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부전이 있으면 골다공증이 잘 생기나요?

만성신부전이 있으면 골다공증이 잘 생겨
인을 포함한 마그네슘, 칼슘뿐만 아니라 섬유질도 같이 있는 음식을 먹어야
만성신부전증과 골다골증 둘 다 치료돼

성신부전이 있으면 골다공증이 잘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만성신부전 환자는 뼈 강화 약품을 겸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에 칼슘이 줄어든 상태를 골다공증이라고 하는데요. 뼛속에 있는 칼슘이 인을 만나면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골다골증 해결책으로 현미나 잡곡 대신 백미를 먹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야

골다공증 해결책으로 흔히 인 섭취량을 줄이는 방법이 제시됩니다. 인 함유량이 높은 현미나 잡곡 대신에 백미를 먹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인이 함유된 식품에는 뼈에 도움이 되는 다른 성분도 함께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인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등도 함께 줄어드는 것입니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뼈는 점점 약해집니다.

그런데 칼슘,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에는 인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뼈에 유익한 성분을 섭취하면 어쩔 수 없이 인 섭취량도 늘게 되는 것입니다.

인수치를 내리는 약을 쓰면서라도 칼슘, 마그네슘이 많은 곡식을 먹어야

인 섭취량이 많아서 혈액 중의 인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이것은 약으로라도, 인을 좀 내리면서라도 인이 많이 들어있는, 다시 말하면 같이 들어있는 칼슘,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상태의 곡식을 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인이 높을 때 인을 내리는 약을 일부 좀 쓰면서 만성신부전을 제대로 치료를 하게 되면, 인 배설이 증가되기 때문에 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더라도 인 수치가 많이 안 올라가는, 이렇게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야합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골다공증이 생긴다고 염려가 되어서 인이 적게 든 음식을 먹자, 다시 말하면 도정한 곡식을 먹자, 하면 골다공증 문제는 평생 해결이 되지 않고 만성신부전도 해결 되지 않습니다.

만성신부전은 마그네슘, 칼슘뿐만 아니라 섬유질도 같이 들어있는 음식 필요

만성신부전은 인을 포함한 마그네슘, 칼슘, 이런 것들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섬유질도 같이 들어있는 이런 상태의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만성신부전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서 인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도 인 수치가 많이 안 올라가고, 다시 말하면 인이 섭취는 인을 섭취하더라도 배설이 많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인으로 인해서 생기는 골다공증 문제는 해결됩니다.

‘인이 적게 들어있는 것을 먹자,’ 하지 말고. 뼈에 좋은, 다시 말하면 만성신부전에도 좋고 뼈에 좋은 성분들이 같이 들어있는 것을 먹으면, 궁극적으로는 인의 혈중 농도도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골다공증도 생기지 않게 됩니다.

우선 코앞에 있는 문제만 해결하려 하지 말고 조금 멀리 보고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그런 방법을 택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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