물 온도는 몇 도가 적당한가요?
빨리 불리려고 하면 따뜻한 물에 천천히 불리려고 하면 실온에 있는 물에 담그면 됩니다.
-
Q. 현미는 씻어서 불리나요?
쌀은 더러운 것이 아닙니다. 씻지 않고 불려서 나중에 먹을 때 한두 번 정도 헹궈서 드시면 됩니다.
-
Q. 환경오염으로 현미가 오히려 더 안 좋고 독이라고 합니다. 어떤 게 맞는지요?
현미는 많은 병을 예방해주고 앓던 병을 낫게 해줍니다. 오래전부터 현미를 먹어온 사람들이 증인입니다.
-
Q. 현미밥과 현미생쌀, 날 채소와 익힌 채소 중 어떤 것이 좋습니까?
현미밥 보다는 현미생쌀이 요리한 채소보다는 날 채소가 더 좋습니다.
-
Q. 현미가 몸에 맞지 않는 체질이라고 합니다.
현미가 몸에 맞지 않는 체질은 없다고 봅니다.
-
Q. 현미 채식을 하려고 하는데 먹던 약을 중지하고 시작해야 하는지요?
현재 쓰고 있는 약을 그대로 복용하면서 현미 채식을 합니다. 몸이 좋아져서 약이 필요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 서서히 약을 줄입니다. 검사가 필요하다면 검사를 해야 합니다.
-
Q. 식물성 단백질만 먹으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몇 가지가 부족해서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식물성 단백질만 먹어도 괜찮은가요?
A. 식물성 단백질만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몸은 식물을 먹고 몸을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
Q.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류도 해로운가요?
생선은 육류와 성분이 약간 다릅니다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생선도 단백질이 너무 많이 들어 있고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성분을 함께 먹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곡식, 채소, 과일을 통해서 섭취가 가능합니다.
-
Q. 현미를 100번 씹어서 먹으라고 하는데 꼭 입으로 씹어서 넘겨야 의미가 있는 건가요?
사람은 음식을 씹어서 먹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침과 섞이고 장이 음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
Q. 좋은 현미란 어떤 것인가요?
유기농법으로 기른 현미, 속껍질을 조금이라도 깎지 않은 현미, 싹을 내지 않은 현미, 수확하지 오래되지 않은 현미, 도정한지 오래되지 않은 현미가 좋습니다.
-
Q. 현미에 잡곡을 섞어 먹는 것은 어떤가요?
잡곡도 흰쌀처럼 껍질을 벗긴 것이라면 좋지 않습니다. 현미만으로 충분합니다만 통곡물일 경우 적당량 섞어 드셔도 됩니다.
-
Q.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한 번에 끊기가 힘듭니다. 서서히 끊을 수는 없을까요?
동물성 식품은 서서히 줄일 것이 아니라 단번에 끊는 것이 좋습니다.
-
Q. 커피도 좋지 않은가요?
커피는 몸을 자극하는 물질로 좋지 않습니다.
-
Q.현미에 휘친산이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이 있어서 현미식을 장복하면 칼슘 등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진다고 주장 하면서 오분도미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맞는지요?
현미에는 칼슘을 비롯한 여러 가지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만 함께 들어 있는 휘친산에 의해서 흡수가 제한됩니다. 이것은 몸에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현미에 들어 있는 미네랄이 많이 흡수되면 미네랄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흡수가 덜 되게 하는 성분이 공존하므로 적당하게 흡수되는 것입니다. 휘친산을 제거할 때 미네랄도 함께 제거될 수 있습니다. 자연이 조합해 놓은 대로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봅니다. 현미를 올바르게 먹었는데 미네랄이 부족해진 사람을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
Q. 고지혈증이 있다는데 어떻게 먹으면 될까요?
고지혈증은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므로 식물성 식품을 먹는 현미 채식을 하면 좋아집니다. 그러나 간혹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데도 선천적으로 고지혈증이 있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이 있으면 콜레스테롤을 내려가게 하는 약을 써야 합니다.
