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풀떼기라니요? 인생이 바뀝니다

자연식물식을 만난 것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사람들은 “풀뿌리를 먹고서 어찌 힘을 쓰느냐? 살이 되고 피가 되겠느냐?”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미, 채소, 과일만 먹고도 피가 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최선호(가명, 황성수 힐링스쿨 80기)

저는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건강에 무심했던 나, 높은 혈압과 중성지방 수치

항상 건강하다고 생각하면서 제 건강에 무관심했습니다. 시중에 떠도는 상식이 옳다고 여겼기에 그 상식만 믿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어느덧 체중은 증가하고 혈압은 상승하여 이제는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평소 유튜브를 통해 힐링스쿨을 접한 아내가 간곡하게 권고하여 힐링스쿨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힐링스쿨에 입학하기 석 달 전부터 예행연습으로 현미식물식을 하면서 체중이 6kg 감량하였습니다. 하지만 현미와 채소를 먹는 적당량을 알지 못해서 감량하던 체중이 정체되었습니다.

힐링스쿨에 들어와서 검사해보니 수축기 혈압이 160 이상이었고,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580이 넘는 상태였습니다.

놀라운 결과,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어

현미, 채소, 과일만 먹어서 과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혈압이 내려갈까 반신반의하였습니다. 하지만 2주가 지난 지금,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체중은 8kg 감량하였고, 콜레스테롤은 50 가까운 수치가 내려갔습니다. 중성지방 수치도 500 이상 떨어졌으며, 수축기 혈압이 20 이상 내려갔습니다.

마지막 혈액검사를 설명하는 시간에 참가자 대부분이 헤모글로빈 수치가 상승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풀뿌리를 먹고서 어찌 힘을 쓰느냐? 살이 되고 피가 되겠느냐?”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힐링스쿨에서 실제로 현미, 채소, 과일만 먹고도 피가 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사람들의 헤모글로빈 수치도 검사로 확증하였습니다.

저는 체중 감량해야 했기에 아침으로 현미 생쌀 한 숟갈, 녹색 잎채소 2~3쪽, 과일 2쪽만 먹고 4시간 산행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그 정도 먹고 어찌 힘쓰느냐고 할 것입니다.

박사님께서는 초록 잎채소에 철분이 많이 들어 있고, 단백질도 32%나 들어 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채소만 먹어도 살이 되고 피가 된다는 것을 밝혀놓으셨고, 실제로 저 역시 2주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혈액검사로 증명하였습니다.

힐링스쿨은 내 삶의 터닝 포인트

제 아버지는 만성신부전증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뇌출혈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숙부님 역시 뇌출혈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제 처의 할머니도 당뇨합병증으로 돌아가셨고, 장인어른 및 처의 삼촌들은 모두 당뇨병으로 고생 중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아마도 힐링스쿨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저 역시 그분들처럼 고혈압, 당뇨병으로 고생하다가 생을 마감했을지도 모릅니다.

제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이 힐링스쿨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으로 병을 치료하는 의사를 식의(食醫)라 합니다. 힐링스쿨을 통해 단순하지만 현미, 채소, 과일 식의(食醫)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그동안 박사님께서 목소리 높여 강의해주시고 설명해주신 부분에 대해 일말의 의혹 없이 그저 당연하게만 느껴집니다.

현미, 채소, 과일이 사람들의 건강을 회복해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실천하여 제 몸을 치료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가정이 현미, 채소, 과일을 통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주변에 이런 사실을 몰라 힘들어하는 이웃이 있다면 정보를 공유해서 그들 역시 새로운 광명으로 이끌어야겠습니다.

현미식물식을 하다 보면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미니멀 라이프, 거창하게 먹을 필요도, 생각이 많을 필요도 없으며 무언가 이루겠다고 버둥거릴 필요도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생각대로 따라 사는 게 아니라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진정 자유를 찾아 살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힐링스쿨을 예약한 부인을 원망했습니다. 시간 낭비, 돈 낭비, 건강한 사람을 왜 이런 곳에 보내어 맛없는 풀떼기만 먹게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도리어 부인에게 고맙습니다. 황 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힐링스쿨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생각하고 남은 인생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건강하게 보람 있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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