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까?

체중 관리와 요요 방지는 전적으로 저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보나 (가명, 황성수힐링스쿨 97기)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30살 이보나입니다.

저는 20년을 인도네시아에서 자랐으며, 요리대학을 나왔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부모님께서 건강 관리와 체중 관리에 신경 쓰라고 하실 만큼 먹는 것을 좋아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머나먼 타지였던 인도네시아에서의 생활은 새로운 음식들을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그때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수많은 다이어트를 하였지만 요요현상으로 인하여 체중이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반복되는 요요현상이 스트레스로 이어져 또다시 자극적인 음식 앞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자 힐링스쿨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수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해보았기 때문에 힐링스쿨에 대해서도 긴가민가하였습니다.

‘과연 이게 될까?’,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와 같은 생각들이 머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졸업 후에도 식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함께 자신감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힐링스쿨에서 지내는 2주 동안, 체중이 매일 500g 정도 빠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1, 2차 혈액검사에서는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가 약 20씩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체중 관리와 요요 방지는 전적으로 저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힐링스쿨 초반에 ‘어떻게 생채소랑 과일만 먹고 살아?’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생채소와 과일을 어떻게 더 맛있는 음식으로 만들 수 있을지, 어떻게 더 맛있는 생채소와 과일을 구할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제가 하는 일에서도 비건, 식물성 식품을 더 개발할 것입니다. 그리고 식물성 식품으로 어떻게 더 많은 고객들께 다가갈지에 대하여 고민할 것 같습니다.

힐링스쿨을 졸업해도 제 건강과 이웃들의 건강, 그리고 환경을 위해 현미식물식을 즐기고 공부하고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복되는 요요현상, 다이어트는 현미식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