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해결을 위한 두 가지 방법

약한 혈관을 튼튼하게, 높은 혈압을 낮게!

동물을 안 먹고 가공한 식물성 식품을 안 먹으면 혈관이 넓어집니다.

혈관이 약하거나, 혈압이 높아서 생기는 뇌동맥류

뇌동맥류가 있는데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요?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뇌동맥류는 ‘뇌동맥에 생긴 류’입니다. 류는 한자로 혹 류(瘤), 혹이라는 뜻입니다. 동맥은 본래 상당히 벽이 두껍습니다. 왜냐하면 동맥은 압이 높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동맥이 얇으면 높은 압력 때문에 혈관이 불룩불룩 똬리처럼 올라옵니다.

동맥류는 동맥이 똬리처럼 돼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왜 이렇게 똬리처럼 부풀어 오르느냐 하면 혈관이 약해서, 그리고 혈관의 압력이 높아서입니다. 이 두 가지 문제만 해결되면 동맥류를 예방할 수 있고, 이미 생긴 동맥류가 터지지 않게 유지할 수 있겠죠.

혈관벽을 강화하는 콜라겐, 비타민C 섭취 필수

혈관벽을 강화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혈관벽은 탄력성 있는 조직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혈관은 펄떡펄떡 뛰지 않습니까? 혈압이 올라갔다가 내려갑니다. 수축기, 이완기라고 하죠. 동맥은 만져보면 움직이죠. 그래서 움직일 동(動)자를 써서 동맥이라고 부릅니다.

동맥은 탄력성이 있는 물질로 채워져야 합니다. 탄력성이 있는 물질은 바로 콜라겐입니다. 특수한 성질을 가진, 탄력성이 있는 단백질 물질입니다. 그러므로 콜라겐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또 단백질로 콜라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성분을 충분히 먹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비타민C입니다.

그런데 동맥류가 있다고 단백질을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사람은 단백질을 많이 먹기 때문에 줄여야 합니다. 이미 단백질을 많이 먹고 있는데 다시 단백질을 많이 먹자고 하면 안 됩니다. 지금도 단백질이 많습니다. 이렇게 단백질 문제는 해결됩니다.

단백질을 콜라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비타민C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비타민C는 요즘 사람 몸에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채소를 속성 재배해서 채소에 비타민C가 굉장히 적은 상태로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줄어듭니다. 채소를 사서 집에 가지고 와서 상당히 오랫동안 냉장고에 두고 먹죠. 그리고 비타민C는 열에 약합니다. 그래서 열을 가해 요리하면 비타민C가 많이 죽습니다.

우리는 아주 허약하게 기른, 비타민C가 적게 재배한 채소를 사서 집에 가져와서도 시간이 좀 지나 먹고, 요리한다고 열을 가해서 먹습니다. 따라서 섭취하는 비타민C 양이 굉장히 적습니다.

비타민C가 적으면 콜라겐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비타민C가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타민C는 보충제, 즉 건강기능식품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동맥류가 있든 없든, 저는 여러분들께 비타민C 보충제를 드시라고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좁아진 혈관을 넓히려면 피해야 하는 음식

혈압을 낮추면 동맥류가 있다고 하더라도 잘 터지지 않겠죠? 혈압이 올라가게 하는 원인을 없애야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혈관이 좁아진 상태를 치료하는 겁니다.

혈관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때문에 좁아집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은 콜레스테롤이 든 음식을 안 먹는 것입니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안 먹으면 됩니다.

중성지방은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 가공한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중성지방이 몸에 많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가공한 식물성 식품을 먹지 않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내려갑니다.

동물을 안 먹고 가공한 식물성 식품을 안 먹으면 혈관이 넓어집니다. 따라서 우리 몸 스스로 혈압을 높이지 않아도 피가 충분히 간다고 생각하여 혈압을 낮춰버립니다. 그러면 혈관은 팽팽하지 않습니다. 잘 터지지 않습니다.

혈관벽을 강화한 데다 혈관이 터질 정도로 혈압이 높지 않으니까 동맥류 문제는 상당히 안심할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 검사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생활습관

동맥류가 큰 사람은 혈압이 낮더라도 터질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화가 난다든지 깜짝 놀라든지 하면 혈압이 확 올라갈 수 있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시술, 혹은 수술합니다. 어떤 경우에 시술, 수술하는지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시면 됩니다.

동맥류가 누구에게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동맥류가 아주 크면 문제가 생기지만, 그리 크지 않을 때는 아무 증상 없이 살아갑니다. 그래서 다른 검사를 하기 위해서 뇌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에 뇌동맥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므로 혈관벽을 강화하는 비타민C, 그리고 혈압을 올라가지 않게 하는 현미, 채소, 과일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에게 뇌동맥류가 있더라도 많이 안심됩니다.

뇌동맥류가 있는지 없는지 불안하다고 모든 사람이 다 검사할 수는 없죠. 비용도 많이 드니까요. 그리고 동맥류가 있더라도 평생 안 터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뇌동맥류, 굳이 검사하려 하지 마시고 혹시 있더라도 잘 터지지 않게 생활습관을 건전하게 해보세요. 동맥류와 더불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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