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인슐린 투여 권장
체중 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임신 중에 인슐린을 투여해도 괜찮은지 문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1형 당뇨병을 가진 가임 여성의 수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 인슐린 투여, 태아에 무해
임신 중에는 혈당수치가 많이 올라갑니다. 임신 자체가 스트레스일 뿐 아니라, 체내 혈당수치를 높이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임신 전보다 혈당수치가 높아져 인슐린을 더 많이 써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이럴 때는 인슐린 투여량을 늘리는 것이 올바른 해결책입니다. 인슐린 사용은 태아에게 해를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슐린 투여량이 필요보다 적으면 혈당수치가 높아져서 임산부에 악영향을 줍니다. 몸이 필요로 하는 포도당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또 산모의 혈당수치가 높으면 태아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자라게 됩니다. 아이의 몸무게가 5~6 킬로그램에 달하여 제왕절개로 출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적정 체중 유지가 최우선 과제
그러므로 적절한 혈당수치를 유지하게 위해 임신 중에도 인슐린을 사용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부분은 체중입니다.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인슐린 투여량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늘면 혈당수치가 높아지므로 인슐린 투여량도 비례하여 늘어납니다. 임신 기간 중 특히 체증 증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면서 인슐린 양과 식사량을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