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식물식과 일반식, 확연한 몸의 차이

현미식물식을 할 때와 일반식을 할 때 오는 확실한 몸의 반응을 경험했습니다.

이화영(가명, 황성수힐링스쿨 89기)

저는 힐링스쿨에 두 번째 참가입니다. 2020년 12월 88기 참석 당시에는 기관지천식, 갑상샘 항진증, 아토피,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야뇨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담낭에 2.4cm의 담석이 있어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천식으로 산소포화도가 낮아 수술이 몇 번이나 연기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에 병명과 발병 시기를 기록하는 노트에 병명을 적는데, 내 병이 많아도 너무 많아 기가 막히기도 했습니다. 힐링스쿨에서 3일 만에 좋아진 건 야뇨증, 그리고 그 이튿날부터는 가렵지 않아서 잠을 깊이 자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남은 병은 47년 된 기관지천식과 담낭 제거 수술입니다. 박사님께서 현미식물식으로 담석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하셔서 혹시나 검사해보니 0.3cm가 줄었습니다.

초음파 소견으로는 오차가 있을 수 있다 하셨지만, 다시 측정해보려고 기간을 두고 현미식물식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담석 크기가 더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학교 수료 후 현미식물식을 철저히 해보려고 했지만, 출장 일정이 며칠씩 되는 날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저는 현미식물식을 할 때와 일반식을 할 때 오는 확실한 몸의 반응을 경험했습니다.

가장 힘든 건 일반식을 몇 끼 하면 다시 몸이 가렵고, 잠을 못 자고, 손가락 통증도 다시 오며 몸이 붓는다는 것입니다. 이걸 경험하며 철저한 현미식의 중요함을 깨달았고, 먹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유튜브 공유하고 고혈압 당뇨병에 대해서 책도 선물해주며, 지인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때론 저를 설득하는 사람도 만나지만 조용히 물러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지금은 현미식물식을 함께한 결과 남편은 6kg, 아들은 7kg 저절로 감량하였습니다. 힐링스쿨에 참석하게 된 것은 제 인생에 큰 복입니다.

박사님, 감사드립니다.

현미식물식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