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생리통,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더 건강하기 위한 선택

제일 큰 문제였던 것은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갖고 있는 생리통이었습니다. _ 박00(30세), 김00(33세)

※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박: 어릴 때는 시골에 살아서 아무래도 몸이 건강하고 팔팔하고 지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20대 초반이 넘어가면서 자잘하게 많이 아팠습니다.

제일 큰 문제였던 것은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갖고 있는 생리통이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이 정도로 아프면 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팠던 경험이 있었고요. 주변에 아무리 물어보고 병원을 찾아보고 뭘 해봐도 답이 없는 거예요.

생리전증후군과 자궁내막증이 있어서 복강경 수술도 했는데 재발했습니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황성수 박사님께서 유튜브를 하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나도 비건, 나도 채식을 해봐야겠다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여기 오게 됐습니다.

김: 저는 잔병치레가 되게 많았어요. 조금 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 건강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무엇보다 생리통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빨리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서 동의했습니다.

※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바라던 목표는?

박: 궁극적인 목표는 식단을 배워가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박사님께서 제시하는 식단을 직접 먹어보고 어떤 식으로 식단을 짜시는지 뭐가 중요한지를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어서 식단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어요.

김: 제 목표는 이거였어요. 옆에 있는 분이 생리통으로 되게 고생하고 있잖아요. 그게 사라지면 좋겠다. 너무 아파하는 모습이 가슴 아팠거든요, 솔직히. 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 완화하면 좋겠고 한 달 뒤, 6개월 뒤, 1년 뒤라도 완치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싶었어요.

※ Q. 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결과는?

박: 저는 오기 전부터 비건식을 하고 있어서 크게 달라지거나 하진 않았어요. 근래 들어서 1년 정도 중간 중간에 잠이 깨곤 했거든요. 근데 여기 와서는 그게 많이 줄어들고 푹 잠을 잤다는 것, 그게 제일 크게 달라진 점입니다.

보통 비건식, 채식하면 통증이 많이 줄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할 때마다 고통의 강도가 워낙 달랐어요. 아직은 제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고통이 사라지지 않아서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김: 저는 세 끼를 먹고도 살이 빠질 수 있다는 것, 그게 좀 충격이었어요. 제가 14일 동안 거의 5kg을 뺐는데요. 처음에는 1~2kg 빠졌다가 0.5kg 빠졌다가 200g, 300g 이렇게 빠져나가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쾌변, 신기하게도 변이 냄새가 안 나고, 휴지로 닦았을 때 변이 안 묻는다는 게 여기 와서 처음 겪었어요.

혈압도 처음에는 정상 수치보다 조금 높았어요. 3일 날부터 괜찮았어요. 중성지방은 1차 때는 200대 나오고 2차 때는 76인가 거의 정상 수치로 나왔어요. 콜레스테롤도 첫날에는 180대가 나왔고요. 150대로 떨어졌어요.

※ Q.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박: 저는 아침마다 박사님께서 컨디션 체크해주시는 게 아침마다 이렇게 해주신다고?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되게 좋았어요. 식사할 때 처음에는 현미 따로, 반찬 따로 먹는 게 마음에 안 들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는 하나씩 먹는 게 익숙해져서 현미를 씹다가 모르고 습관적으로 반찬을 집어서 입에 넣었는데 섞이니까 굉장히 기분이 나쁜 거예요. 원래 아니었는데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았구나, 라는 게 확실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나가서 밥 따로 반찬 따로 먹는 것만은 확실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할 때마다 박사님께서 저희가 궁금한 거나 의문 가지고 있는 걸 질문지에 적어서 내라고 하세요. 여기 되게 많은 분이 왔다 가셨잖아요. 그분들 사례, 그리고 그전에 있었던 일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시는 것들이 잘 와닿았고 쉽게 이야기해주셨어요.

그래서 남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고 나나 내 가족에게 만약 그런 일이 있으면 나도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대처나 생각 같은 것들이 저한테 잘 심어진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김: 저는 자연 풍경, 개구리와 작은 뱀 그런 것들이 너무 귀여웠고요. 그리고 공기, 끊임없이 깨끗한 공기가 나한테 들어온다는 기쁨이 인상 깊었어요.

※ Q. 마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박: 박사님의 설명이 이치적으로 봤을 때 저한테 너무 와닿는 거예요. 그런 점 때문에 박사님이 해주시는 말씀이 훨씬 더 와닿았던 것 같고 대대손손 제 가족들한테 물려줄 수 있는 건강 지식. 이건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지식인데 되게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의 계획은 제가 여기에서 교육 들으면서 생각나는 분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가족들 생각이 아무래도 많이 나더라고요. 적극적으로 말씀드려서 식단 개선이나 캠프 참가하실 수 있도록 말씀드려볼 계획이고요.

또 여기서 배운 것처럼, 여기서 먹어본 것처럼 식단을 배운 대로 잘 먹어볼 생각이고요. 이때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건강할 수 있게 더 많이 노력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부모님이 많이 생각나더라고요. 저희 아버지, 어머니를 힐링스쿨에 먼저 입학을 시키려고 합니다. 저는 자연경관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자급자족할 수 있는 땅이 있는 집을 사서 거기서 자급자족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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