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단백뇨는 신장질환 검사가 필요합니다

단백뇨가 지속되면 만성신부전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신장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에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는 단백뇨를 내버려두면 나중에 만성신부전으로 발전됩니다.

살아가면서 단백뇨가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으면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옵니다. 문제는 별일이 없는데도 지속해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입니다.

단백뇨가 나온다는 것은 신장 조직이 상했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하면 신장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나중에 만성신부전으로 발전됩니다.

만성신부전은 현대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결국, 심각한 상태가 되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단백뇨가 있다는 진단을 받으면 반드시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단백뇨는 생활에 불편을 주진 않지만,  가볍게 여기면 신장이 나빠집니다.

단백뇨가 있으면 소변검사, 혈액검사, 필요한 경우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검사까지 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약을 주입하는 기능 검사도 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백뇨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생활에 아무 불편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는 조언조차 무시하고, 나중에 신장이 나빠져서 상담하러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절대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나중에 심각한 신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단백뇨가 있을 때는 정밀검사를 비롯한 검사들을 통해서 원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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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미주2018.7.10 PM 22:52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9세 남자 아이 엄마입니다. 3주전 아들이 혈뇨,단백뇨를 봐서 대학병원에 처음갔고 단백뇨 수치가 특히 많아서 (2000) 지난주 조직검사를 하고 다음주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증상2주전즘 성홍열 의심증상이 있었습니다. 고열이나 딸기혀증상은 전혀 없었고 손발 피부박탈이 며칠 있었는데 이상하다 하고 넘겼습니다. 2주정도 지난후라 그런지 병원에서 다른 바이러스검사는 따로 안나와서 항생제나 다른 치료를 받지못하였고 소변혈액검사만 계속하다가 결국 지난주 조직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첫소변은 혈뇨가 진하고 저녁에는 물을 먹어서인지 혈뇨는 약하고 거품을 보아선 단백뇨는 아직인걸로 판단됩니다. 지금 현미채식을 하고 있는데 학교급식때문에 점심때는 통제가 안됩니다. 이렇게 한끼정도는 먹어도 괜찮을까요? 하루하루 불안, 초조속에 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되고 성장기에 고기를 많이 먹여야 된다고 하는데 너무 미안합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8.7.16 AM 06:48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고기를 비롯한 동물성식품을 먹이면 염증이 잘 생기고 혈노 및 단백뇨가 악화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동물성식품을 먹이면 안 됩니다. 동물성식품을 먹이면 키가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자랍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으면 약간 적게 자랍니다. 그러나 식물성식품만 먹었을 때의 키가 원래 사람의 키입니다.

      일생 중에서 가장 키가 빨리 자라는 시기가 출생 후 1년이고 이 때 아이들은 모유를 먹습니다. 모유에는 단백질이 칼로리비율로 7% 들어 있고, 현미에는 8%, 채소에는 평균 32%, 과일에는 7% 들어 있습니다. 현미식물식을 하면 모유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키가 정상적으로 자랍니다.

      학교급식을 먹을 때 해로운 것을 먹으면 병이 낫지 않습니다. 도시락을 싸서 등교시키고 담임선생님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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