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천식과 고혈압, 나아질 수 있을까?

숨이 차서 걷기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편안해져

천식 15년차, 아침마다 밤마다 했던 가래의 양과 기침횟수를 100이라 가정한다면 현재 100에서 1로 줄었습니다.

김희광 (가명, 황성수힐링스쿨 102기)

저는 이천에 사는 60세 여성입니다.

천식 15년 차, 숨차서 일상생활이 힘든 정도

저는 어릴 때부터 비염, 건선, 위장병으로 고생했습니다. 나이 들면서 비염이 발전하여 천식이 되었습니다. 현재 병은 천식이 15년, 고혈압이 10년, 냉대하 4년 차입니다.

현미식물식을 하기 전, 아침과 야간에 기침과 가래를 수없이 하면서 천식약을 흡입할 기력이 없는 날도 많았습니다.

숨 차는 증상이 심해서 집에서 청소기만 돌려도 그 후에 누워야 했고 100미터 걷기도 힘겨워서 남편 허리춤을 잡고 걸을 때가 많았습니다. 오르막은 1층에서 2층에 오르면 숨이 몹시 거칠어졌습니다.

당뇨 진단, 체중 감량해도 떨어지지 않는 혈압

힐링스쿨 입소 전 올해 2월 16일 당뇨병이 추가되었습니다. 당뇨병약을 받아 오면서 이대로 안 된다고 결심하여 2월 16일부터 체중을 줄이는 식사로 바꾸었는데, 그때 체중은 평균 65kg였습니다. 2월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나름의 방법으로 8kg을 감량했습니다.

그러나 혈압은 자주 측정 불가로 나오고 쉬었다 다시 재도 179/130, 195/100 이렇게 높게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 입소할 때도 약 먹고도 151/109였습니다.

현재는 사흘 전 6월 26일 혈압 107/85로 약을 끊었습니다. 당뇨약의 경우는 처음 3일치분을 안 먹어서 퇴소 후 검사해보아야 합니다.

100에서 1로 줄어든 천식 증상, 또 다른 변화들

아침마다 밤마다 했던 가래의 양과 기침횟수를 100이라 가정할 때 100에서 1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계단 2층을 오를 때 숨찼고, 운동할 때 평지도 못 걸었습니다. 하지만 3~4일 전부터 하루 40분 이상 짬짬이 혼자서 걷기를 하여도 편안합니다.

사실 저는 입소 전 5월 중순쯤 황 박사님 유튜브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생현미와 생식물을 철저히 했습니다. 그래서 5월 중순에 57kg로 입소했지만, 한 달 후 51kg이 되었습니다. 동시에 냉대하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체중이 14kg이 빠졌지만, 약 먹고 잰 혈압이 151/109였습니다. 천식도 많이 완화되었지만 입소할 때도 가래, 기침만 줄고 숨 차는 증상은 여전했습니다. 10일 정도 지나니까 혈압약도 끊고, 숨도 고르게 될 정도로 되어서 매일 걷고 있고 2층 숙소도 편하게 올라갑니다.

추가로 수십 년 냄새를 못 맡았는데 이제는 냄새를 잘 맡습니다. 소변을 야간에 3번도 갔었는데 이제 1번으로 줄었습니다. 발뒤꿈치가 깨끗해졌습니다. 우울감이 없고요, 낮잠을 잤었는데 이제는 안 자도 쌩쌩합니다.

힐링스쿨에 오지 않았다면 그간에 놀라운 지식이 없이 막연하게 살만 빼고 있었을 것입니다. 금은보화보다 더 큰 지식을 알게 되어 희망을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황성수 박사님! 진심으로 제자로서 존경과 사랑을 드립니다.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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