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원리, 식이요법 등 담은 책 ‘당뇨병이 낫는다’
약 없이 당뇨병 치료하는 길 향한 안내서 되길 바랍니다.
<당뇨병이 낫는다>에 나온 방법대로 해보시면 대부분의 당뇨병이 낫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낫는다는 말은, 약을 쓰지 않아도 정상 혹은 정상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혈당 수치가 유지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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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식물식 하는 의사 황성수입니다. 이번에 제가 <당뇨병이 낫는다>라는 제목의 책을 한 권 냈습니다.
흔히들 당뇨병에 한 번 걸리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뇨병은 소위 불치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합니다. 당뇨병은 관리하고 조절할 병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당뇨병은 고치려고 하지 말고, 평생 친구처럼 함께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제대로 치료하면 얼마든지 나을 수 있습니다. 모든 환자가 다 완치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본질과 근본 해결방법에 관해
<당뇨병은 낫는다>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당뇨병은 무엇인가?」, 2장은 「당뇨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3장은 당뇨병 치료의 핵심 「식이요법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4장은 「1형 당뇨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당뇨병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보통 당뇨병은 혈당이 높아서 생기는 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체중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당뇨병의 보이지 않는 뿌리에 해당합니다. 당뇨병은 몸에 비계가 너무 많아서 생기는 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은 혈당만 볼 것이 아니라, 혈관을 보면서 치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혈관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혈관이 보인다고 생각하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혈관을 보는 안목을 키운다면 가능합니다.
당뇨병, 약도 운동도 아닌 ‘식이요법’이 관건
2장에서는 당뇨병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을 써야 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당뇨병은 약으로 낫지 않습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말은 곧 평생 약을 써도 낫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당뇨병 치료에는 운동이 필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당뇨병은 잘 낫지 않습니다.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입니다.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합병증으로 고생을 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3장에서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식이요법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다뤘습니다.
병원에서는 식이요법을 칼로리의 문제로 접근합니다. 하지만 저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 식이요법이란 칼로리가 아닌 식품 종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칼로리에 근거해서 접근하면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식품의 종류를 제대로 가려 먹는다면 칼로리나 교환단위, 무게 등을 고려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올바른 식품 종류를 먹으면 그냥 먹어도 당뇨병은 낫게 됩니다.
책 내용대로 하면 약 없어도 될 정도로 회복 가능
4장에서는 1형 당뇨병에 대해 자세히 다뤘습니다. 1형 당뇨병은 소아청소년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스스로 당뇨병 치료에 신경을 쓸 수 없습니다. 부모가 해주는 대로 따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1형 당뇨병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1형 당뇨병에 대해 별도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일반 당뇨병과 다르게 이해하고 치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다른 내용들이 있습니다.
<당뇨병이 낫는다>는 이렇게 총 4장에 걸쳐 당뇨병에 대해 설명한 책입니다. 이 책에 나온 방법대로 해보시면 대부분의 당뇨병이 낫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낫는다는 말은, 약을 쓰지 않아도 정상 혹은 정상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혈당 수치가 유지된다는 의미입니다. 약을 더 이상 먹지 않아도 될 정도라면 그것이 낫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전한 정상 수치까지 혈당이 내려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몸이 그만큼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이 없어도 괜찮을 정도까지는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불치병이 아니다
이번에 <당뇨병은 낫는다>를 내면서,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원리만 제대로 알면 치료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방법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여러분이 생활 속에서 만들어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습니다. 당뇨병에 좋은 식이요법을 실천하는 방법, 간단한 식단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저의 식이요법을 실천한 결과 병을 고친 분들의 체험담이 실려 있습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적게 잡으면 250만, 많게 잡으면 350만 명 정도나 됩니다. 당뇨병은 불치의 병이라고 생각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당뇨병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에 안내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당뇨병이 낫는다>는 그러한 안내자 같은 책입니다. 함께 읽어보시면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수 박사님!!
