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7년간 하루 4시간밖에 잠을 이루지 못했던 77세 여성

동물성식품을 완전히 끊으면 몸이 자극받지 않아서 잠을 편히 잘 수 있습니다
현미채식을 하면 수면장애를 겪던 분들도 빨리 잠을 깊이 자게 됩니다

불면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을 깊이 자기 위해서는 몸에 자극을 없애고 차분하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인체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물만 마시면 수십 일 정도는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을 자지 않으면 며칠, 일주일을 버티기가 힘듭니다. 음식보다 잠이 건강에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수면을 굉장히 소홀히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수면에 대해 충분히 강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건강에 있어 잠을 비중을 높이 여기며 환자들에게도 엄격한 수면 규칙을 주문합니다.

잠을 깊이 자기 위해서는 뇌가 편해야 합니다. 잠을 통제하는 기관이 뇌이기 때문입니다. 뇌를 자극하는 요소가 있으면 잠을 깊이 잘 수 없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있으면 잠을 깊이 잘 수 없습니다. 몸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으면 잠을 잘 수 없습니다. 가령 커피를 마시면 잠이 달아납니다.

커피는 뇌를 자극합니다. 그로 인해 속이 좋지 않고 방광이 불편해집니다. 이것이 또다시 자극으로 작용합니다.

몸이 가려워도 잘 수가 없습니다. 음식을 잘못 먹으면 속이 불편해져서 잘 수 없습니다. 관절통, 수족냉증, 저리는 증상 등도 자극이 되어 잠을 잘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깊이 자기 위해서는 뇌를 차분하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 해결책은 음식을 가려먹는 것입니다. 음식을 가려먹으면 몸이 차분해지고 자극도 없어집니다.

우리 몸을 자극하는 여러 성분이 있습니다. 그중 간과하기 쉬운 것이 과도한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과도하게 먹으면 우리 몸이 이것을 모두 분해하여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몸은 많은 자극을 많습니다. 피부 가려움증, 코, 기관지, 방광, 대장 등 여러 부위가 불편해집니다.

그러므로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식물성식품만 먹으면 사람이 차분해집니다. 그 결과 몸이 자극받지 않아서 잠을 깊이 잘 수 있습니다.

현미채식으로 음식만 바꿔도 몸이 차분해져서 수면 시간이 늘어납니다.

동물성식품에는 몸을 차분하게 만드는 성분이 아주 적게 들어있습니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 같은 알칼리성 미네랄이 그것입니다. 알칼리성 미네랄은 근육 등의 자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힐링스쿨에서 현미채식 식이요법을 하면 수면장애를 겪던 분들이 빨리 잠을 깊이 자게 됩니다. 요즘은 학생들, 젊은 사람들의 수면 습관이 특히 나쁩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미채식을 하면 밤이 늦지 않아도 잠이 옵니다. 그래서 오후 10시쯤 되면 자연스럽게 잠을 자게 됩니다. 아침에는 쉽게 잠에서 깨고 머리가 맑아집니다.

힐링스쿨에 온 많은 분들이 수면장애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4시간밖에 자지 못하던 77세 여성이 있었습니다. 더 자고 싶어도 잠을 잘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분이 힐링스쿨에서 2주 동안 음식을 바꾼 결과 수면 시간이 2시간 늘었습니다. 하루에 6시간 정도 잠을 자니 매우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활력이 생기고 낮에도 졸리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수면장애가 있으면 짜증이 나고 우울증도 생깁니다. 요즘 이런 문제로 약을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식을 바꿈으로써 수면장애를 쉽게 해결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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