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성분 많은 껍질, 농약성분은 극소량
껍질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섬유질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농약 성분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설시켜줍니다.
여러분들, 과일을 어떻게 드시나요? 껍질째 드십니까, 깎아서 드십니까? 저는 대부분의 과일을 껍질째 먹습니다. 물론 너무 거칠어서 껍질을 못 먹는 것도 있습니다.
농약이 오래 되어서 안 먹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먹을 수 있는 껍질인데도 걱정을 해서 안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일 껍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껍질에는 항산화성분 많아
과일 껍질에는 사람 몸에 유용한 많은 성분이 있습니다. 식물에는 색, 향, 맛을 나타내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항산화성분이라고 부르는데요.
사람 몸에는 그 성분이 필요합니다.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항산화성분은 과일 중에서도 껍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과일 껍질을 까보면 속과 겉 색깔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껍질에는 빨강, 노랑, 보라 등 색깔이 있습니다.
바로 이 색이 사람에게 유용한 성분들이 많은 겁니다.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껍질을 먹어야 합니다.
대부분 농약 분해된 후 먹게 돼
그런데 껍질을 드시려면 걱정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농약입니다. 그런데 농약에 대해서 너무 걱정할 건 없습니다. 마음 놓고 드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과일은 농약을 안 치고 키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국가에서 잔류 농약이 있는 농산물은 유통이 되지 않도록 걸러냅니다.
물론 농약이 묻은 과일이 감시망을 피해 유통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걸러집니다. 국가 차원에서 감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아주 독한 농약이 생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독한 농약을 만들지 못하도록 국가에서 규제하고 있습니다.
농약을 친 후 곧바로 수확하는 과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시간이 지난 후에 수확을 합니다. 기온이 따뜻할 때는 벌레도 많고 균이 생겨서 농약을 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농약을 잘 안 칩니다.
사과 같은 것은 마지막으로 농약을 친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에 수확합니다. 적어도 20일에서 한 달이 지난 후에 수확을 합니다. 사과가 나무에 달려있을 때 햇빛을 받습니다. 농약이 분해가 됩니다.
그리고 비와 바람에 의해서도 농약이 분해됩니다. 그래서 수확해서 먹을 당시에는 농약이 얼마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 씻으면 큰 문제는 없어
그리고 과일 껍질은 수세미로 씻을 수가 있습니다. 사과, 복숭아, 감, 참외 등 씻어서 먹을 수 있는 과일들이 많습니다. 깨끗하게 씻으면 농약이 좀 남아있다 해도 많이 줄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농약이 묻어있는 것을 먹었다 해도 너무 걱정할 건 없습니다. 왜냐하면 껍질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섬유질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농약 성분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설시켜줍니다.
껍질째 과일을 먹으면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농약을 비롯한 생물농축물질 등이 몸에 많이 농축되지 않습니다. 이는 모발검사를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는 사람은 농약 친 식물성식품을 먹어도 몸에 농약성분이 아주 적습니다. 농약 때문에 과일 껍질을 안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정도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불가피한 것이니까요.
과일 껍질은 우리 몸에 유용합니다. 농약 성분은 여러 과정을 통해서 많이 줄어듭니다. 먹기 전에 씻는 과정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일은 껍질째 먹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