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아도 문제 비타민D, 햇빛으로 충분

칼슘 문제는 식습관으로 해결 가능, 비타민D 과다 섭취는 부작용 초래할 수도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뼈에 칼슘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즉, 칼슘이 들어있는 식품을 적게 먹어서 칼슘이 부족한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칼슘 흡수량이 아니라 칼슘 배설량이 많은 것이 칼슘 부족의 원인입니다.

요즘 비타민D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비타민D의 역할, 칼슘 흡수 돕는 것

 

이미 비타민D를 보충제로 드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비타민D가 부족하진 않은지 검사를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우유나 시리얼 등 비타민D가 첨가된 식품들도 많이 나옵니다. 비타민D를 약으로 먹으라고 조언하는 의사들도 꽤 많습니다. 그만큼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뜻인데요.

 

비타민D는 우리가 먹은 음식물 중 칼슘의 흡수를 돕습니다. 칼슘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칼슘이 부족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은 사실 칼슘의 중요성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체내에 칼슘이 부족해지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칼슘을 적게 섭취하는 경우. 둘째, 칼슘을 섭취하지만, 충분히 흡수되지 않는 경우. 셋째, 섭취도 흡수도 제대로 되지만, 배설이 병적으로 많이 되는 경우입니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뼈가 약해집니다. 골다공증이라는 말 누구나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비타민D를 섭취하자는 움직임은, 결국 골다공증으로부터 출발하는 문제입니다. 골다공증을 해결하고자 생각을 이어가다 보니 비타민D 부족이 그 원인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칼슘 부족은 동물성식품, 설탕 섭취 때문에 생기는 것

 

하지만 칼슘이 부족한 현상은 비타민D를 섭취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비타민D를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뼈가 튼튼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과거보다 골다공증이 많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전에는 우유를 마시지 않아도 지금보다 사람들의 뼈가 훨씬 야물었습니다. 노인들이 넘어져서 뼈가 부러지는 일 같은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골다공증을 검사하는 기계도 없었습니다. 골다공증을 해결하기 위해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자는 것, 혹은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D를 보충제로 먹자는 것, 이런 방법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저는 사람들의 뼈가 약해지는 이유로 칼슘 배설이 많이 되는 현상을 꼽습니다. 근거는 이렇습니다. 과거에 비해 동물성식품 섭취가 늘었습니다.

 

동물성식품은 몸에 들어가면 산성이 됩니다. 산성 때문에 뼈가 상합니다. 뼈에 들어있는 칼슘은 알칼리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피가 산성으로 변하고, 그 결과 뼈는 녹게 됩니다.

 

또 요즘 커피 섭취가 늘었습니다. 커피는 철과 칼슘 흡수를 방해합니다. 설탕 섭취도 매우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1년에 먹는 설탕은 평균 26kg입니다.

 

쌀을 60kg 정도 먹으니까, 설탕 섭취가 쌀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입니다. 설탕은 몸에 들어가면 산성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뼈가 녹게 됩니다.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뼈에 칼슘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즉, 칼슘이 들어있는 식품을 적게 먹어서 칼슘이 부족한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칼슘 흡수량이 아니라 칼슘 배설량이 많은 것이 칼슘 부족의 원인입니다.

 

햇빛 적정량 쐬면 비타민D 별도 보충 필요 없어

 

비타민D를 보충제로 쓰면 칼슘 흡수량이 많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비타민D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몸에 칼슘이 너무 많아질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칼슘이 과다해지면 뼈가 생기지 않아야 할 곳에 뼈가 생깁니다. 근육, 건, 인대 같은 곳에 뼈가 생깁니다. 부드러워야 할 조직에 뼈가 생기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됩니다.

 

요즘 석회라는 칼슘 조직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소변으로 칼슘이 배설되면서 요로결석이 많습니다. 요로결석 때문에 시술받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비타민D 섭취는 칼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비타민D를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햇빛을 적정량 받으면 우리 몸이 스스로 비타민D를 만듭니다.

 

오히려 요즘은 햇빛을 지나치게 피해서 문제입니다. 선크림, 모자, 긴 소매 옷 등으로 햇빛을 차단하려고 애씁니다.

 

얼굴 부위로만 햇빛을 받으면 일조량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팔도 드러내고, 선크림을 지나치게 바르지 않음으로써 햇빛을 적당하게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타민D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혹시 모를 부작용 때문입니다. 삶의 양식을 조금 바꿔서 햇볕을 쬐면 비타민D를 보충제로 섭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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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경주2018.1.5 AM 10:15

    그럼 무월경이고 건선이 있는데.. 저체중이라고 하면 채소랑 현미를 많이 먹어야 하나요?
    구체적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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