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통증만 줄여 준다면 어디든 가고 싶었습니다

기존 상식과는 다른 가르침, 이렇게 좋아질 수 있나 싶어

여러분들한테 식물식을 꼭 해야 한다, 동물식은 이왕이면 안 먹는 게 좋다고 홍보하고 싶습니다. _ 유00 (72세, 당뇨), 김00 (70세, 류마티스 관절염)

※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김: 저는 오래된 고혈압, 희귀병이라고 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오래되다 보니까 통증이 너무 심했고,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아서 여기 오게 됐습니다.

유: 저는 사실 올 마음은 없었는데, 제 집사람이 딸내미하고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당신 뱃살 좀 빼고, 혈당 수치도 높으니까 이 기회에 같이 가자고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람에 쫓아오게 됐습니다.

※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바라던 목표는?

김: 저는 힐링스쿨이 어딘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통증만 줄여주면 어디든 가겠다는 생각으로 왔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없었습니다.

중성지방도 많고 혈당이 약을 먹으면서도 130이 나와서 이거는 당뇨병으로 그냥 놔두어서는 안 되겠다,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교육받아서 건강을 지키자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 Q. 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결과는?

김: 너무 많죠. 저는 집에서 사실 걷기도 힘들었습니다. 여기 입소할 때도 현관 앞에서 절룩절룩하는 모습에 참담했습니다.

근데 하루, 이틀 지나면서 통증이 조금씩 조금씩 줄었습니다. 많이는 안 줄었어요. 조금씩 줄더니 일주일 되면서부터 통증도 완연히 줄었습니다. 고혈압약도 끊었습니다.

이런 일이 어디 있습니까? 저는 정말 새로 태어난 기분이에요. 날아가고 싶습니다. 혈압이 약을 먹어도 185, 수축기 혈압이 그랬는데 약을 안 먹고 오늘 보니까 133입니다. 식물식을 하면서 이렇게 좋아질 수가 있나 싶어서 박사님 말씀을 간직해서 꼬박꼬박 적었습니다. 가서도 틀림없이 우리 남편이 같이 왔기 때문에 식물식을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할 겁니다, 저는.

유: 저는 몸무게가 81kg이었는데, 지금 5kg이 빠졌습니다. 지금 배가 아주 홀쭉해진 것 같습니다. 혈압은 아주 높지는 않았는데, 지금 112에 70으로 내려갔습니다. 혈당도 130에서 110으로 떨어져서 아주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Q.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김: 이런 엄청난 교육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박사님께서 잠시도 쉬지를 않으세요. 저희가 식사할 때도 하나하나 귀에 들어가게 이건 어떻다, 저건 어떻다 한 번, 두 번, 세 번 강조해서 말씀하십니다.

마치 어린아이를 물가에 내놓은 것처럼 하나하나 교육을 하셨어요. 저는 거기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들으면서도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렸습니다. 어떻게 여길 떠날지 모르겠습니다.

유: 저도 막상 떠나려고 하니까 좀 아쉽고 서글픈 마음이 있습니다. 황성수 박사님의 가르침이 우리 일반 학교에서 배우는, 또 일반 사회에서 교육받는 것하고는 천지 차이였습니다. 너무나 철저하고 엄하시면서도 때로는 부드럽게 가르치는 모습하고 진짜 열정이 젊은 교수님보다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 Q. 마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김: 여러분들한테 식물식을 꼭 해야 한다, 동물식은 이왕이면 안 먹는 게 좋다고 홍보하고 싶습니다. 저는 열심히 해서 모범이 되겠습니다.

유: 저도 일단 집에 가면 제 친구들이 뚱보가 많습니다. 뚱보들한테 철저하게 교육받은 것을 전수하고 “너도 여기 한번 와봐라, 나같이 배가 쏙 빠질 거다.” 이렇게 홍보하겠습니다. 친지는 물론 동창 등 다방면에 힐링스쿨이 우리나라 제일가는 식물식 변화를 가져오는 곳으로 홍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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