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의 근본 치료법

단백뇨의 근본치료법은 손상된 신장 조직을 회복시켜주는 현미채식입니다

단백뇨의 근본치료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단백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손상된 사구체 조직을 수리하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단백뇨를 치료할 수 있다는 여러 방법들이 소문처럼 떠돌지만, 사실 어느 것 하나 근본적으로 단백뇨를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은 여과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인 신장 사구체가 손상을 입어 분자량이 큰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손상된 조직의 구멍이 넓어져서 정상적인 경우라면 섞여 나오지 않아야 할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단백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손상을 입은 사구체 조직을 수리해야 합니다. 사구체 조직이 손상되는 원인은 만성염증입니다. 만성염증은 어떠한 약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하며 음식을 가려먹어야만 합니다.

혈압 약으로 단백뇨를 치료하려 한다면 신장으로의 혈액공급에 문제가 생깁니다.

사구체 조직을 복구시키고 수리해주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 음식은 현미, 채소, 과일입니다. 현미채식을 하면 조직을 회복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염증의 원인을 억제하는 항산화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를 치료하는 임시방편으로 혈압 약이 있습니다. 혈압 약을 쓰면 여과 압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손상된 조직의 구멍이 넓어도 압력이 낮아 단백질 배설량이 줄어듭니다. 겉으로 보면 단백뇨가 준 것 같지만, 이렇게 치료하면 여러 가지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혈압이 낮아지면 신장으로 혈액이 공급되는 양이 적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여과능력이 떨어져서 노폐물이 충분히 배설되지 못해서 우리 몸에 쌓이게 됩니다. 또 혈압 약은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이므로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칩니다.

단백뇨의 근본치료법은 손상된 신장 조직을 회복시켜주는 현미채식입니다. 현미채식을 실천하면 며칠 지나지 않아 단백뇨가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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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2018.12.7 PM 12:05

    미국사는 환갑이 거의 다되어가는 남자로 신장염 및 단벽뇨에 대하여 여쭙니다. 약 3년 반 정도 거의 완전히 현미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약 6 개월 전에 단백뇨가 약 700 – 1000 mg 정도 측정되어, 의사의 권유로 약 4 개월 정도 “Losartan”이란 약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단백뇨는 약 500 mg 정도로 줄었으나, 크레아틴은 2. 15 에서 2.45 정도로 오히려 나빠졌습니다. 의사는 fluctuation range 내라고 하면서 계속 복용할 것을 권하였으나, 본인이 생각할 때는 상당히 위험하고 어리석은 시도였다고 생각하고 바로 중지하려고 합니다. 금년 초 까지, 약 2년 동안, 크레아틴이 2.15-2.20 에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2. 김윤철2021.3.28 AM 09:21

    박사님 저는 대동맥 수술끝에 콩팥이 나빠져 신장투석까지 했었으며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습니다. 현재 단백뇨가 있으며 신 기능은 26% 입니다. 한동안 박사님 글을읽고 현미식을 꾸준히하다 혈압은 제법 내려가 정상혈압에 가까워졌는데 신장기능은 당시 30%에서 현재 26%정도로 내려가 현미식을 중단했습니다. 현미 채식을 한이후 고칼륨혈증 진단도 받았습니다. 현미채식을 안전하게 하는방법이 있을까요?

  3. 이종순2021.3.28 AM 09:22

    박사님 저는 대동맥 수술끝에 콩팥이 나빠져 신장투석까지 했었으며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습니다. 현재 단백뇨가 있으며 신 기능은 26% 입니다. 한동안 박사님 글을읽고 현미식을 꾸준히하다 혈압은 제법 내려가 정상혈압에 가까워졌는데 신장기능은 당시 30%에서 현재 26%정도로 내려가 현미식을 중단했습니다. 현미 채식을 한이후 고칼륨혈증 진단도 받았습니다. 현미채식을 안전하게 하는방법이 있을까요?

    1. 황성수힐링스쿨2021.4.7 PM 13:08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현미식물식을 해야 하지만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칼륨과 인 수치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칼륨과 인 수치를 자주(2주에 한 번씩) 검사해서 높으면 채소와 과일의 양을 줄이고 수치가 내려가게 하는 약도 써야 합니다. 혼자서 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현미식물식 한 후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한 것은 콩팥의 배설기능이 나빠진 것이 아니라 근육이 줄어들면서 크레아티닌이 많이 만들어져서 계산상 그렇게 된 것입니다. 체중이 적절한 수치에 도달해서 현미를 충분히 먹으면 사구체여과율이 올라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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