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 유지가 힘든 일상, 다시 찾은 힐링스쿨

일상생활에 찾아온 위기감, 힐링스쿨의 정신과 배움을 생각하다

힐링스쿨을 통해 기적 같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차츰 예전의 해로운 생활습관으로 돌아갈 것 같은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이수정(가명, 황성수힐링스쿨 73기)

저는 서울에 사는 이수정입니다. 지난 3월에 처음으로 72기 힐링스쿨을 졸업하고, 연이어 이번 4월에 73기로 두 번째 입학하였습니다.

고혈압에 뇌혈관협착까지, 악화한 건강

저는 고혈압과 지방간 등의 증세가 오래되었습니다. 게다가 4개월 전에는 MRI, MRA 검사에서 심한 뇌혈관협착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래서 혈액응고억제제를 처방받아 한 달간 복용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심장과 머리에 부작용이 생겨 불안에 떨게 되었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크게 잃게 되었습니다.

기적 같은 시간 후 되돌아간 일상에 찾아온 위기감

처음 힐링스쿨에 입학하고 다음 날 황 박사님께서 18년간 복용해온 혈압약을 더 이상 안 먹어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거의 모든 병원의 의사 선생님들께서 혈압약은 죽을 때까지 평생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믿을 수 없는 신체적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눈이 잘 보이고 몸이 가벼운 것은 물론 몸 전체에 아픈 곳이 정말 한 곳도 없는 듯 느껴졌습니다. 태어난 이후 처음 느끼는 상쾌함이었습니다.

힐링스쿨을 통해 2주간의 기적 같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 오랫동안 해왔던 일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차츰 예전의 해로운 생활습관으로 돌아갈 것 같은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황 박사님 화(化) 되려면 아직도 멀었다고 하시면서 당장 힐링스쿨에 돌아가서 더 배우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2주씩, 두 번이나 자리를 비운다는 게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제 건강만을 생각하며 이기적인 결단을 내리고, 제가 많이 사랑하는 ‘진안 고원 치유숲’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힐링스쿨 두 번째 입학, 정신과 배움 기억할 것

힐링스쿨 두 번째 입학이다 보니 모든 면에서 조금 더 익숙했습니다. 황 박사님의 강의 내용을 전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한 번만 더 수강하면 저 자신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3월 15일에 처음 힐링스쿨에 온 이후 현재까지 체중은 총 10.2kg 감량하였습니다. 수축혈압도 약 복용 없이 110~120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 했던 수치를 실제로 경험하며 뒤늦게 하늘에서 저에게 내리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이면 다시 제가 태어나 자라온 고향, 지금은 정말 사람이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해버린 도시, 자동차들의 매연과 미세먼지들이 가득한 서울로 돌아갈 생각을 하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또 해로운 먹거리의 유혹이 기다리고 있는, 그야말로 속세로 내려갈 생각에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렇지만 정신과 마음을 가다듬고 힐링스쿨의 정신과 배움을 기억하며 살아가리라는 굳은 결심을 합니다.

제 인생의 은인이신 황 박사님께 무한한 존경과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한국인, 더 나아가 전 세계 인류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라오며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독하고 외로운 길을 굳은 신념을 가지시고 독야청청 많은 사람을 치료, 치유해주시는 황 박사님,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랑과 정성으로 저희를 한결같이 돌봐주신 이복희 선생님, 조양희 선생님, 진자연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문장을 쓰며 이 체험수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지구가 이제껏 멸망하지 않고 계속 역사를 이어온 것은 극소수의 훌륭한 올바른 정의로운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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