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성신부전증에는 현미가 아닌 백미를 먹어야 한다는데, 맞나요?
만성신부전증 말기 같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백미가 아닌 현미를 먹어야 만성신부전증이 치료된다
A. 만성신부전 환자가 현미를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에 속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백미를 만성신부전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먹습니다. 하지만 이때 만성신부전은 서서히 나빠집니다.
백미 -> 저 섬유질 -> 콜레스테롤 배출 감소 -> 동맥경화증 초래 -> 만성신부전증
만성신부전 환자는 소문과는 반대로 현미를 먹어야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현미에는 백미보다 섬유질이 더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섬유질은 몸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증을 초래하고 이는 만성신부전으로 이어지는데, 섬유질이 들어있는 음식은 만성신부전을 예방 혹은 호전시켜줍니다. 따라서 만성신부전 환자는 백미보다 현미를 먹어야 합니다. 백미는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데 충분한 섬유질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현미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항산화 성분은 동맥에 기름이 쌓이지 않도록 하여 동맥경화증을 억제합니다. 결론적으로, 만성신부전 환자는 항산화 성분을 꼭 먹어야 하는데, 현미에는 백미에 없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백미보다는 현미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칼륨과 인의 배출을 돕는 신장기능을 향상시켜주는 현미
반면에, 현미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는 백미에 비교하여 현미가 많이 포함하고 있는 칼륨과 인 성분 때문입니다. 칼륨과 인은 소변에서 배출되는 성분인데, 만성신부전이 있어서 칼륨, 인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할 때, 지나친 칼륨 및 인의 섭취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미는 칼륨과 인의 배출을 위한 신장의 기능을 향상해주기 때문에 현미를 먹어서 혈중 칼륨 및 인의 수치가 조금 올라갈 수 있지만, 배출량이 더 많아 현미의 섭취 때문에 혈중 칼륨, 인이 더 올라가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물론 만성신부전이 심해서 말기상태일 때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외가 있을 수 있지만, 많이 심하지 않으면 백미 대신에 현미를 먹는 것이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증에 먹지 말아야 할 것은 현미가 아니라 백미와 잡곡
또, 만성신부전 환자는 잡곡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잡곡도 백미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알곡 껍질을 대부분 제거한 상태로 탈곡 되기 때문에 섬유질 섭취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성신부전의 말기라함은 크레아티닌 수치가 얼마 이상부터인지요?
제가 1.7 에서 1.9 지금은 2.2 로 수치가 올라갔을때
인터넷에서 말씀을 듣다보니 많은 정보들로부터 먹거리가 먹을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서 감사합니다.
말기 만성신부전은 혈액투석을 해야 하는 심각한 상태를 일컫습니다. 대략 크레아티닌 6.0 이상일 때 그렇게 부릅니다. 만성신부전은 나빠지기는 쉽지만 좋아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현미채식을 해야 합니다.
투석후크로아틴 수치가10~12정도나오는만성신부전환자 인데도현미가 가능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