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기억하세요, 당뇨병은 무서운 병입니다

당뇨병 지금은 괜찮다고요? 방심하지 마세요!

“당뇨병은 대단히 무섭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서둘러서 치료해야 합니다.”

어쩌면 암보다 더 심각한 당뇨병

당뇨병은 대단히 무서운 병입니다. 이걸 모르고 있다가 사람들이 굉장히 당황합니다. 당뇨병이 무섭다고 보는 근거는 이겁니다.

요즘 당뇨병 환자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환자 수가 늘어나고요. 당뇨병은 나중에 굉장히 심각한 합병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굉장히 고생합니다. 사망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심한 장애로 평생 고생하게 됩니다.

당뇨병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암과 비교해보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암은 문제가 해결됐다고 봤을 때 쓰는 용어가 ‘관해율’이라는 말을 씁니다. 사실 치료가 됐다는 그런 뜻인데요. 간혹 그런 사람들 중에도 재발하는 수가 있으니까 완치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만 치료가 됐다고 보는 비율이 70% 정도 됩니다.

과거에는 암이 생기면 울고불고 했지만 요즘은 암에 걸렸어도 치료되는 사람들이 꽤 많기 때문에 과거만큼 충격을 받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당뇨병은 완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평생 달고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암보다 더 무섭다고 보아도 크게 틀린 표현은 아니겠죠?

당뇨병 서둘러서 치료해야 하는 이유

이렇게 당뇨병이 무서운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아무도 무섭다고 생각 안 합니다. 왜 그럴까요?

당뇨병에 걸려도 당분간은 아무 문제없이 살아갑니다. 별로 불편함이 없어요. 몸에 이상도 안 생기고요. 주위에 둘러보면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 멀쩡하게 살아갑니다. 본인이 당뇨병이 있다는 얘기를 안 하면 환자인 줄도 모릅니다.

이러한 이유로 당뇨병은 별로 무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둘러서 올바르게 치료하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굉장히 애를 많이 먹습니다.

당뇨병은 대단히 무섭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서둘러서 치료해야 합니다.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서둘러서 치료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당뇨병은 혈당 관리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혈당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다른 문제 때문에 생깁니다. 그것도 다른 시간에 얘기를 좀 드리겠습니다.

당뇨병은 이렇게 무서운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 아주 혼이 납니다. 그래서 당뇨병은 갑자기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서서히 생깁니다.

당뇨병은 한 3세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병이 본격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시기가 마흔 넘어서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방심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매우 무섭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병이라는 것을 잊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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