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후유증으로 혼자 외출이 쉽지 않았던 참가자,
힐링스쿨 참여 후 이제는 혼자 외출도
지난 4월 19일 시작한 힐링스쿨 제13기 열여섯 분이 오늘(5.16) 졸업하셨습니다. 다른 기와 마찬가지로 고혈압, 당뇨, 비만 그리고 그 외 여러 가지 질병이 있는 분들이 오셔서 어떤 분은 약을 완전히 끊고, 어떤 분은 약을 많이 줄이는 등 좋은 효과를 보고 졸업을 했습니다.
고혈압, 당뇨에서 뇌경색까지
그 중 한 분은 55세 여성분이신데 고혈압, 당뇨가 있으면서 뇌경색이 생겨버렸습니다. 우측편마비로 언어장애가 생겨 혼자 외출하기 조금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힐링스쿨 네 번의 참여 시간 중 두 번은 가족이 동행해서 왔고, 후에 두 번은 혼자서 왔습니다.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하면서 표정도 밝아지고 좋아하셨습니다.
3주 동안 4.0kg 감소, 당뇨, 고혈압뿐 아니라 변비와 지방간까지 없어지다
또 한 분은 42세 남성분으로 소시지를 만드는 분이었습니다. 고기를 대하다 보니까 자주, 많이 먹게 돼서 체중이 불어나 고혈압과 당뇨가 생겼습니다. 또 지방간도 생기고 신장이 조금 나빠졌으며 고지혈증도 생겨서 저를 알고 찾아오셨습니다.
힐링스쿨에 참여하시고 2주 후에는 고혈압약을 끊었습니다. 당뇨는 발견한 지 얼마 안 돼서 약은 쓰지 않는 상태였는데 힐링스쿨참여후 식전혈당이 90대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체중도 3주 동안 4.0kg이나 뺐는데 얼마 전에 검사를 해봤더니 지방간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분은 농사를 짓고 있는데 필리핀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농사를 지으려면 근력도 필요하고 그런데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안 먹고 현미, 채소, 과일만 먹었을 때 과연 일할 수 있겠느냐는 염려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음식을 바꾸고 난 후에 훨씬 더 지구력이 강해지고 쉽게 지치지도 않는다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변비도 없어지고 밤에 자는 것도 매우 수월해지고 숨쉬기도 더 편해지는 등 몸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오른쪽 옆구리가 자꾸 결리고 아팠는데 그것도 없어졌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본인 스스로 생각해볼 때 성격이 굉장히 순해졌다는 얘기까지 하셨습니다.
질병이 호전되는 몸의 변화뿐 아니라 마음, 정신의 변화까지 가져다주는 현미 채식
이분처럼 고혈압, 당뇨가 낫는 몸의 어떤 변화도 생기지만 현미, 채소, 과일이 마음, 정신의 변화까지 가져다준다는 사실들이 조금 놀랍습니다. 요즘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병들은 나이를 별로 가리지 않습니다. 어떻게 사느냐 하는 습관에 따라서 이런 병들이 빨리 생기기도 합니다. 아직도 고혈압, 당뇨를 약만 먹으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은 현미, 채소, 과일을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