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의 편식칼럼] 비만, 사람은 원래 군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다

우리 사람의 몸은 원리상 군살이 생기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람이 소비하는 칼로리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호흡, 심장박동, 체온유지와 같은 기초대사라는 것으로 전체 소비칼로리의 약 70%가 소모됩니다. 두 번째는 운동이나 육체노동 등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 소비되는 칼로리로 전체 소비칼로리의 약 20% 정도 됩니다. 세 번째는 먹은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소모되는 칼로리로 약 10% 정도 차지합니다.

기초대사와 음식물 소화하는데 소비되는 칼로리 둘을 합치면 약 80%를 차지합니다. 이것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칼로리 소모이며 우리가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소비되는 것입니다.

운동으로는 불과 20% 정도밖에 소비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운동으로 군살을 빼려고 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몸의 원리와도 맞지 않습니다. 일단 칼로리가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인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든지 우리 몸에 적게 칼로리 섭취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은 배불리 먹고 싶어합니다. 그러므로 배불리 먹고도 칼로리 섭취가 많지 않은 음식을 골라 먹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게 바로 가공하지 않은 식물성 식품입니다. 현미밥, 채소반찬, 과일입니다. 이런 음식은 배불리 먹고도 그 속에 칼로리가 많지 않아서 만족감을 느끼면서 군살이 생기지 않는 좋은 식품입니다.

운동을 통해서 군살을 빼려고 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음식을 통해서 군살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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