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소홀했던 나, 터닝포인트가 된 식습관

내 몸을 아프게 하는 나쁜 습관, 내 몸을 살리는 건강한 습관

현미식물식을 하면서 염증이 가라앉고 통증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김은영 (가명, 황성수힐링스쿨 100기)

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 살고 있는 김은영입니다.

외지 생활을 하며 소홀히 했던 건강

저는 북경 생활을 4년 6개월 정도 하고 작년 8월에 귀국하였습니다. 북경에 사는 동안 많은 종류의 과일과 견과류, 달콤한 디저트 음료를 즐겨 먹었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하기 1년 전부터는 한국에 가면 자주 먹지 못한다는 생각에 흑우, 마라탕, 마라샹궈, 훠궈 등을 일주일에 1~2회씩 자주 먹었습니다.

한국 복귀 일정 등을 챙기느라 체중을 자주 재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 작년 11월 건강검진을 하며제 체중이 80kg대를 훌쩍 넘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왼발 엄지발가락 인대 손상으로 3개월간 반 깁스를 하였습니다. 평소 오른발 중심도 잘 잡지 못하던 중에 인대까지 다치니 그때부터 체중이 더 불기 시작했습니다. 걷거나 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왼쪽 발목과 오른쪽 복사뼈가 많이 붓고 통증이 있었습니다.

종합검진 결과, 고혈압과 당뇨는 경계성이 나왔습니다. 담당의사 선생님은 올 4월에 피검사를 받고 약 처방을 결정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힐링스쿨을 졸업하고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체중, 혈당, 혈압뿐 아니라 달라진 수면 습관

작년 11월부터 콜레스테롤 약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체중은 힐링스쿨에 입학할 당시보다 6kg 감소하였습니다. 공복혈당은 125이었으나, 오늘은 80으로 혈당이 45 감소하였습니다. 혈압은 147/85로 시작하여 오늘은 123/71로 내려갔습니다.

밤을 좋아하고 밤에 집중이 잘 되어 수면 시간이 자정을 넘기기 일쑤였습니다. 힐링스쿨에 와서 잠이 혈압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밤 10시경에는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노안 라식 수술을 받은 지 4년이 되면서 올해부터 눈 시림과 뻑뻑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미식물식을 하면서 염증이 가라앉고 통증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매일매일 저의 발이 건강한 혈색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에 너무 기쁩니다.

등 뒤쪽 살도 정리가 되고 늘 더부룩했던 배가 살이 조금씩 빠지며 이제는 가벼운 몸으로 살아가야겠다는 희망을 느낍니다.

무너진 몸과 마음의 중심을 세워준 터닝포인트

14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에 강력한 효과로 몸을 정화하였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식생활을 해야 하는지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신 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통해 바르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들을 위해 많이 애쓰신 교무선생님 두 분에게도 정말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밥 따로, 반찬 따로, 첫술은 곡식부터 물이 될 때까지 씹어야 하는 이유를 잊지 않고 제 주위에도 건강한 밥상을 위해 음식을 먹는 방법을 알리겠습니다.

힐링스쿨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이며 희망입니다. 무너져 있던 마음과 몸의 중심을 잡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건강하게 생활하겠습니다.

힐링스쿨 100기를 잘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