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 시작했어도 식단 관리 철저히 해야
만성콩팥병은 혈관이 기름때에 의해 좁아져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으면 거기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혈관이 더 좁아집니다.
혈액투석 한다고 음식을 가리지 않으면 신장기능 더 나빠져
만성콩팥병은 나중에 치료를 제대로 못 하면 혈액투석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운이 좋아서 신장이식을 받기도 하죠. 혈액투석이 참 힘들다 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애를 많이 씁니다. 음식도 가리고 하는데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또 다른 이유로 혈액투석을 받게 되면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들을 다 포기해버립니다.
더 이상 음식을 가리지 않아도 ‘기계가 문제를 해결해준다.’, ‘먹고 싶은 대로 먹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건 아주 큰 오해입니다. 식생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훨씬 더 나빠지고, 그나마 조금 남아있던 신장기능이 더 빨리 나빠지게 됩니다.
혈액투석을 시작한 사람도 음식을 반드시 철저하게 가려야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투석을 시작하기 전에는 현미, 채소, 과일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주 심하지 않은 만성콩팥병은 회복이 가능합니다. 회복이라는 것은 아무 일이 없었던 상태로 돌아가는 건 아니고 살아가는 데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는 좋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조심하면서 평생을 살아가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동물성식품을 먹고 싶어 하죠. 과거에 동물성 식품 때문에 신장이 나빠진 사람들이 혈액투석을 시작하면서 현미, 채소, 과일을 먹지 않고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습니다. 그렇게 하면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좁아진 혈관이 더 좁아져, 심각한 혈관병 걸릴 수도
만성콩팥병은 혈관이 기름때에 의해 좁아져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으면 거기에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고, 중성지방이 많이 들어 있어 혈관이 더 좁아집니다. 그래서 그나마 남아있던 신장기능이 좀 더 빨리 없어집니다.
혈액투석을 하는 사람 중 음식을 철저히 가려서 혈액투석 횟수를 줄인 사람도 있습니다. 아예 혈액투석에서 벗어나게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희망이 조금 남아있기 때문에 혈액투석을 시작했다 해서 음식을 가리는 것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동물성식품은 노폐물을 많이 만듭니다. 그래서 그렇지 않아도 노폐물 배설이 잘 안 되는데 많이 만들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동물성식품은 일체 먹지 않고 현미, 채소, 과일을 먹어야 합니다.
또한, 동물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콩팥 이상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기계가 대신 해주기 때문입니다.
대신 뇌혈관병, 신장혈관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병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뇌혈관병, 신장혈관병이라는 것은 혈관의 병입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기름때가 껴서 좁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으면 안 됩니다.
적당량의 과일, 채소 먹고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혈액투석을 하면서 현미, 채소, 과일을 드시면 좋아질 수도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꼭 해보십시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아무리 기계로 혈액을 정화시켜준다 하지만 채소, 과일을 너무 많이 드시면 안 됩니다. 적게는 아니지만 적당히 드시라는 것입니다.
또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면서 수치가 어떻게 되는지, 만약에 약의 도움이 필요하면 약을 쓰기도 해야 합니다. 혈액투석을 시작했다고 해서 음식 가리는 것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아직도 희망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회복은 안 된다 해도 삶의 질이 나아 질 수 있으니까 꼭 그렇게 한번 해보십시오.
지난 번 댓글이 안써진 것 같아서 다시 써봅니다. 지금 6개월 정도 씬지로이드 복용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염증이 있어서 항진받았다가… 다시 결과보니 저하로 진단받았습니다. 잠을 잘 못자고 몸이 피곤했던 것 이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제가 작년 8월부터 반 채식을 했습니다. 집에서는 밀가루도 안먹고 나물위주로 쌀밥/혹은 현미밥 이렇게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드름이 아주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전보다 건강하게 먹고,이직을 했지만 더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에서 생활했는데 갑상선이 안좋아져서 제 식생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면서 더욱 더 채식을 하려고 하고 있고, 밥도 현미밥으로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채식을 하고 박사님이 드시는 것 처럼 생채식으로 바꾸면 갑상선 약 복용을 중단해도 될까요? 아니면 약을 먹으면서 지켜봐야하는 걸까요?
만약 갑상샘 염증으로 기능저하증이 왔다면 현미식물식을 하면 염증이 낫고 따라서 갑상샘기능이 올라가기 때문에 나중에 약을 끊을 수 있습니다. 약을 드시면서 현미식물식을 해서 검사수치에서 기능이 좋아진 것을 확인 한 후에 약을 중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