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의 비만 칼럼] 암 치료율보다 낮은 비만 치료율

우리나라 암 치료 성공률 65%, 비만 치료 성공률 3~5%
비만에 관해 정확히 알면 이를 치료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만 치료 성공률은 암 치료 성공률보다 훨씬 낮습니다. 비만의 치료 성공 기준은 암과 비슷한데, 바람직한 수준으로 체중을 빼서 5년 동안 잘 지속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5년 이내 대개 원상회복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를 흔히 요요현상이라 하기도 합니다. 단기간에 체중을 빼기는 쉽지만, 지속하긴 쉽지 않습니다.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나라 중에 성공한 나라는?

우리나라의 암 치료 성공률은 65% 정도 됩니다. 과거에는 암에 걸렸다 하면 울고불고 굉장히 실망을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암에 걸렸다고 해도 크게 절망하지 않습니다. 낫고 있는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만 치료 성공률은 그보다 훨씬 낮은 3~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어 여러 국가에서 비만과 전쟁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쟁을 선포한 나라치고 이긴 나라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는데, 상대방을 잘 모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말은 비만, 비계, 군살 등에 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비만에 관해서 제대로만 알면 비만을 해결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음식의 종류를 가리고, 음식을 먹는 방법만 정확하게 하면 아주 쉽게 빠집니다. 또, 현미, 채소, 과일과 같은 순 식물성 식품만 먹으면 살이 너무 빠진다고 할 정도로 빠지기도 합니다.

비만 치료 성공은 굉장히 힘듭니다. 그러나 제대로 알면 성공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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