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류머티즘(류마티스) 관절염 3년, 두 손을 모아 기도하기도 힘들었던 70대 여성 – 힐링스쿨 23기

황성수 생생 인터뷰

3년 동안 앓아 왔던 심한 류머티즘(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손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
집안일도 글씨를 쓰는 것도 하지 못했지만
힐링스쿨 현미채식 14일 만에 손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된
황성수 힐링스쿨 힐링스테이 23기 참가자

황성수(이하 황): 힐링스쿨 23기가 5월 23일에 시작해서 6월 5일, 오늘 마칩니다. 주로 있는 고혈압, 당뇨 외에도 다양한 병으로 힐링스테이를 찾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분은 류머티즘(류마티스)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면서 아주 독한 약을 썼었던 분인데, 힐링스테이에 오셔서 음식을 바꿔 먹으면서 생긴 몸의 변화를 직접 생생하게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김00(이하 김): 인천에 사는 김00입니다. 류머티즘(류마티스) 관절염을 앓은 지 3년 됐습니다. 병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남편이 이곳을 찾았지만, 류머티즘(류마티스)은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안 오려고 했는데 남편에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손을 제대로 움직이질 못할 정도로 심각했던 상태

 

황: 류머티즘(류마티스) 때문에 어떤 고생을 하셨나요?

김: 손이 너무 아파서 움직여지지가 않았어요. 무릎도요. 그런데 많이 좋아졌어요. 예전에는 손을 움직이질 못해서 우유도 못 따고 누가 없으면 물도 못 따라 먹었어요. 처음에 여기 와서도 방 열쇠를 못 열었어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니깐 그때부터 열쇠도 열고 물병도 하나 들고 갈 수 있었어요. 또, 예전에는 성당을 가서 기도하려고 손을 모으면 팔이 땅겨서 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손을 모으는 것이 가능하더라고요.

황: 지금은 손이 자유자재로 되나요?

김: 네. 맘대로 돼요. 아직 글씨는 제대로 쓰질 못하지만, 펜을 들고 아무렇게나 쓸 수는 있어요.

황: 써지긴 써지는데 아직은 제대로 못 쓰시는군요. 전에는 꿈도 못 꿨던 일인가요?

김: 아직은 내 필적이 안 나오죠. 꿈도 못 꿨어요.

황: 그런데 지금은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김: 네. 예전에는 이걸 하나도 못했어요.

황: 그러면 가정에서 식사 준비를 하는데도 굉장히 애를 많이 먹었겠어요.

김: 제가 안 했죠. 집에서 일을 하나도 못 했어요. 뭘 잡을 수도 없고, 그릇 하나도 못 들었으니까요. 지금은 팔의 붓기도 많이 빠졌어요.

 

 

류머티즘(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독한 스테로이드를 포함해 7~8가지 약을 쓰고 있던 참가자

 

황: 제가 약을 보니까 약 7~8가지 정도 여러 가지 약을 쓰시던데요.

김: 그 약들만 먹으면 소화가 안 돼요.

황: 속이 아프죠. 그중 스테로이드라는 아주 독한 약을 쓰고 계시던데요. 스테로이드는 효과는 굉장히 빠르지만 오래 쓰면 안 되고 부작용이 굉장히 심합니다.

김: 많이 먹으면 혈압도 높아지고 당뇨도 생기고.

황: 네. 몸도 붓습니다. 그 약을 드시고 체중이 좀 늘었나요?

관절염약의 부작용으로 체중도 7kg 증가

김: 7kg이 갑자기 찌더라고요. 그런데 여기 와서 4.8kg을 뺐어요. 지금 먹는 약이 살찌는 약이어서 잘 안 빠지잖아요.

황: 여기 와서 보니까 스테로이드, 면역 억제제, 진통제와 같이 독한 약을 쓰고 있고 그 약들 때문에 속이 아파져서 위장약도 쓰고 계셨습니다.

김: 제가 눈이 자꾸 감기고 잘 안 보여서 처방전을 가지고 안과에 갔어요. 처방전을 보더니 약 때문에 그렇다고 약도 더 안 지어줬습니다. 약이 너무 독해서 약을 더는 못 지어주겠다고 눈약만 넣으라고 했어요.

 

 

힐링스쿨에서 스테로이드 약을 줄였는데도 통증은 덜 해

 

황: 스테로이드를 1알 반씩 하루에 한 번 드셨는데, 지금 반 알을 줄였습니다. 1알씩 하루에 한 번 드시는 걸로 바꿨는데 약을 줄이니까 더 아프지는 않았나요?

김: 아니요. 그런 거 없어요. 오히려 더 좋아요.

황: 그렇게 서서히 약을 끊어야 합니다. 약을 끊고 음식으로 몸을 바꿔서 통증이 없어지도록 해야 하죠.

김: 저같이 류머티즘(류마티스)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으면 황 박사님께 와서 고쳤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독한 약이 또 다른 부작용을 부르는 악순환

 

황: 여러분들, 잘 들어보셨나요? 요즘 류머티즘(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그 병을 현대의학으로는 독한 약을 써서 없애 보고자 하는데, 그 독한 약이 또 다른 부작용을 부릅니다. 그래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서 또 다른 약을 쓰게 되고 자꾸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류머티즘(류마티스) 관절염으로 7~8가지 약을 쓰고 있었는데도 병은 계속 심해지고 체중도 늘어서 머지않아 고혈압이나 당뇨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까지 왔었습니다. 13일 동안 현미 채식을 했는데, 짧은 기간에 몸이 이렇게 변화하고 스테로이드를 1/3을 줄여도 몸은 더 좋아진다는 얘기를 직접 들어보셨습니다.

 

요즘 류머티즘(류마티스) 관절염이 매우 많고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잘 안 됩니다. 음식을 한 번 바꿔보세요. 믿기 힘들 정도로 빨리 낫는 병입니다. 아직 실천을 못 하고 있는 분들, 망설이지 말고 한 번 해보십시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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