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에 아스피린을 쓰는 이유와 문제점

아스피린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스피린을 써야 되는 그 이유 그리고 아스피린을 쓸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계셔야 됩니다.

아스피린의 역할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아스피린을 쓰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 아스피린을 써야 되는 그 이유 그리고 아스피린을 쓸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계셔야 됩니다.

아스피린이라는 것은 혈전 곧 피떡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 혈전이라는 것은 피떡이라고 흔히 부르고 있습니다. 보통 그 파전, 부추전이라고 하는 그 ‘전’과 우리말은 같습니다만 한자는 조금 다릅니다. 그러나 파전, 부추전이라고 할 때 그 ‘전’ 하고 혈전이라고 할 때 ’전’과 같다, 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피떡이라는 말은 피는 액체입니다. 피는 굳어집니다. 만약에 피를 프라이팬에 그냥 받아 놓으면 이게 굳어져서 마치 파전, 부추전처럼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혈전이라는 그런 말을 씁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혈전이 잘 생기기 때문에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하는 약을 씁니다. 이 아스피린은 피가 엉겨서 피떡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약이지 이미 생긴 피떡, 그 혈전을 녹이는 약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계셔야 됩니다.

이미 생긴 피떡을 녹이는 것을 혈전 용해제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아스피린이 아니고요. 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아스피린입니다. 그래서 혈전 형성 억제제 혹은 항혈전제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이유

고혈압이 있으면 혈전이 잘 생깁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고혈압은 혈관이 좁아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혈관이 좁아지면 피가 잘 엉기게 돼 있습니다. 도로에 공사한다고 차선을 줄여 놓으면 거기에 병목 현상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러면 뒤로 차가 쭉 많이 밀립니다. 그러니까 차가 빨리 지나갈 수가 없지 않습니까?

피는 엉기는 성질이 있습니다. 굳어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빨리 지나가 버리면 엉기지 않는데 천천히 지나가 버리면 엉기게 돼 있습니다. 피는 서버리면 엉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혈압 환자 다시 말하면 혈관이 좁아지는 환자들은 피가 잘 엉길 수 있으니까 엉기지 않게 하는 약도 같이 먹게 됩니다. 아스피린을 먹고 있으면 그럼 문제가 해결된 거 아니냐 그렇지 않습니다.

아스피린을 사용할 시 문제점

피는 혈관 속에서는 굳어지면 안 됩니다. 그러나 만약에 문제가 생겨 혈관이 찢어지고 구멍이 나서 피가 셀 때는 빨리 그 구멍을 막아야 됩니다. 그래야 지혈이 될 거 아닙니까? 만약에 지혈이 안 되서 계속해서 피가 센다면 사람이 죽을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아스피린을 쓸 때에는 혈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살아가면서 그건 마음대로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서 사고가 나서 다쳤다 할 때요. 그리고 또 응급 수술해야 될 때. 이럴 때는 피가 멎지 않으므로 큰일이 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

그러므로 가장 좋은 것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지지도 않고 또 혈관에 상처가 생겼을 때 피가 멎게 하면 가장 좋겠죠. 그렇게 되는 방법은 바로 아스피린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 쓰면 또 혈관 속에서 피떡이 생기니까 피를 맑게 하고 또 혈관을 청소해서 관을 넓게 하여 아스피린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방법은 바로 음식을 가리는 것이죠.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끊고 현미, 채소, 과일을 먹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피가 맑아지고 혈관이 청소가 돼서 혈관이 넓어집니다. 그러면 피가 잘 안 굳어지겠죠. 아스피린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살아가다가 어쩌다 상처가 생기거나 응급 수술을 해도 걱정할 게 없습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아스피린을 보통 씁니다. 이걸 보약처럼, 약방의 감초처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가볍게 볼 문제는 아닌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지혈을 시켜야 할 때 지혈이 안 되면 상당히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스피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든지 아스피린을 끊어도 되는 몸 상태가 되도록 노력을 하셔야 됩니다. 바로 식습관 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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