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합병증으로서의 콩팥혈관병 – 만성콩팥병

당뇨병 환자라면 만성콩팥병 막기 위해 반드시 혈관 관리해야

당뇨병 혈관 관리를 위해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야 합니다. 두 가지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인 현미, 채소, 과일만 먹어야 합니다.

콩팥 혈관병이라는 말은 잘 쓰지 않죠. 그러나 병의 본질은 콩팥 혈관병입니다. 보통은 만성콩팥병 혹은 만성신부전이라고 부릅니다.

당뇨병은 혈관 덩어리인 콩팥을 망가뜨리는 병

당뇨병이 있으면 콩팥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걸 기억하고 있지 않다가 나중에 콩팥이 나빠졌다는 얘기를 들으면 깜짝 놀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좀 늦게라도 발견을 해서 치료를 할 수 있으면 참 다행인데 만성콩팥병은 전 세계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당황하고, 실망하고, 심지어는 지금까지 다니던 병원의 자기를 치료해준 의사를 원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콩팥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성콩팥병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당뇨병이기 때문입니다.

콩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콩팥의 특징을 잘 아셔야 합니다. 콩팥의 특징은 콩팥이 혈관 덩어리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혈관이 매우 많다는 뜻이고 혈관에 어떤 이상이 있으면 콩팥에 이상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혈관 관리를 잘 해야 되는데 당뇨병이 있으면 혈관에 병이 든다고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혈당 관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혈관 관리다,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당뇨병 환자라면 동물성식품 완전히 끊어 혈관 관리해야

혈관 관리라는 것은 혈관에 기름때가 끼어서 좁아지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중성지방이 올라갑니다. 중성지방, 다시 말하면 비계 성분이 혈관에 기름때가 끼어 좁아지게 합니다.

당뇨병이 생기는 사람들의 식습관을 보면 동물성식품을 좋아합니다. 동물성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기름때를 끼게 하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이 수치를 낮춰야 하는데 이 수치를 낮추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로 그 성분이 안 들어있는, 혹은 적게 들어있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현미, 채소, 과일을 먹는 것입니다. 현미, 채소, 과일에는 콜레스테롤이 하나도 안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비계를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만 먹는 사람들은 몸이 날씬합니다. 배불리 먹어도 군살이 생기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를 한다고 혈당에만 관심이 있으면 혈관이 망가집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지만 전혀 안 먹으면 또 뭐가 부족해서 문제가 생긴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과 아주 다릅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완전히 금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늘 위험한 상태에 있습니다.

만성콩팥병 심해지면 혈액투석 외엔 치료법 없어

만성콩팥병은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상당히 실망스러운 병이죠.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나중에 아주 심해지면 혈액투석이라는 걸 합니다.

혈액투석이라는 건 안 해봐서,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막상 그걸 당하게 되면 참 괴로워합니다. 1주일에 3번씩 병원에 가는데 한 번 가면 침대에 4시간씩 누워있어야 합니다.

4시간 동안 피를 걸러야 합니다. 기계로 혈액을 정화시키는 것입니다. 1주일에 3번 가니까 한 번 가서 4시간이니까 활동하기가 굉장히 힘들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기가 다니는 병원에서 멀리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사업을 한다든지, 여행을 갈 수 없습니다. 또 그런 상태의 몸이라면 늘 몸이 피곤하겠죠.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아주 빈혈이 심해지는데 빈혈이 있으니까 활동하는데 기운이 없죠. 그리고 움직이려고 하면 숨이 차기도 하고요.

또 몸에서 냄새도 많이 나고요. 음식도 마음대로 못 먹지 않습니까? 심지어 물조차도 마음대로 마시지 못하고요. 참 괴롭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이런 병들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 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해야 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만 먹으면 어느 정도 회복은 가능

그런데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열심히 하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좋아지는 건 아니고요. 심해지면 해결방법은 없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 이 세 가지를 철저하게 먹게 되면 아주 심하지 않은 상태의 만성콩팥병은 좋아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좋아진다고 해서 완치가 되지는 않습니다. 병이 없는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고요.

꽤 좋아지는 상태에서, 그 상태를 유지한다면 혈액투석도 하지 않고 아무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정도까지 회복되는 경우가 흔히 있으니까 꼭 한 번 해보십시오.

그런데 조심해야 합니다. 함부로 하면 안 되고요. 지도를 받아가면서 해야 합니다. 물론 자주 혈액검사를 하면서 어떤 수치가 많이 올라가지 않게 약을 쓰면서까지 그렇게 해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현미, 채소, 과일, 특히 현미를 먹으면 큰일 난다고 하는데 현미를 먹으면 수치가 올라가서 좀 조심은 해야 하지만 현미를 먹으면 혈관의 기름때가 벗겨져서 만성콩팥병이 좋아질 수 있으니까 한 번 해보십시오.

쉽지는 않습니다. 함부로 하지는 마시고요. 집에서 혼자 하려고 하지 마시고 꼭 혈액검사를 하면서 지도를 잘 받아가면서 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콩팥이 망가집니다. 꼭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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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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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ong2018.11.18 AM 11:02

    트레아틴이 7.45 입니다. 현미 채식하면 투석을 안받고도 정상인과 같이 살 수 있겠는지요?
    이 메일로 답변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비공개로 해누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문찬영2019.1.4 PM 15:59

    안녕 하세요 홍성에서 유기농업으로 쌀과 채소를 농사짓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현미에 대한 극찬을 절대적으로 동의 합니다
    여쭙고 싶은 것은 주위에 갑상선으로 고생하는 동료들 때문입니다
    한친구는 갑상선암때문에 갑상선 제거 해서 평생토록 약을 먹어야 하고요
    한친구는 갑상선 항진증으로 동종요법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갑상선이 제거 되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데 대안은 없는지요
    그리고 갑상선 항진증은 유기농 채식으로 치유가 가능한지요?
    유트브로 선생님의 강좌 계속듣고 친구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답변은 이메일로 가능하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유기농 현미 보다 거름을 전혀 주지 않은 자연농 현미도 있습니다 수확이 적지만 질소질이 없어서 약효도 좋을듯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9.1.9 PM 14:17

      유기농 벼농사의 메카인 홍성에서 소중한 농사를 지으시네요.

      갑상선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에는 평생 약을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음식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현미식물식으로 치료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안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럴 기회가 없었습니다. 혹 현미식물식이 갑상선기능항진증에 효과가 없을지라도 다른 많은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미식물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해보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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