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면 변화하리라 확신합니다

스스로 실천하도록 이끄는 유익한 프로그램

박사님께서 알려주신 비만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으로 표준체중 이하로 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윤정혜 (힐링스쿨 94기)

저는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후반 여성입니다.

호르몬약으로 생긴 유방 결석, 당뇨와 비만

황성수 박사님 유튜브 채널을 2018년 7월 말부터 접하고 많은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게 된 계기는 2018년 전후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2015년 7월에서 2018년 7월 말까지 3년 동안 갱년기 증상과 당뇨 증세로 호르몬약과 당뇨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건강검진에서 유방에 결석이 있으니 조직검사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유방 결석은 유전적 요인이 없었기에 담당의에게 호르몬약이 원인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호르몬약이 원인인지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오랜 기간을 복용한 후에야 호르몬약 때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호르몬제 처방을 안 한다고 하여 당뇨약만 받았습니다.

그 뒤 병원만 믿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당뇨약도 스스로 끊고 건강에 관한 서적도 뒤져보았습니다. 그 당시 황 박사님이 쓰신 당뇨병에 대한 책도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현미식물식을 따라 하였고, 그 당시 7~8kg을 감량했습니다.

초록잎 채소를 먹는 이유에 대한 구체적 지식이 없어 이것저것 섞어 먹었습니다. 현미식물식이 흐지부지되어 체중도 다시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건강은 계속 신경을 쓰고 지냈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찾은 힐링스쿨, 다양한 변화들

2021년 3월 유방에 멍울이 자각되어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4월 16일 유방암(호르몬타입) 2기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마쳤습니다. 현재는 항호르몬치료와 칼슘약 처방을 받아 복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도비만, 당뇨, 유방암, 지방간이 있습니다. 힐링스쿨에 입학하기 전 체중에서 5kg 감량하였고, 혈당은 141에서 95로 46이 내려갔습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223에서 156으로 67 내려갔으며, 중성지방 수치는 128에서 84로 44 내려갔습니다.

수치상의 변화뿐 아니라 제가 느끼는 몸의 변화도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든다.
2)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거뜬하다.
3) 시력이 나아져 동영상과 자막이 또렷이 보인다.
4) 피부가 더 고와지고 윤이 난다.
5) 무릎을 배 쪽으로 당겨도 거북하지 않고 편안하다.
6) 무릎 주변의 두둑했던 살이 빠졌다.
7) 종아리와 허벅지가 말랑해지고, 전체적으로 살이 말랑말랑해졌다.
8) 배가 많이 들어갔다.
9) 무릎이 아파서 걷기 불편했던 것이 없어졌다.
10) 눈곱이 잘 안 생긴다.
11) 치아가 깔끔해지고 치석이 덜 끼는 게 느껴진다.

병에 대한 자각과 판단, 깨달음의 시간

힐링스쿨에서 공부하고 현미식물식을 체험하는 동안, 제가 했던 가장 큰 도전은 비만이었습니다. 저 자신에게 너무 너그러웠고, 안이했다는 것을 명확히 자각했습니다.

비만을 해결하면 당뇨, 유방암, 지방간에서 자유로울 것입니다. 또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박사님께서 알려주신 비만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으로 표준체중 이하로 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힐링스쿨은 참 잘 짜여진 프로그램입니다. 건강 공부, 체험뿐 아니라 혈액검사를 프로그램 전후로 실시하여 개인의 검사 결과를 비교, 검토합니다. 참여자들의 결과를 통해 자신의 병에 대하여 자립, 판단할 수 있도록 하여 유익했습니다.

특히 39끼의 식사 시간 동안 황 박사님은 식사하지 않으시면서 저희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자 질문으로 압박하시며 개인이 깨닫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또한 박사님의 말씀은 많은 인생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다시 정리하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박사님의 열정과 노고, 사랑에 감사드리며 존경을 드립니다.

힐링스쿨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커다란 축복이었습니다. 힐링스쿨이 부디 오래도록 이어져서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도록 박사님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저는 이제 현미식물식하는 야윈 할머니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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