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의존성 1형 당뇨병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겠습니다

비만 고치고 당뇨합병증 예방하는 방법 알려준 현미식물식

체중이 정상이 된다면 인슐린을 완전히 끊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14일 만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 매우 만족합니다. 불과 몇일 전까지는 약을 많이 먹어도 지금보다 수치가 훨씬 높았는데 말입니다. _ 양진아(가명, 35세, 당뇨병, 힐링스쿨 59기)

저는 아르헨티나에서 온 35세 양진아입니다. 2살 때 이민 가서 우리말이 서툽니다. 후기를 쓰면서 실수가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세요.

 

 

당뇨에 체중 증가로 약만 늘어가던 생활

 

7년 전쯤 같은 교회에 다니는 권사님이 힐링스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2013년에 인슐린 의존성 1형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참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고 살아야 하나보다,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모든 의사들이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혈당수치가 매우 좋고 안정적이었습니다. 식습관과 운동으로 혈당 수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식습관이 흐트러졌습니다. 그래서 약의 양을 올리게 됐습니다. 게다가 부상을 당해서 좋아하던 운동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1년 만에 15kg 체중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6월에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여러 수치가 비정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당뇨병 합병증이 금방 생길 거라고 했습니다.

 

빨리 체중을 줄이고 식습관을 고치면 당뇨병이 좋아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힐링스쿨에 가서 당뇨병과 비만을 고치고 오자.”

 

 

당뇨합병증 예방하게 도와줄 현미식물식

 

한국까지 오는 건 참 먼 길이었습니다.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다 알아들을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너무 늦어질 것 같아서 오기로 결심했습니다.

 

다행히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서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도 않았습니다. 강의는 90% 정도 알아들었습니다. 모르는 10% 용어들은 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토요 한글학교에 보내주셨는데요. 그때는 진짜 가기 싫었는데, 그때 다니길 너무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힐링스쿨 와서 몸과 정신의 변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우선 체중이 감소했고, 혈압이 내려갔습니다. 피부도 좋아졌고, 비염도 거의 없어지고, 잠도 더 잘 자고, 눈과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또 제가 파악 못한 많은 변화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저한테 제일 중요한 것은 인슐린을 끊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아직은 혈당이 정상 수치는 아닙니다. 아마 아직 표준체중이 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체중이 정상이 된다면 인슐린을 완전히 끊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14일 만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 매우 만족합니다. 불과 몇일 전까지는 약을 많이 먹어도 지금보다 수치가 훨씬 높았는데 말입니다.

 

혹시나 제가 표준 체중 되고서도 인슐린을 써야 한다 해도 저는 괜찮습니다. 황 박사님 말씀대로 제 마음대로 조절할 수 부분이 아니니까요. 저는 앞으로도 생활습관을 제대로 고치고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희망은 절대 잃지 않겠습니다. 힐링스쿨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특히 현미식물식을 하고 생활습관 고치면서, 합병증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기쁩니다. 저 같은 당뇨병 환자들이 제일 무섭고 걱정하는 것이 바로 합병증이니까요.

 

또 비만을 고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배운 모든 것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전해주고 같이 건강해지고 싶습니다. 그동안 황성수 박사님, 스텝분들, 같이 배운 동료들, 응원해 주고 걱정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갈 길은 힘들고 길지만, 그 길을 찾아서 너무 좋고요. 기대 됩니다. 이번에 한 가지 깨달은 것은 저만이 저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배워야 한다는 점도 다시 기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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