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느라 소홀했던 건강, 혈압·혈당 높은 대사증후군

일하느라 놓친 건강 되찾는 강력하고 빠른 방법

 

여러 병원에서 검사받고 상담도 하였지만,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나겸 (황성수힐링스쿨 98기) 

저는 부산에 사는 이나겸이라고 합니다.

대사증후군, 약 먹고 운동해도 떨어지지 않던 수치

“인생은 60세부터”라는 말이 있지요. 요즘은 100세 시대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저는 지금 바로 60세라는 인생의 전환기에 와 있습니다. 퇴직을 앞두고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일, 돈, 가족, 친구, 건강, 취미활동 등 많은 소중한 것이 있겠지요. 저는 3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일’이 가장 우선순위였습니다. 다른 것들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우선순위를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이가 들면 건강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가족과 오래된 친구들, 그리고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살던 이웃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기 전, 콜레스테롤약을 복용해도 수치가 점점 올라갔습니다. 혈압, 당수치도 조금씩 높아져 대사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여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상담도 하였지만,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운동도 매일 2시간 30분씩 하고, 심지어 다이어트약으로 살을 빼려는 시도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나 혈압 수치가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녹내장으로 4년째 안약을 쓰고 있습니다. 녹내장의 발생 원인은 의학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저는 콜레스테롤약을 쓰기 시작하고 혈압이 잠시 매우 높았던 시기에 녹내장이 함께 발생했습니다. 그간의 과정으로 보아 녹내장이 혈관, 혈압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 증상 악화로 커진 불안감

그런데 작년 8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남달리 부작용이 심했습니다. 여러 증상이 단계적으로 나타났지만 병원에서는 그런 사례가 없다고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고, 숨이 가빠서 한 달쯤 운동을 못했습니다. 그 증상이 가라앉을 때쯤 콜레스테롤약을 받으러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혈압약을 이제는 먹어야 할 것 같다면서 다음에는 약을 먹을 생각을 하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안과에서는 4년째 변함이 없던 안압 수치가 많이 올라서 안약을 높은 농도로 바꿀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셔서 충격이 왔습니다. 잠을 못 잘 정도의 심한 두통과 양쪽 편도선이 콩알만 하게 항상 부어 있고, 갑자기 앞이마 가장자리에 흰머리가 숱하게 돋아났습니다.

저는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하며 열심히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수치가 차곡차곡 올라가면서 점점 약을 과하게 쓰게 되고 합병증들이 단계적으로 따라 올 것이라는 불안한 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현미식물식

언젠가 들은 바 있는 황성수 힐링스쿨에 시간이 날 때 등록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현미식물식의 효과는 빠르고 강력했습니다. 3일째부터 혈압이 정상 범위에 들었고 12일째 혈액 검사 결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놀랄 만큼 호전되었습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니 하얗던 이마의 잔머리가 상당히 사라지고 검은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나 있었습니다. 머리카락이 끊어지던 증세도 사라지고 머릿결이 반짝반짝 윤이 났습니다. 그리고 부어 있던 편도선이 지금은 아주 조금 만져질 정도로 가라앉았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수면 장애를 앓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저는 그 해답을 이곳에서 분명하게 찾았습니다. 남은 것은 실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황성수 박사님을 만난 것이 제 인생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법을 몰라 오랜 시간 돈과 시간을 낭비하며 병을 키우고 있었을 수도 있는데, 가장 간편하고 몸에 유익하고 비용도 적게 드는 방법을 찾아낸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현미식물식을 하는 것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출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 개의 비디오 수업은 저에게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온 이후 저와 함께 멀리서 현미식물식을 따라 하고 있는 친구가 둘 있습니다. 제가 깻잎 두 장을 먹으면 자기도 깻잎 두 장을 먹으면서 더 먹으면 안 되냐고 물어옵니다.

저는 박사님께 배운 이 자연의 섭리와 환경, 건강에 대한 지식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살리는 이런 운동이 널리 퍼져나가서 지속 가능한 것이 되기를 희망하고 응원합니다.

끝으로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며 행사를 진행해 주신 교무 선생님들과 14일 동안 동고동락했던 제98기 동기님들께 드라마 ‘도깨비’ 중에서 나왔던 공유의 명대사로 인사를 대신하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한 시간 /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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