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5년, 참가자 모두 좋아지는 것이 뿌듯해

현미식물식 5일 만에 편두통 완전히 사라져

닷새 만에 통증이 사라지고 몸이 가뿐해짐을 느꼈습니다. 저는 두통 없이 사는 삶을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생각입니다. _ 최00(29세, 만성편두통)

※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저는 어머니의 권유로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10년 전에 처음 황성수 박사님 다큐멘터리를 보셨습니다. 그때부터 책도 많이 읽으셨고요. 1-2년 정도 따라해 보셨는데 효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제가 어릴 때 갑자기 계란도 안 주시고, 우유도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권유하시면서 두통을 고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어머니가 두통을 고칠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곧바로 참가 결심을 했습니다. 편두통은 5년 정도 늘 있었습니다.

거의 매일 두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병원, 한의원을 계속 다녔습니다. 돈도 천만 원 넘게 썼죠. 하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식습관을 개선하고 나니 신기할 정도로 빨리 두통이 사라졌습니다. 두통은 물론 어깨나 목이 뻐근하던 증상까지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편두통이 전혀 없습니다.

※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바라던 목표는?

당연히 두통을 치료하는 게 제일 우선이었고요. 손발도 항상 차서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런 증상들이 다 완화되었습니다. 지금은 손발이 따뜻한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 Q. 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결과는?

여기 오기 전에는 저의 생활습관이 좋지 않았습니다. 육식 위주의 식단을 즐겼고, 수면패턴도 불규칙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아침, 점심, 저녁식사 시간이 일정했습니다.

식단도 현미밥, 다양한 잎채소, 과일 위주로 먹었고요. 운동도 정기적으로 하다 보니 몸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5년 동안 극심한 편두통으로 고생을 했는데요.

편두통을 안 겪어본 분들은 잘 모르실 겁니다. 성격도 나빠지고, 인상도 계속 쓰게 됩니다. 차라리 머리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나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병원을 찾아다닐 게 아니라 좋은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닷새 만에 통증이 사라지고 몸이 가뿐해짐을 느꼈습니다. 저는 두통 없이 사는 삶을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생각입니다.

※ Q.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식사를 하기 전에 항상 선창을 하는데요. ‘밥 따로 반찬 따로. 첫 술은 곡식부터. 완전히 물이 될 때까지.’ 이렇게 구호를 외칩니다.

식사 전에 이렇게 구호를 외치고 먹으면, 식습관의 의미를 더 많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먹어야 하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Q. 마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이곳에서 40명 정도 되는 분들과 동기로서 함께 지냈습니다. 제 두통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증상도 나아지는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제 기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여기서 제가 생일을 맞았는데요.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요리사라는 저의 직업을 살려서,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현미식물식을 잘 알려주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이 현미식물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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