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현미식물식 어떻게 하면 되나요?

현미식물식에 대해 자주하시는 질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혹 하루 세 끼를 다 식물식으로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미식물식으로 먹는 끼니 수만큼 효과가 있습니다.

 

현미를 한 끼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현미에는 사람의 체중을 변화시키는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살이 찌거나 빠지게 만드는 성분입니다. 우리 몸의 크기를 결정하는 세 가지 성분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입니다. 이들을 일컬어 칼로리 성분이라고 합니다.

 

이들 성분을 한 끼에 얼마나 먹어야 되는지는 지금의 내 체중에 달려있습니다. 체중을 줄여야 할지 늘려야 할지에 따라 먹는 양을 정해야 합니다.

 

내 체중이 늘려야 할지 줄여야 할지를 알기 위해 기준이 되는 수치가 있습니다. 표준체중 또는 체질량 지수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키cm-100cm) x 0.85 하면 자신에게 알맞은 체중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계산에서 나온 수치에 따라서 곡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살이 빠지거나 찝니다. 매일 체중을 재보면서 현미 먹는 양을 결정하면 됩니다.

 

채소와 과일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채소와 과일에는 칼로리가 적게 들어있습니다. 반면 미네랄, 비타민, 섬유질, 항산화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채소, 과일을 먹는 양 역시 체중에 따라 달라집니다. 채소와 과일은 더 먹으면 그만큼 곡식을 적게 먹게 됩니다. 체중을 늘리려면 채소, 과일 먹는 양의 조금 줄이고 곡식을 많이 먹으면 됩니다.

 

체구에 따라 자신에게 알맞은 채소, 과일 양이 다릅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말하면 조금 막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한 끼에 얼마나 먹으면 좋을지 대략의 가이드라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채소는 잎을 먹는 채소를 기준으로 한 끼에 70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과일은 한 끼에 달걀 3개 정도의 양을 먹으면 됩니다. 자기 주먹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과일을 말합니다. 물론 체구에 따라 조금씩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콩팥이 나쁜 사람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안 됩니다. 대략의 가이드라인을 말씀드리자면 한 끼에 채소는 70g, 과일은 150g 먹는 것이 적당하겠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 중 뭘 먼저 먹어야 하나요?

 

현미식물식에서 현미, 채소, 과일을 먹는 순서가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몸속에 들어간 음식의 종류와 양입니다. 그런데 순서도 조금은 영향을 미칩니다.

 

맨 처음에는 곡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밥에는 보통 소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밥을 먼저 먹으면 나중에 간이 되지 않은 것을 먹기가 수월합니다.

 

처음에 간이 되어 있는 것을 먹으면 다음에 먹는 음식이 싱겁다고 느껴질 수가 있죠. 곡식을 제일 먼저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후로 채소와 과일을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됩니다. 반드시 곡식, 채소, 과일이라는 순서를 지켜야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번갈아 먹으면 지루해지지 않고 입맛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순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먹는 즐거움을 생각한다면 번갈아가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맨 처음에 단 과일을 먹으면 그 다음에 채소나 곡식을 먹기가 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순한 곡식, 다음에 채소를 먹습니다. 저는 과일을 맨 나중에 먹습니다.

 

간을 아주 조금 해서 먹어도 괜찮을까요?

 

사람은 원칙적으로 소금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조금 먹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병이 생깁니다. 소금병으로 알려져 있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고혈압, 위암, 부종 등입니다.

 

사람 몸에는 소금 성분인 나트륨이 아주 적게 필요합니다. 적게 필요하다는 것은 어느 정도를 말할까요? 간을 하지 않은 곡식, 채소, 과일에도 나트륨이 들어있는데요.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나트륨이 어떤 형태로 들어있느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죽염이든 천일염이든, 소금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금 상태로 먹는 것과 된장, 간장, 고추장에 들어있는 소금을 먹는 것도 차이가 없습니다.

 

사람은 소금을 안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소금을 안 먹어도 핏속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의 나트륨 성분이 있습니다.

 

현미 대신 먹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사람은 현미를 먹어야 됩니다. 곡식, 채소, 과일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은 식품입니다. 그런데 현미만 계속 먹으려면 지루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감자나 고구마를 현미 대신 먹기도 합니다. 현미를 조금 적게 먹고 감자나 고구마를 보충해서 먹기도 합니다. 이렇듯 현미 대신 먹을 수 있는 것이 감자, 고구마, 밤이 있습니다.

 

감자에는 현미의 22%, 1/5 정도 되는 칼로리가 들어있습니다. 그러니까 현미 대신 같은 양의 감자를 먹으면 칼로리 섭취량이 적어서 체중이 줄어들겠죠.

