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은 물론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단초 얻어

현미식물식으로 질병 치료의 길 찾은 것 같아

“이곳이 아니었으면 제 몸에 유전적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평생 몰랐을 겁니다. 아파하며 살았을 제 자신을 생각하니 황 박사님께 더욱 고마워집니다.”

64기 송경아 (가명, 황성수힐링스쿨 64기)

저는 세 명의 딸을 둔 44세 주부 송경아입니다.

체중 8kg 이나 줄어드는 경험

저는 2008년부터 염증 때문에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2015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비 간질성 폐렴과 쇼그렌 증후군이라는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2년 동안 스테로이드제와 진통제를 복용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간경화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당뇨병 경계선에 있다는 말까지 들었고요.

참담한 심정이 들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의 추천으로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뭐하는 곳인지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저는 힐링스쿨이라고 해서 요양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스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채식으로만 식사를 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주려는 박사님의 가르침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체중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기쁨을 느꼈습니다. 체중을 8kg이나 감량한 저 자신을 보면서,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지낸 저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고 현미, 채소, 과일만 먹으면 운동을 굳이 안 해도 체중을 뺄 수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현미식물식으로 고혈압 약, 당뇨병 약을 끊는 걸 보면서 정말 만병통치약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유전적 이상 발견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저는 약을 끊은 게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고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에서 만족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희망이 생겼습니다. 저는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하면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과 그로 인한 비 간질성 폐렴이 호전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얻었습니다.

이곳이 아니었으면 제 몸에 유전적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평생 몰랐을 겁니다. 아파하며 살았을 제 자신을 생각하니 황 박사님께 더욱 고마워집니다.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현미식물식을 하며 건강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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