-
Q. 철 결핍성 빈혈이라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고기랑 생선을 먹으라고 하는데요.
철 결핍성 빈혈에는 현미밥, 녹색잎 채소, 과일을 먹으면 대부분 좋아집니다. 동물성 식품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
Q. 고관절 골절로 수술했는데 골두부분 괴사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괴사란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혈관이 좁아지지 않게 노력해야 합니다. 혈액이 탁하면(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에 기름때가 끼고 혈관이 좁아져 혈액공급이 줄어듭니다. 그러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종류의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끊고 현미 채식을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는 내려갑니다. 골괴사 방지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부러진 뼈가 아무는 데도 현미 채식이 좋습니다. 현미와 채소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
Q. 현미 채식으로 류머티즘가 완치될까요?
자가면역질환에 현미 채식은 매우 좋습니다. 병이 얼마나 되었느냐에 따라서 또 병의 정도에 따라서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완치 여부까지는 확답을 할 수 없으나 현미 채식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Q. 현미 채식이 통풍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통풍은 동물성 식품을 먹을 때 잘 생기는 병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금하고 현미밥, 채소 반찬, 과일만 드시면 상당히 좋아질 것입니다. 그래도 안 될 때는 요산을 내려가게 하는 약을 써야 합니다. 통풍이 오래되면 신장이 나빠지므로 신경을 써야 합니다.
-
Q. 역류성 식도염, 위염, 대장염, 소화불량인데 생식해도 될까요?
식물성 생식은 몸에 가장 좋은 식품입니다. 역류성 식도염, 위염, 대장염 등이 있을 때 효과적인 식생활입니다. 짜지 않고 맵지 않게 먹어야 합니다.
-
Q. 간암 환자로 간 절제술과 색전술을 받았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다고 육류를 섭취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간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콜레스테롤이 낮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올라가게 하려고 동물성 식품을 먹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동물성 식품에는 단백질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어 간에 많은 부담을 안겨줍니다. 간이 회복되면 콜레스테롤은 상승합니다.
-
Q. 방광이 좋지 않습니다. 낮에 화장실도 자주 가고 밤에도 화장실 문제로 잠을 푹 못 잡니다. 현미 채식하면 좋아질까요?
소변을 자주 보는 원인이 많습니다. 저도 다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의 하나가 오줌에 자극성 물질이 많을 때입니다. 현미 채식을 한 후 야간 빈뇨가 없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
Q. 현미 채식을 하면 골다공증이 정말 치료될까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음식을 가려먹고 운동을 해야 합니다. 알칼리성 식품을 먹으면 뼈가 단단해집니다. 현미, 채소, 과일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반면에 동물성 식품은 산성식품입니다. 뼈는 고정된 장기가 아니라 빠르게 리모델링이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노력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
Q. 원인 모를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현미 채식을 하면 만성 통증이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종류의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금하고 현미 채식을 해 보십시오. 대충해서는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
Q. C형 간염인데 현미 채식이 도움이 될까요?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병이지만 이 병을 이기기 위해서는 몸의 저항력을 길러야 하고 그것은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식생활습관 개선이 절대적입니다
-
Q. 햇볕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현미밥을 먹으면 좋아질까요?
햇볕 알레르기가 있던 사람이 현미 채식을 한 후에 매우 좋아지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현미 채식은 외부자극에 대한 모의 반응을 수정하는 힘이 있습니다.
-
Q. 아토피에도 현미 채식이 효과가 있나요?
아토피는 식습관을 고치면 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든 아토피가 완벽하게 좋아진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아토피가 좋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Q.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여드름은 음식만 가려 먹으면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현미 생채식이 가장 좋습니다.
-
Q. 지방간이나 간 질환에 현미 채식이 도움이 되나요?
현미 채식이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동물성 식품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지방간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또한, 단백질이 지나치게 들어있어 이를 분해해야 하는 간에 큰 부담을 줍니다. 현미 채식은 많이 먹지 못합니다. 그래서 군살을 쉽게 뺄 수 있어 지방간 치료에 매우 유리하고 단백질이 적당하게 들어있어 간에 부담되지 않습니다. 지방간을 비롯한 기타 간 이상이 있을 때는 서둘러서 현미 채식을 해야 합니다.
