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 19일 힐링스테이 1기부터 8기까지 그동안 참여하셨던 여러분이 다시 모였습니다. 점점 시간이 가까워져 오면서 한 분 한 분 반가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홈커밍데이 그 첫 순서로 왕복 4.8km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힐링스테이 기간 중 매일 아침 걷던 추억을 떠올리며 6월 부터 시작했던 힐링스테이의 여름, 가을, 겨울, 참여했던 본인들의 얘기와 함께 설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여러분과 함께하는 힐링스테이 홈커밍데이 저녁 식사. 산책 후에 맛있는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힐링스테이에 참가하셨을 때는 처음에 힘들어하셨던 분도 계셨지만, 이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접시를 채웁니다. 물론 아직 현미밥과 생쌀 중에 갈등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모두 맛있고 즐겁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이것이 최고의 식사이기 때문입니다.
저녁 식사 후 지난 힐링스테이의 추억을 되살려 보고 전국 곳곳은 물론, 멀리 미국에서 오신 여러분과 소개를 나누고 실천해온 이야기를 나눕니다. 잘 실천을 하셨던 조금 실수를 하셨던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였습니다. 힐링스테이 1기에 췌장암 초기에 오신 참가자분이 최근 검사결과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좋은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7기 참가자 박세영님께서 톱 연주를 들려주셨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못하고 현미 채식의 어려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빨리 현미 채식이 상식이 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모두 바라는 얘기입니다.
힐링스테이 홈커밍데이의 아침입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 자발적으로 아침 산책을 마치고 건강한 현미 채식밥상과 함께 합니다.
힐링스테이 홈커밍데이의 가장 중요한 순서. 특강 시간입니다. 힐링스테이를 졸업하신 분들이라 고급코스로 ‘콜레스테롤은 왜 먹으면 안 되는가’ 를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힐링스테이 홈커밍데이 1박 2일 공식일정을 마쳤습니다. 현미 김밥을 도시락으로 준비했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온 듯 설레고 동문회를 나온 듯 같은 추억으로 반가워하는 분들을 보며 저 또한 같은 마음이었습니다.먼 길 오신 보람이 있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반가운 얼굴 뵈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