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현미 채식 후 크레아티닌 수치가 5.37에서 3.4로 내려가다

황성수 생생 인터뷰

15년간 당뇨와 고혈압을 앓다가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은 환자,
현미 채식을 통해 당뇨약과 고혈압약을 끊고 크레아티닌 수치도 내려간
황성수 힐링스쿨  

황성수(이하 황): 안녕하십니까? 힐링스쿨 교장 황성수입니다. 만성신부전은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굉장히 힘들죠. 그런데 현미 채식을 하면 만성신부전도 비교적 쉽게 낫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그런 분을 모셨습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00(이하 안): 저는 미국 텍사스 주에 삽니다. 제가 많이 아팠습니다. 당뇨도 오래됐고 몸도 좀 부었어요. 원래 비행기를 3시간만 타도 발등이 퉁퉁 붓고 그랬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워하던 중에 박사님을 알게 됐고 이렇게 힐링스쿨에 오게 됐습니다.

15년간 당뇨와 고혈압을 앓다가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다

황: 그렇게 아프신 지 몇 년 됐습니까?

안: 고혈압과 당뇨가 비슷하게 와서 둘 다 거의 15년 정도 됐습니다.

황: 그래서 당뇨약과 고혈압약을 쓰셨겠죠. 그러다가 신장이 나빠졌다는 것은 언제 처음 알게 됐습니까?

안: 작년 10월에 알게 됐습니다.

황: 한 10개월 전이군요. 처음 신장이 나쁘단 얘기를 듣고 많이 놀라셨겠어요.

안: 아주 땅이 꺼질 뻔했습니다. 교육을 받아야 한다더군요.

황: 교육을 받으라는 말은 무슨 말이죠?

안: 투석에 대한 교육을 받으라고 했어요.

황: 더 멀리는 신장 이식에 대한 대비 교육이었겠군요?

안: 네, 저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거기 박사님들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황: 텍사스에서 어디까지 진료를 받으러 다니셨습니까?

안: 캘리포니아로 다녔습니다. LA로 7~8년을 다녔습니다. 저는 주치의를 믿었고 그분이 하라는 대로 멀리서도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치료를 했습니다.

고혈압 당뇨약도 끊고 크레아티닌 수치도 내려가

황: 그렇게 했는데 신장이 나빠졌다고 하니까 청천벽력 같았겠네요. 그 뒤에 여기 오셔서 피검사를 할 때 맨 처음에 했을 때가 5월 23일이었습니다.

첫 검사에서 신장에 굉장히 중요한 크레아티닌이란 수치가 5.37이 나왔죠. 거의 5.4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현미 채식을 하시고 7월 29일에 마지막으로 검사하셨습니다. 그때 크레아티닌 수치가 얼마가 나왔습니까?

안: 그때 크레아티닌이 내려가서 3.4가 나왔습니다.

황: 5.4에서 3.4로 줄어들었군요. 그러니까 2라는 수치가 줄었는데 그 2라는 수치는 매우 큰 수치입니다. 많이 좋아졌고 그 사이에 현미 채식을 하시면서 고혈압약, 당뇨약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안: 다 끊었습니다.

황: 한국에 오실 때는 고혈압약, 당뇨약을 모두 썼었는데, 그걸 이제 다 끊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혈압이 얼마였습니까?

안: 130-87 정도요. 특별히 더 높지는 않습니다.

황: 며칠 전에 혈당은 쟀을 때는 얼마였죠?

안: 3일 전에 혈당이 130을 안 넘어갔습니다.

현미 채식을 하지만 칼륨 수치 역시 많이 올라가지 않아

황: 공복혈당이 그랬다는 것이죠. 아직도 혈압이 높기는 하지만, 약을 안 쓰는 상태에서 15년 된 당뇨니까 그 정도는 있을 수가 있습니다. 몸의 상태에 따라 수치가 올라가면 쓰고, 떨어지면 다시 안 쓰기도 하고. 지금은 어떤 약을 쓰고 계시죠?

안: 콜레스테롤 약을 때에 따라서 씁니다. 또, 요산 약과 칼륨 약을 쓰고 있습니다.

황: 신장이 나쁘고 하니까, 현미 채식을 하면 칼륨 수치가 올라가는데 많이 올라가진 않았죠?

안: 네, 많이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칼륨 수치가 7.8이었습니다.

황: 근래에 와서는 칼륨 수치가 어떻습니까?

안: 지금은 5.5입니다.

황: 네, 5.5라면 그렇게 염려할 수치는 아닙니다. 그리고 몸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만성신부전, 완치는 불가능하더라도 현미 채식으로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개선할 수 있다

안: 우선 머리가 맑아졌어요. 그리고 피부색도 보시다시피 좋아졌습니다.

황: 네, 처음에 오셨을 때 검은빛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안: 그리고 피로도 없습니다. 전에는 너무 힘들고 잠도 못 자고, 종종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박사님을 만난 덕분에 살았습니다.

황: 네, 여러분. 생생한 얘기 들어보셨습니다. 만성신부전, 세계 어디서도 낫지 않습니다.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이미 나빠져 버렸기 때문에. 그러나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개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생활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는 정도의 상태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불과 한 2개월 만에 크레아티닌 수치가 2 정도 내려갔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처음 오셨을 때는 상당히 절망적인 상태였는데, 떠나실 때는 희망을 품고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가시게 되었습니다. 만성신부전도 나을 수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된 방법을 못 찾은 분들이 있다면, 꼭 현미 채식을 해보십시오.

만성신부전 환자의 현미 채식은 채소, 과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

현미 채식을 할 때는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칼륨 수치가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 꼭 검사를 자주 하면서 하셔야 합니다.

또한, 채소 과일을 너무 많이 드시면 안 됩니다. 이러한 점들을 지키면서 현미 채식을 한다면 만성신부전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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