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식물식 하고 싶은데 이가 아파서 씹기 어렵다면?

치아 문제로 포기한 현미식물식, 편하게 먹는 법

현미, 채소, 과일 먹으면 염증이 없어집니다. 잘 씹기 힘들게 만든 원인과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가 아파서 못 먹은 현미식물식, 씹기 편하게 만드는 법

현미, 채소, 과일 이 세 가지를 먹고 싶은데 이가 안 좋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잇몸이 안 좋아서 아프다거나 피가 난다거나 이가 흔들거린다거나 이런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현미식물식이 좋은 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부드러운 가공식품을 먹는다든지 생선살이든지 계란이든지 우유든지 이런 것들은 부드럽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걸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치아가 안 좋아서 씹기 힘든 사람이 현미식물식을 할 때 이렇게 하면 됩니다. 현미, 채소, 과일 이 세 가지만 가지고 만들면 됩니다. 씹기 힘드니까 좀 먹기 편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편하게 만드는 것은 믹서로 가는 것입니다.

현미식물식 믹서로 갈아서 먹을 때 TIP

믹서로 갈 때 콩, 견과류는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그만입니다. 그리고 콩, 견과류를 드시려고 할 때는 조금만 넣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콩, 견과류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서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든지,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든지 만성통증을 일으킨다든지, 또 콩팥이 안 좋은 분들은 단백질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안 되죠. 콩, 견과류를 많이 먹을 때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굳이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꼭 드시고 싶으면 조금만 드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부드럽게 갈아서 씹을 것도 없다 할 정도로 갈지 말고, 약간 씹을 것이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이가 좀 안 좋더라도 약간 씹는 것을 계속하게 되면 이가 좀 튼튼해집니다. 안 써버리면 점점 약해집니다.

아주 단단한 것은 씹을 수 없지만, 너무 물처럼 만들지 마시라, 그 얘기입니다. 그리고 만들 때 물이 많으면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숟가락으로 떠먹을 정도로, 씹어야 삼킬 수 있는 정도의 묽기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익혀서 갈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식물성식품은 뭐든지 날것으로 먹을 수가 있습니다. 곡식도, 채소도,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날 것으로 만들게 되면 굉장히 편하지 않습니까? 쌀도 적당히 불려서 갈면 됩니다. 굉장히 편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다 날것으로 먹을 수 있으니까 치아가 안 좋은 사람들이 먹을 때도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금은 안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므로 그걸 만들 때 소금을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하기 위해서 고소한 기름을 첨가한다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넣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현미식물식 하고 싶은 분 중에 연세가 많아서 치아가 안 좋은 분들 계시죠. 그렇다고 ‘나는 할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 하시면 얼마든지 현미식물식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현미식물식으로 해결되는 염증, 잇몸 문제도 해결

현미, 채소, 과일 먹으면 염증이 없어집니다. 잘 씹기 힘들게 만든 원인과 문제가 해결됩니다. 예를 들어서 잇몸에 염증이 있어서 씹기가 힘들고 치아가 흔들거렸다면 그 염증이 없어지니까 이가 단단해집니다.

저는 그런 분들을 많이 봅니다. 힐링스쿨 오시기 전에 치과 예약해놓고 오신 분 중에 ‘이가 흔들거려서 이를 빼고 임플란트해야 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던 분이 힐링스쿨 졸업할 때 돼서 이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래서 치아를 뽑지 않고 임플란트 안 해도 되는 상태가 돼서 예약을 취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돈 버는 것이죠.

이럴 정도로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어떤 상태로 먹든지 씹어서 먹든지, 아니면 갈아서 먹든지 간에 잇몸의 질병들이 크게 좋아져서 나중에 좀 단단한 것을 씹을 수도 있게 되죠. 현미, 채소, 과일을 씹기 힘든 분들에게도 반드시 해야 하는 식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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