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아빠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아버지가 비로소 병의 원인을 깨닫게 만들어준 시간

저는 아버지 병을 고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가 배운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_ 박00(34, 보호자), 박00(64세, 파킨슨)

 

※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저희 아버지는 많은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십 년 전 고혈압으로 시작해서 당뇨병, 전립선 질환, 심근경색, 과지혈증, 거기에 파킨슨병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자연치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버지 병이 악화만 되고 진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의사나 약에만 의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연치유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아빠와 함께 식이요법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이 다른 병들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파킨슨병은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빠는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도 감량하고 생활습관병을 많이 고쳤습니다. 하지만 아빠 스스로 몸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꾸준히 해나가질 못하셨습니다.
 
저는 매번 잔소리를 하게 되고, 아빠는 스트레스를 받으셨죠. 아빠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제가 식습관을 고쳐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는 음식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빠 스스로 알기를 바랐습니다. 그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힐링스쿨을 알게 되었고요. 그때부터 황성수 박사님 영상을 많이 보았습니다.
 

※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바라던 목표는?

 
우리나라에 여러 가지 치유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제가 힐링스쿨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교육 때문이었습니다. 저희에게 필요한 건 교육이었거든요.
 
아빠가 배우고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단순히 병을 고치고 가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스스로 관리하게 해줄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힐링스쿨에 오면 우리 부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오게 됐습니다.
 

※ Q. 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결과는?

 
박00: 아빠, 어떤 것 같아?
 
박00: 좋아졌습니다.
 
박00: 어떻게 좋아졌어?
 
박00: 통증이 줄고 몸무게가 줄었습니다. 그것만 해도 좋죠.
 
박00: 제가 매일 매일 아버지 몸 상태를 적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게 통증이 줄었다는 점이었어요. 아빠 왼쪽 팔이 많이 안 좋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 잘 정도였어요.
 
그런데 하루하루 지나면서 통증이 줄었다고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여쭤보니 통증이 아예 없어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아빠가 7kg 넘게 빼셨어요. 몸이 가벼워지니까 움직임도 더 부드러워졌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제가 상상한 이상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사실 오기 전에는 내가 내는 비용이 가치가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책으로 읽을 수도 있고 영상으로 볼 수도 있는데, 와서 이렇게 돈을 낼 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싶었죠. 밥도 정말 간소하게 먹을 텐데 본전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책에서 읽지 못했던, 영상으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없었던 점들을 너무나 명쾌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질문도 할 수 있었고요. 모든 궁금증이 다 해결됐어요.
 
저희 아빠가 갖고 있는 모든 병이 이곳 교과서에 다 있습니다. 아빠가 처음에는 수업을 이해하지 못하셨어요. 그런데 나중에 아버지가 혼잣말로 ‘이거 다 내 얘기네.’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빠, 왜 그런 것 같아?’ 하고 물었더니 아빠가 가만히 있다가 ‘음식 때문이지.’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여기 올 때 아빠가 이것만 알고 갔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게 있어요.
 
첫 번째는 아빠가 가지고 있는 모든 병, 파킨슨병까지 오게 한 고통스럽게 만든 이 병이 다 음식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입니다. 동물성식품이죠. 두 번째는 체중을 줄여야 모든 병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만 알아 갔으면 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서 알고 보니 다 음식에 있었다는 걸 아빠 스스로 알게 되신 겁니다. 제가 그때 너무 기뻐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
 
아빠는 이 정도만 알았으면 됐고, 나는 완전히 이 병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정말 기대하지 못했던 수확입니다.
 

※ Q.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제일 인상 깊고 좋았던 점은 다양한 환우들을 보았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오실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중병 환자가 오실까, 나이 드신 분들만 오실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젊은 친구들부터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이 드신 분이 혼자 용기 있게 온 경우도 있었고요. 멀리 외국에서 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나이, 학벌 등에 상관없이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온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저는 나이 어린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감동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그 나이였다면 절대 따라오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물론 부모님들이 깨어 있어서 길을 열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학생들 스스로 적으면서 공부를 하고, 질문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 Q. 마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박00: 앞으로 열심히 해야죠.
 
박00: 뭘 열심히 할 거야?
 
박00: 식단.
 
박00: 꼭 해야 하는 두 가지가 뭐지?
 
박00: 식사량을 줄여야 되고. 고기 먹지 말아야 되고.
 
박00: 고기만 먹지 말아야 돼? 먹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뭐지?
 
박00: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박00: 저는 아버지 병을 고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가 배운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현미식물식을 꾸준히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생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제 몸 관리는 물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이 길에서 함께 건강해졌으면 합니다. 또 모든 생명체가 고통 받지 않게 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가 TV, 광고 등에서 접하는 정보가 참 많은데요. 저는 어떤 것이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 제가 기준으로 삼는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자연스러운 방법인가. 둘째, 이 방법이 다른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가. 힐링스쿨에서 배운 현미식물식은 이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다른 분들도 이 기준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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