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전문의가 혈액과 비만, 당뇨 치료? – KBS 건강 365 방송후기(9월 13, 14)

먹는 음식에 따라 사람 몸이 결정됩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병이 생기기도 하고 생긴 병이 치료되기도 합니다
모든 의사는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녹음했던 KBS 건강 365 라디오 방송이 13, 14(금, 토)일 이틀에 걸쳐 방송됐습니다.

13일(금) 방송에는 현미 채식으로 치료를 하게 된 계기를, 14(토) 방송에는 고혈압이나 당뇨 등 혈관계 질환의 식단과 먹는 방법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많은 분이 신경외과 의사가 왜 혈액과 비만, 당뇨 치료 전문가가 되었는지 많이 궁금해하는데 신경외과 전문의는 노의 이상, 중풍, 비만으로 인한 척추 이상,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골절 등을 다루는데 이런 것들은 모두 음식과 관계가 깊습니다. 이런 병에 대해 진지하게 살펴보려면 반드시 음식을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으로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했을 뿐입니다. 고혈압 당뇨는 내과의 영역이고 신경외과는 무관하다 생각하는데 중풍은 고혈압, 당뇨가 있을 때 잘 생기기 때문에 알아야 합니다.

현미 채식이나 생식은 고행이 아니고 극기훈련이 아닌 즐거운 일입니다

이틀 후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 걱정하시는 분들이 꽤 계실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사회 속에 어울려 살아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가끔은 타협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양보를 해야 할 것이 있고, 양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추석 명절동안 당연히 고기, 생선, 달걀 등의 동물성 식품은 금하되 밥은 몇끼 정도 백미밥을 먹어도 된다고 봅니다. 내가 정해놓은 기준에서 적정한 오차범위를 넘지 않는 선에서 현명하고 올바른 타협이어야 합니다.

 

 

건강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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