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탄수화물, 지방같이 성분에 집중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몸에 좋은 식품 자체를 잘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

“그 식품에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하는 부분은 몰라도 괜찮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인지가 발달하다 보니까 어떤 식품에서 더 나아가서, 더 깊이 들어가서 어떤 성분을 가지고 얘기하는 그런 경향들이 많습니다.

성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식품 자체가 보일 뿐

사람 몸에는 6가지 성분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어떤 식물 영양소, 혹은 섬유질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사람 몸을 자세히 보니 단백질이 몇 퍼센트, 지방이 몇 퍼센트, 탄수화물이 얼마, 이런 내용이 알려지다 보니 그 비율을 잘 조정해서 몸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식품이지, 그 성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식품에 있는 성분도 우리가 다 알기는 힘들고 그 식품이 어떻게 길러졌는지 하는 것에 따라서 성분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먹는 식품에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잘 모를 수가 있습니다. 가공식품이라면 성분 비율이나 양이 적혀있지만 우리는 가공식품이 아닌 것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으므로 그 내용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성분으로 승부하려 하지 말고 식품으로 잘 선택을 하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 식품에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하는 부분은 몰라도 괜찮습니다.

성분 조정해서 건강해지려는 시도는 어리석은 꾀

몸에 좋은 식품을 선택하려고 하고 몸에 좋은 성분을 조절하려고 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요즘 탄수화물 섭취가 너무 많아서 문제라는 이야기가 자꾸 나옵니다.

하지만 그것은 탄수화물의 비율 문제가 아니라 탄수화물의 종류가 문제인 것입니다. 가공하지 않은 자연 상태의 탄수화물을 먹으면 많이 먹을 수도 없고 그로 인한 문제도 생기지 않습니다.

요즘 성분을 조정해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데 그런 꾀를 부리면 그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자기 꾀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렇게 하지 마시고, 식품가게에 가서 우리 눈에 보이는 그 식품을 올바르게 선택하면 됩니다.

도정하지 않은 곡식인 현미, 그리고 채소, 과일. 이 세 가지만 먹으면 거기에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몰라도 우리 몸은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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