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식물식을 만나 절망이 기쁨으로
올바른 음식인 현미식물식과 제 병의 원인, 해결책 등 나 자신을 살리는 법을 명확히 배워서 매우 기쁩니다.
임승호 (가명, 황성수힐링스쿨 88기)
서울에 사는 47세 남성 임승호입니다.
만성콩팥병, 투석 전 단계로 절망적인 상황
저는 고혈압, 만성콩팥병, 궤양성 직장염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콩팥병은 2기로 제일 걱정됐습니다.
2018년 건강검진에서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보다 조금 높아 신장내과를 갔는데, 꼭 치료를 받으라는 말을 흘려들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정도 방치하다가 거품뇨를 보고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2019년부터 신장내과 치료를 받았지만, 크레아티닌 수치는 점점 높아졌습니다. 만성콩팥병 3기로 현재 콩팥 기능이 37% 정도 남았으며, 투석 전 단계란 말을 듣고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만성콩팥병은 완치불가능하며 투석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치료 목표라고 하여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절망에서 기쁨으로, 커다란 변화들
예전 대구의료원에서 당뇨와 고혈압 치료를 받고 완치했던 이모가 저에게 황성수 박사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박사님 책과 유튜브를 통해 현미식물식을 시도하고 마지막 희망을 걸고 힐링스쿨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힐링스쿨 참가 전부터 현미식물식을 나름대로 했는데, 힐링스쿨에서 제대로 된 현미식물식을 배우게 됐습니다.
현미식물식 후 체중이 93kg에서 77kg으로 16kg 빠졌습니다. 갑자기 일어서거나 몸을 회전할 때 순간적으로 어지러웠던 증상도 사라졌습니다. 짙은 소변 색이 엷은 노란색으로 맑아졌습니다.
특히 취침 중 야간뇨나 근육경련으로 여러 번 깼던 증세가 사라지고 한 번도 안 깨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발목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푹 들어가서 한참 있다 나올 정도로 탄력성이 없었는데, 지금은 누르면 바로 회복되는 탄력성을 보입니다.
기상 때마다 상쾌하고 활기찬 것도 큰 변화입니다. 혈압도 150/90에서 115/74로 떨어져 혈압약을 끊고, 궤양성 직장염약도 끊게 되었습니다.
혈액검사에서도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에 가까워졌거나 개선됐습니다. 무엇보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2.32에서 2.19로 낮아져 기쁩니다.
현미식물식, 나를 살리는 방법
힐링스쿨에서 올바른 음식인 현미식물식과 제 병의 원인, 해결책 등 나 자신을 살리는 법을 명확히 배워서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현미식물식을 철저히 하는 마음과 초심을 영원히 잊지 않고, 나태한 마음 없이 현미식물식을 하겠습니다. 또 힐링스쿨에서 공부한 내용을 철저히 복습하여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는 박사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제 가족, 동료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현미식물식을 권하고 알릴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에서는 20% 이하가 되어서야 비로소 투석을 생각하기 시작하는데, 한국은 조금 다른가 봅니다. 그리고 만성신부전 3기 이상의 사람들 가운데, 현미식물식을 하더라도 나아지거나 또는 더 나빠지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본인 포함), 완치되는 경우는 들은적이 없습니다. 혹시 아시면 배울 수 있게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