-
Q. 남편이 갑자기 다리 힘이 풀리고 어지러웠다고 합니다. 곧 괜찮아지기는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어지럼증의 증상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어지러울 때 이렇게 해야 한다는 답을 드리기는 힘듭니다. 정확한 진단은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을 못 찾는 어지럼증도 있고 어지럼증의 상당 부분은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생깁니다. 식물성 식품만 먹고 잠을 충분히 자고 적당히 운동하면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없어집니다.
-
Q. 고지혈증에 두부, 검은콩, 양파, 마늘 등이 좋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을 더 많이 먹으면 좋은가요?
모든 종류의 식물성 식품은 과지혈증이나 고혈압에 좋습니다. 식물 중에서 특별히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Q. 현미 채식이 건선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현미 채식은 건선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
Q. 파킨슨병을 앓고 있습니다. 현재 먹는 약을 끊고 현미 채식을 하면 되는지요?
파킨슨병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고 한참 지나야 증상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만 현미 채식으로 크게 도움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약은 끊지 말고 현미 채식으로 증상이 좋아지면 거기에 맞춰서 약을 서서히 끊으면 됩니다. 파킨슨병 초기에 현미 채식을 시작하면 약을 안 써도 될 정도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오래된 파킨슨병은 약을 완전히 다 끊을 정도로 회복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Q.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현미 채식을 해도 될는지요?
골다공증의 원인 중 한 가지는 산성식품을 먹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성식품인 동물성 식품을 끊고 알칼리성 식품인 현미 채식을 드시면 됩니다. 골다공증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을 복용하면서 현미 채식을 하고 나중에 골밀도 검사를 해봐서 약을 중단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현미 채식을 하면 골밀도가 상승합니다.
-
Q. B형 간염 보균자입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항체가 생길까요?
현미 채식을 한 후 오래된 B형 간염 보균자가 회복되는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B형 간염 항원이 없어지고 항체가 생겼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드시면 됩니다.
-
Q. 결핵을 앓고 있는데 약의 부작용으로 말초 신경염까지 와서 너무 힘듭니다.
칼로리 섭취량이 부족하면 결핵에 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적절한 체중이 유지되게 곡식을 우선으로 먹어야 합니다. 입맛이 없다고 동물성 식품을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동물성 식품에는 세균(결핵)을 막아내는 힘이 되는 항산화 성분이 없고 현미, 채소, 과일에 많습니다.
-
Q. 대장에 용종(폴립)이 있습니다. 현미 채식이 도움이 될까요?
현미 채식을 하면 대장의 용종(폴립)이 없어지고 새로 생기지 않습니다.
-
Q. 췌장암 수술로 췌장의 3분의 2를 잘라내고 지금 인슐린 투여 중입니다. 현미 채식을 하면 췌장 없이도 인슐린을 안 맞고 살 수 있을까요?
췌장을 상당 부분 절제한 상태라면 인슐린 투여는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슐린을 투여하더라도 꼭 현미 채식을 해야 합니다.
-
Q. 아버지께서 느린 맥박 및 심장부정맥으로 와파린 처방을 받았습니다. 와파린 약을 먹으면서 현미 생채식을 해도 되겠는지요?
와파린은 혈전 생성 방지제입니다. 의사들은 혈전 방지제를 쓸 때 채소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채소에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채소를 적극적으로 먹으면서 약을 줄이면 됩니다. 약을 먹으면서 채소를 적게 먹을 것이 아니라 채소를 먹으면서 약을 줄이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혈액 검사를 하면서 세밀하게 조정해야 하는 것이어서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줄이면 안 됩니다. 생식은 화식보다 효능이 더 뛰어나서 주의해야 합니다.
-
Q. 중풍도 현미 채식으로 나을 수 있나요?
이미 생긴 중풍은 회복되기 힘듭니다만 재발하지 않게 노력해야 합니다. 현미 채식은 당뇨, 고혈압이 낫고 중풍을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