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스쿨 27기 현장리포트]-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도 효과적인 현미채식

파킨슨병, 쇼그렌 증후군, 천식, 불면증 등 다양한 환자들 현미채식 체험
일부 환자 제외하고 약 복용 중단, 기대 이상의 성과 거둬

 

 

 

10월 10일 시작한 힐링스쿨 27기에는 총 40명이 참가하셨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그 외 스무 가지 이상의 다양한 질병을 가진 분들이 참가했습니다. 체중을 줄이면 안 되는 분들을 제외하고 2주 정도의 기간 동안 평균 5.24kg을 감량했습니다.

일본에서 힐링스쿨을 찾아온 만성신부전 환자

 

이번 27기에는 일본인도 한 분 참가했습니다. 고혈압과 만성신부전으로 찾아오신 분입니다. 이분은 9kg을 감량하면서 증상도 완화되고 혈압 약 두 종류를 모두 끊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현미채식으로 쇼그렌증후군 환자 증상 완화되기 시작

 

쇼그렌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가진 분을 특별히 소개하고 싶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은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신체 부위가 건조해지는 질병입니다. 눈, 입이 건조해지고 손발이 굉장히 차가워집니다.

특히 겨울에 외출을 하면 손발이 하얗게 변할 정도로 건조하고 차가워집니다. 그래서 사계절 내내 밤에 잘 때도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환자가 힐링스쿨 졸업 3일 전부터 양말을 신지 않고 잘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저는 쇼그렌증후군도 현미채식으로 나아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른 종류의 자가 면역 질환도 현미채식으로 치료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 질환이란 어떤 물질에 대해 신체가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불면증, 천식 등 다양한 질병 크게 나아져

 

11년 정도 파킨슨병을 앓아 온 환자도 있었습니다. 힐링스쿨 참가 이후 하루에 세 번 먹던 약을 두 번으로 줄이고 증상은 60%가 사라졌습니다. 산행도 가능해졌고, 뛰기도 하는 등 본인도 놀랄 정도로 변화했습니다.

30년 이상 흡연을 해 온 당뇨병 환자 두 분이 있었습니다. 두 분 모두 현미채식을 하면서 금단증상 없이 쉽게 담배를 끊었습니다.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체질로 변하여 2주 동안 흡연 욕루를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8년 이상 심한 불면증 때문에 우울증까지 겪고 있는 분이 계셨습니다. 30분 이상 잠을 자지 못하고 하루 수면 시간이 두 시간을 넘지 못하는 극심한 불면증이었습니다. 힐링스쿨 기간 동안 다섯 시간 이상 잘 수 있는 상태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식으로 8년 이상 고생해온 분도 있었습니다. 공기가 찬 곳에서는 기침과 가래가 굉장히 심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힐링스쿨 14일 동안 50% 가량 사라졌습니다. 현미채식으로 천식을 치료할 수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되었습니다.

 

 

27기 참가자 대부분 기대 이상의 성과 거둬

 

힐링스쿨 27기에도 기대했던 것처럼 많은 변화들을 경험했습니다. 몇몇 분을 제외하고는 고혈압, 당뇨 약을 끊었습니다. 인슐린을 투약하는 분들도 일부는 완전히 끊었고 일부는 많이 줄인 상태로 졸업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서 저 역시 굉장히 기쁩니다. 힐링스테이 기간 동안 육체적으로 피로하지만, 이렇게 긍정적인 결과를 보면서 피로가 잊혀지고 다음 기수 여러분을 기다리게 됩니다.

 

현미채식의 효과에 대해 의심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시작해보시기를 권합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