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투입할 때 주의할 점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당치를 낮추면서 인슐린 양을 조절해야
인슐린의 부작용은 체중증가, 당뇨병은 무엇보다 적정 체중 유지가 중요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를 투입해야 하는 평생질환입니다. 매우 어려운 조건이지만, 인슐린 투입 원리를 이해하고 원칙을 잘 따른다면 힘들지 않게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1일 1회 투입하는 인슐린으로 바꿀 때 주의할 점

인슐린은 약의 종류에 따라서 하루 1회 투입하는 것에서부터 3회 투입하는 것으로 분류됩니다. 제1형 당뇨병일 때는 보통 하루 1회 투입하는 인슐린과 3회 투입하는 인슐린을 함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한 가지 종류만 쓸 때보다 주사 맞는 횟수가 많아져 관리가 더욱 힘이 듭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하루 1회 투입하는 인슐린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3회 투입하는 인슐린을 끊고 1회 투입하는 인슐린을 쓰시려고 할 때 반드시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치를 낮추면서, 하루 3회 투입하는 인슐린을 점점 줄여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완전히 끊고 난 후에 하루 1회 투입하는 인슐린으로 조정하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혈당치보다 적정 체중 관리가 우선

인슐린의 부작용은 체중 증가입니다. 아시다시피 당뇨병 환자에게 과체중은 매우 해로운데요. 그러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사량과 인슐린 사용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인슐린은 체중과 혈당 수치 두 가지를 동시에 감안하여 투입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혈당치보다 체중 관리가 우선입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식이요법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저체중은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키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혈당치를 낮추기 위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혈당 수치를 낮추려면 인슐린 양을 늘려야 합니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은 과체중을 방지하기 위함일 뿐,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과 연관시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저체중인 환자의 경우 식사를 하루 다섯 번까지 하더라도 우선 체중을 늘리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이때 혈당치가 올라가면 인슐린 양을 늘려 대처하면 됩니다. 이것이 또 하나의 중요한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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