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통으로 아픈 몸, 공황장애로 아픈 마음

첫 번째 화살은 맞았지만, 두 번째 화살은 안 맞는 법

노년에 불행하게 살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잘 관리해야겠다고 마음을 다듬는다.

이경실 (가명, 황성수 힐링스쿨 82기)

몸도, 마음도 아파 힘들었던 나

섬유근통과 지방간이 있으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서 힐링스쿨에 오게 되었다.

섬유근통이 재발하였고, 병원에서 단순 진통제만 처방받아서 정말 슬프고 고통스러웠다. 공황장애도 있어서 이러다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되고, 코로나까지 겹쳐 많이 우울했다.

높았던 수치들이 내려가 신기하고 기쁜 마음

힐링스쿨에 입소하여 먼저 혈액검사를 했다. 그리고 나흘 정도는 피곤하고 통증도 있어 숙소에만 있었다. 닷새째부터는 밖에 나가 걷기도 하고 사람들과 대화도 했다. 바깥 활동 중 2번을 빼고 나머지는 다 참석하여 좋았다.

통증은 입소 시 10 정도였다면 지금은 3~4 정도로 줄었다.

콜레스테롤 175→136, 중성지방 215→133으로 두 수치가 다 내려갔다. 특히 헤모글로빈 수치가 13.4→13.7로 0.3 증가하여 채소만으로도 헤모글로빈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여겨진다.

고기, 생선, 우유, 계란. 즉 단백질 과다 식품을 먹지 않으면 통증이 없어진다는 사실에 한없이 기쁘다. 통증에서 벗어난 삶을 살 수 있으니 말이다.

공부 중 영상에서, 나는 학대받는 동물들 사체를 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식물성 식품도 GMO에서 오염된 식품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제는 분별력이 생긴 것 같다.

병을 이기기 위한 나의 다짐

잠은 어떻게 자야 하는지, 수치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 황성수 박사님의 꼼꼼한 가르침이 있었다. 이에 나는 실천으로 병을 이겨 나가야겠다.

퇴소해서도 고기, 생선, 우유, 계란을 보면 통증으로 힘들어질 수 있다고 되새길 것이다. 노년에 불행하게 살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잘 관리해야겠다고 마음을 다듬는다.

2주간의 이 소중한 시간을 잊지 말자! 다시는 뒤를 돌아보지 말자! 첫 번째 화살은 맞았으나 두 번째 화살은 맞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힐링스쿨을 알게 되어 등록하고 2주간 배우고 체험하게 되어 힐링스쿨 교장 선생님, 교무 선생님, 그리고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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