저는 전라남도 여수에 사는 김명숙(53세, 여)입니다.
박사님의 강의(유튜브, 도서)를 통해 당뇨에 대해 공부하고,
생활을 바꾸어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맘 같아선 박사님이 진행하시는 힐링스쿨에 입학해서
공부하고 배우고 싶은데, 삶의 여건이 여의치 않아 이렇게
지면으로 상담을 요청 드립니다.
저는 2년마다 지속적으로 건강검진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7~8년전 고지혈증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 중에 있고,
당화혈색소는 6.4~6.9 범위였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아직 당뇨약을 먹을 단계는 아니라고 했으며,
그당시 식후 혈당(2시간내) 수치도 혈당이
정상 범위내여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러던 중 요즈음 들어서 무엇을 먹기만 하면
눈에 뻑뻑하고 피로감이 왔는데
누구나 느끼는 식곤증이라고 여기고
역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수면시간 7시간 정도입니다.)
그 후 몸이 지속적으로 좋지 않아 걷기운동(매일 40~50분씩)을 시작했습니다.
두 달 정도하니까 살이 빠지고 몸이 조금은 가벼워지고,
당화혈색소는 5.9로 나와 건강을 회복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식후에 오는 눈의 피로감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지수(자가측정기)를 측정해보니
식후혈당이 정상범위를 벗어나 있는 겁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운동도 해서 당화혈색소 수치도 내려갔는데
식후 혈당(1시간~1시간 30분 혈당, 200후반~300초반)이 올라가는 겁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당뇨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알면 알수록 두렵고, 공포 스럽고, 우울감도 오고,
두려움 속에서 공부하는 것도 들어오지 않고,
멍하니 며칠을 보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박사님 유튜브도 듣고, 박사님이 집필한 책(당뇨병이 낫는다)도
보면서 극복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관 질환이니 그에 따른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말씀에
우선 현미식물식을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되었구요.
채소와 현미밥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과일은 혈당을 올리는 것 같아 삼가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서 천천히 씹어서 먹습니다.
채소는 배부르지 않게 적당하게 먹고,
현미는 반 공기 정도(3~4수저 정도) 먹습니다.
현미밥을 더 먹고 싶은데, 혈당을 올라가는 것이
겁이 나서 먹는 것을 주저하게 됩니다.
식후 혈당을 측정해 본 결과
아직은 식후 1시간~1시간 30분 사이에 급격(280~290 정도)이 올라갑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은 210이 넘습니다.
그리고 걷기운동이라도 하면 조금 내려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천천히 내려갑니다.
다행히 공복혈당은 정상 범위내 입니다.
식후 3시간 30분후 정도야 150정도 됩니다.
그리고
현미식물식하고 소화 후에는 허기가 많이 느껴지는데
혈당 때문에 먹는 것이 두려워서 그냥 있습니다.
지금은 혈당측정기를 부착하여(리브레 제품) 측정중이구요
(아직은 약 처방전입니다.)
다음주에 결과값을 가지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예정 입니다.
여기까지가 지금 저의 상태입니다.
박사님!!
여쭈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는 체중도 많이 나가지 않고(표준체중보다 조금 낮음)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은 수치는
정상 범위내에 있는데 왜 당뇨병이 온 것일까요?
제가 현미식물식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요?
현미식물식을 하는데도 왜 이렇게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내려가지 않은 걸까요?
소화 후에는 허기가 많이 느껴지는데
혈당을 올리지 않고 할 수 있는 해소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여전히 눈의 피로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해결될 수 있을까요?
제가 앓고 있는 당뇨병은 현미식물식으로 완치가 가능할까요?
그밖에 저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2021년 6월 28일
여수에서 김명숙 올림
p.s. 상담을 요청드릴 곳을 찾았는데 이곳이 맞나 모르겠네요.
혹시 아니더라도 무례를 선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