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음식이나 먹은 결과 여기저기 아픈 몸

몸뿐 아니라 마음마저 지배하는 식습관

식생활이 사람의 정신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전법용(황성수힐링스쿨 98기)

저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는 58세 남성 전법용입니다.

가리지 않고 먹어서 생긴 다양한 질환

저는 모든 종류의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 커피 등 모든 종류의 국내산 음식은 물론이고 수입산 치즈, 햄 등도 먹었습니다. 물론 야채도 좋아해서 즐겨 먹었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사시는 시골집에서 지하수를 오랜 기간 가져와 마시기도 하였습니다. 잠을 늦게 자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는 40~50대가 되면서 다양한 증상을 겪기 시작하였습니다. 위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되었고, 항생제 치료 미비로 장상피화생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만성 두통이 있었고, 자고 일어나서도 몸이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눈 망막에 이상 조직이 생겨서 추적 관찰 중이고, 오른쪽 경동맥에 죽상경화증도 발견이 되었습니다. 입 주위에 뾰루지가 잘 나는 편이고, 피부에도 뭔가가 잘 나기도 합니다. 평소 설사도 잦은 편입니다. 담배는 피우지 않지만 묽은 가래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우울증도 나타났습니다. 좌우 균형감이 떨어지고, 오른쪽 팔이 저린 현상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기 먹고 급체로 실신한 적도 있었습니다.

눈에 띄게 큰 효과, 여전히 남은 생활습관병

저는 힐링스쿨에 들어와 교육을 받고 현미식물식을 하면서 그간 제가 해온 식생활을 되돌아보며 많은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수치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 의미와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간 제가 얼마나 무지한 상태에 있었는지 절감하였습니다.

저는 2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눈에 띄게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주요 신체지표들이 호전되면서 두통이 줄고 배변도 편안해졌으며, 잠 습관도 완전히 고치게 되었습니다. 우울증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긴 시간 동안 쌓아온 생활습관병은 여전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편이고, 요산 수치도 높으며 위장질환도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약에 의존하지 않고도 현미식물식을 하면서 제 몸을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게 한 자연식물식

저는 이 과정을 거치면서 식생활이 사람의 정신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단순하고 절제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하였습니다.

제 주위 가족, 친구들과도 이 혜택과 정보를 공유할 생각입니다. 동물에 대한 생각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였고, 이 세상의 경제 구조상 어려운 점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또한 교장선생님의 많은 강의와 설명을 들으면서 몸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된 점도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자연식물식을 실천하며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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