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물식을 한다는 것, 내 건강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는 일
동물에 대한 문제, 천년 후의 먹거리에 대한 문제 등을 다른 사람의 고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저도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_ 오00 (58세, 고혈압)
※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고혈압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다고 해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힐링스쿨에서 내 몸을 좀 더 낫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에 고국을 찾게 됐습니다.
힐링스쿨은 저희 미국 캘리포니아에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바라던 목표는?
몸이 굉장히 피곤한 상태였는데, 몸이 가벼워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제가 몸의 다른 지방에 비해서 뱃살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뱃살을 좀 빼서 안 맞던 바지들을 한번 입어보는 것도 하나의 목표였습니다.
※ Q. 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결과는?
현재 몸 상태가 힐링스쿨에 들어오기 전보다 굉장히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굉장히 아팠는데, 지금은 그런 증세들이 다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삶의 의욕이 생깁니다.
또 혈압이 좀 높았습니다. 매일매일 수치가 점점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혈압은 128에서 지금 약 110 조금 넘습니다. 10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중성지방은 128에서 현재 58로, 70mg/dL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현재는 고혈압약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콜레스테롤도 많이 낮아져서 콜레스테롤약의 양을 반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렇게까지 체중이 줄어들 줄 몰랐는데, 저도 놀랐습니다. 지금은 배가 거의 싹 들어갔습니다. 대학교 다닐 때 체중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빨리 서울에 올라가서 옛날에 안 맞던 옷부터 빨리 입어보고 싶습니다. 남자의 체중은 비밀이라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 Q.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영어로 ‘lead by example’이라고 하는데, 황성수 박사님의 솔선수범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높은 산을 왕복 4시간 산행하는데, 황 박사님이 제일 앞에 서서 저희를 이끌어주셨습니다. 항상 참가자들을 우선시하면서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 마음 속에서는 ‘이분은 정말로 진실하신 분이구나. 믿어도 되겠구나.’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 Q. 마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저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라는 동네에서 왔습니다. 제가 있는 동네에는 비건이라고 할까요? 채식주의를 하는 미국분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코리안 바비큐 레스토랑에 친구들을 초대하여 저는 갈비를 먹고, 친구들에게는 고기를 뺀 비빔밥을 권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최고의 접대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냄새를 풍기면서 갈비를 먹었던 때가 굉장히 후회스럽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 그 친구들과 함께 비건 레스토랑에 같이 가서 정말 제가 체험했던 이야기, 놀라운 이야기들을 공유, 전파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었다는 것은 곧 저의 세계관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에 대한 문제, 천년 후의 먹거리에 대한 문제 등을 다른 사람의 고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저도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좋을 것인지 생각하여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혈압이 7년전부터 높다는걸 알았고 박사님 서울에서 클리닉 운영 하실때 방문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제대로 현미생채식하지않았고..
혈업약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만 흐르고 이번에 관리 하고자
혈압약을 처방받고 약과함께 현미 생채식 5일째 입니다.
키174 몸무게 86kg이어서 살도 빼고자..
현미밥을 평상시 먹는 양의 3/1 에서 2/1정도만 먹고 야채와과일을 섭취중이며 하루 한끼는 생현미로 과일과 야채로 먹는 중입니다.
몸은 가볍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좋은데 ..
어지럽습니다….기운이 좀 빠지는거 같고요
앉았다 일어서면 핑 돌아서 무엇을 잡고 일어나야 할거 같습니다..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약을 안먹을때도 어떠한 자각증상(어지러움)은 없었습니다.
혈압약 복용과 함께 시작한 현미생채식 입니다…
약을 먹지 말아야 하는건가요??
약은 언제 끊어야 하나요??
현재 혈압은 가정에서 100-140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캠프에 참가하고 싶지만 여건상 이렇게 박사님의
블러그와 유투브로 공부하고 따라가는 절박한 마음을
알아주시면 너무나도 감사드리겠습니다.
급격히 체중을 줄이면 기립성뇌저혈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을 서서히 줄이면 그런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매일 혈압을 측정해서 수축기 혈압이 120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혈압약을 끊어야 합니다.
키 174cm에 알맞은 몸무게는 59~63kg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