 

고구마에는 현미의 1/3 정도의 칼로리가 들어있습니다. 감자보다는 조금 많고요. 밤은 40% 정도 됩니다. 감자, 고구마, 밤은 현미와 맛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현미 대신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은 먹어도 되나요?

 

기름은 먹어도 괜찮습니다. 단, 식물에서 짠 기름을 말하는 것입니다. 식물성 기름을 먹을 때도 조심해야 될 점들이 있습니다. 첫째, 기름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습니다. 그래서 체중이 늘 수가 있습니다.

 

둘째, 기름은 상하기 쉽습니다. 공기와 접촉하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뚜껑을 꼭 막아두어야 합니다. 시원한 곳, 햇빛이 직접 닫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름은 큰 병이 아니라 작은 병으로 사서 드십시오. 시간이 지나면 상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병을 사서 빨리 먹고 또 새로 사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살 때는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셔야 되겠죠.

 

그리고 기름은 튀기면 몸에 대단히 해로운 성분이 생깁니다. 그래서 음식을 튀겨서 드셔서는 안 됩니다. 볶거나 굽는 것도 고열로 이루어지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기름이 열에 조리하는 것은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합니다.

 

생선이나 해물도 먹으면 안 되나요?

 

생선을 비롯한 해물을 어패류라고 부릅니다. 바다에 사는 동물이죠. 바닷물은 공기보다는 좀 찹니다. 그래서 어패류의 몸은 찬 환경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분이 조금 다릅니다.

 

사람은 바다에 있는 동물도 먹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단백질이 너무 많이 들어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으며, 중성지방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반면 몸에 필요한 섬유질이 안 들어있습니다. 미네랄, 비타민 등도 적게 들어있습니다. 또 항산화성분이 안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먹으면 안 됩니다.

 

사람들이 육류가 해롭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생선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등푸른 생선은 오히려 일부러 먹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에는 육류와는 조금 다른 기름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오메가3 혹은 불포화지방산이라고 부릅니다. 이 기름성분은 뇌신경을 만드는 원료가 됩니다. 또 피가 혈관 속에서 굳어지지 않게 해줍니다.

 

요즘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이 혈관 속에서 굳어져서 혈관을 막는 뇌경색, 심근경색 등 질환을 가진 환자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혈액이 굳어지지 않게 해주는 기름 성분이 있는 생선을 먹습니다.

 

하지만 생선을 먹으면 동물의 살을 먹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이 있고 중성지방이 많은 것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몸에 이로운 오메가3를 먹지만, 그것이 아닌 것들도 먹게 됩니다. 그러니 결과적으로 봐서는 득보다는 손해가 많습니다.

 

혈관 속 피가 굳지 않게 하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면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선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하루에 한 끼만 현미식물식을 해도 될까요?

 

집에서는 현미, 채소, 과일을 먹기가 쉽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데요. 밖에 나가면 쉽지가 않습니다. 학교나 직장에서는 단체급식을 합니다. 그게 아니면 외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미식물식을 하더라도 점심에는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혹 하루 세 끼를 다 식물식으로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미식물식으로 먹는 끼니 수만큼 효과가 있습니다. 한 끼만 해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효과가 있습니다.

 

집에서도 안 하고 밖에서도 안 하면 몸에 문제가 생길 겁니다. 집에서 철저하게 현미, 채소, 과일을 먹는다면 밖에 나가서 한 번 조금 안 좋은 걸 먹어도 그만큼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밖에 나가서도 현미, 채소, 과일만 먹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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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성순2018.9.11 PM 18:37

    유튜브에서 박사님을 알게 되었고, 올해 1월부터 비건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한 이유는 20년 가까이 앓은 아토피 인데요.

    잠원동이 직장이고, 반포역에 피부과 다녔었는데 피부과 선생님들은 방법이 없더라구요.

    피부과를 안가고 1월부터 현미밥을 해먹고, 채소, 과일은 박사님처럼 먹고 있어요. 가공식품, 술,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모두 끊고 집에서 준비한것만 먹고 있습니다. 외출땐 항상 도시락 싸서 다닙니다.

    4월까지는 악화되었고, 5월에 거의다 없어졌고, 6월초에 완치됐습니다. 철저하게 했습니다. 꿈만 같구요. 그냥 아토피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벗에서 많은정보 얻고 있구요
    부모님이 고혈압, 협심증, 관절염이 있으신데 의사도 아닌 제가 옆에서 말하니 당연히 꿈쩍도 안하십니다. 모시고 언제 방문하겠습니다.
    황성수박사님 감사합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8.9.19 AM 09:02

      나을 것 같지 않던 오래 된 병이 나았네요. 기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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