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과 파킨슨병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지럼증이 있다고 반드시 파킨슨병은 아닙니다
파킨슨병과 어지럼증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지럼증은 활동 부족, 빈혈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이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두 증상은 어느 정도 관련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파킨슨병이 있는 것은 아니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파킨슨병은 운동장애를 불러오는 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이 있으면 근육이 굳어져서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서 근육의 힘이 점점 약해지고 균형감각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파킨슨병 환자들은 활동량이 줄고 어지럼증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파킨슨병은 일반적으로 높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고령이 되면 빈혈이 흔히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철 섭취량이 부족해서 생기는 철 결핍성 빈혈이 가장 많습니다.
철이라는 성분은 붉은 살코기에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철은 현미, 녹색 잎채소, 그리고 과일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기력이 떨어진 것으로 오해하고 육식을 하면 파킨슨병은 심각하게 악화됩니다.
붉은 살코기를 먹으면 파킨슨병에 매우 해롭습니다. 붉은 살코기에는 동맥경화증을 만드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파킨슨병을 악화시킵니다. 육식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파킨슨병에 잘 걸리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철분은 현미, 채소, 과일에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미채식을 하면 빈혈이 매우 쉽게 치료됩니다. 빈혈 환자 중 고기를 완전히 끊고 현미채식을 해서 14일 만에 헤모글로빈 수치가 1.5까지 상승한 경우도 있습니다.
파킨슨병 환자가 어지럼증을 호소할 때 기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오해 때문에 어지럼증에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 곰탕을 먹어야 한다, 등의 해결방법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육식은 파킨슨병을 매우 심각하게 악화시키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어지럼증은 활동 부족, 빈혈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기를 먹어야 어지럼증이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육식은 파킨슨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