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치료

음식물 역류하더라도 식도가 상하지 않도록 동물성식품 끊어야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상체를 높이거나 엎드려서 자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물리적으로 역류를 막으려 하지 말고, 음식물이 올라오더라도 위가 상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요즘은 어찌되었는지 과거에는 별로 없던 병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병들의 특징은 병원에 가서 치료해도 잘 안 되는 그런 병들입니다. 대부분 생활습관의 병이죠.

 

위산 섞인 음식으로 식도에 염증 생겨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것은 위에 있는 음식물이 역류, 거꾸로 올라와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본래 식도는 일방통행입니다.

 

입에 있던 음식이 식도를 거쳐서 위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위에 있던 것은 다시 식도로 올라오면 안 됩니다.

 

그런데 간혹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들 혹시 병이 나거나 술을 많이 드셔서 구토해본 적이 있는지요. 그게 바로 역류입니다. 그것은 정상이 아니고 병에 속하는 것입니다.

 

역류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위에 있던 음식은 우리가 삼킨 음식과 아주 다릅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어떤 변화를 겪기 때문입니다.

 

위에 일단 음식이 들어가면 위산이 분비됩니다. 음식물에 산이 섞인 물질입니다. 위산은 아주 강한 산이어서 위를 상하게도 하지만, 그게 식도까지 올라가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역류의 원인은 위 속 높은 압력

 

위에 있는 음식이 왜 역류를 하는가 하면, 위 속 압력이 높으므로 그렇습니다. 압력이 높다는 말은 위 속에 음식이 너무 많을 때, 과식이죠.

 

또 위 밖에서 위를 압박할 때, 다시 말하면 복부비만이 있어서 위를 누르게 되면 위에 있던 내용물이 위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물론 물구나무서기를 한다든지 그러면 그럴 수 있지만 그건 일상적인 것이 아니니까 논의할 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위에 있던 것이 위로 올라와서 식도염을 자꾸 일으키니까 상체를 좀 세워서 위에 있던 것이 위로 올라오지 않게 하자, 그러니까 물리적인 방법으로 어떻게 해결을 해보자,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전문가들도 그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그래서 밥 먹은 후에 바로 눕지 말라, 또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바로 누워서 자지 말고 상체를 좀 높여서 자라, 아니면 엎드려서 자라,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게 얼마나 고생스럽습니까? 저는 생각을 좀 바꿔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위산 분비 많이 시키는 식품 금해야

 

위에 있던 것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으면 좋지만 살아가다 보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 혹시 트림 한번 해보셨습니까? 위에 있던 것이 음식물은 아니지만 거기에 가스, 이런 것들이 입까지 올라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음식물이 더러 올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올라오더라도 식도를 상하지 않게 하면 가장 좋겠죠. 바로 위에 들어가 있던 음식물이 좀 순하게 되면 좋습니다. 위산이 많이 섞이지 않은 것이면 괜찮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 안 되게 음식을 그렇게 먹어야 됩니다. 그게 바로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금, 커피, 술, 약은 물론 해로운 것이고요.

 

이런 것들이 위 속에 있다가 식도로 역류해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후두염, 충치까지 일으키는 역류성식도염

 

올라오는 음식물이 식도까지만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면 괜찮지만 이게 입까지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까지 올라와서 이를 상하게 합니다. 위산이 섞여있으니까 이가 삭습니다.

 

그래서 충치가 생긴다거나 혹은 이게 올라와서 목에 어떤 염증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후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후두염이 있으면 자꾸 목에 이물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기침이 나기도 하고 가래가 생기기도 하고, 또 목소리가 변하기도 합니다. 이게 잠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 버리면 음식물이 올라왔다는 것을 못 느끼게 되어서 음식물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검사를 해보니 특별한 게 없고 그래서 신경성이다, 이렇게 진단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내용물 순하게 만드는 식습관 가져야

 

아무튼 역류성 식도염은 괴로운 병입니다. 식도뿐만 아니라 입까지 올라올 수 있으니까요. 자, 이것은 올라오지 않게 물리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화학적으로 위에 들어있는 음식물이 올라오지만 위를, 식도를 상하지 않게 위 내용물을 좀 순하게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게 바로 동물성식품을 먹지 않고 싱겁게 먹고. 맵지 않게 먹고 커피를 먹지 않고. 물론 커피, 술, 약은 금해야겠죠. 그렇게 하면 역류성 식도염은 어렵지 않게 낫습니다.

 

 

 

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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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지영2017.10.10 AM 08:46

    안녕하세요, 저는 바렛식도로 인해 오메프레졸을 3년간 복용하고 있습니다. 5개월전에 내시경결과는 암이 걸릴 확률이 있는 세포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들어 말씀하시는 현미 채식을 하고 있는데, 오메프레졸을 계속 복용해야 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주치의께서는 계속해서 복용하라고 하십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7.10.23 PM 15:35

      오메프라졸은 속쓰림이 없으면 중단해도 됩니다. 바렛식도는 위식도역류 때문에 생기는 이상이므로 역류되지 않게 하면 바렛식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적당하게 들어 있는 식품인 현미, 채소, 과일만 드시고 싱겁게, 맵지 않게 드시면 크게 좋아질 것입니다.

  2. 임보영2018.3.9 AM 06:01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해외에 거주 중인 20대 여자입니다.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명치 부분이 답답하며 심해지면 뻐근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잦은 마른 기침과 잘 때 위가 꿀렁거리는 느낌, 목까지 액체가 차 있는 듯한 느낌 때문에 잠을 설쳐 만성두통도 생겼습니다. 작년 가을, 한국에 있을 때에도 지금과 같은 증상으로 약 두달간 병원을 다니며 위내시경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식도염 및 위염 소견과 함께 위에서 용종도 떼어냈는데요. 지난 한달간 현미채식 (아침과 저녁은 과일만, 점심은 현미채식으로)을 하며 오메프라졸을 계속 복용해왔습니다.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다가 지난 주말, 오랜만에 했던 외식때문인지 증상이 갑작스럽게 악화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해서 현미채식을 이어나가도 괜찮은 걸까요? 대부분 과일을 많이 먹기는 하는데요. 과일이 위염에는 좋지 않다고들 하니 불안한 마음에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답변 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1. 황성수힐링스쿨2018.3.12 AM 08:34

      증상으로 보아 역류성식도염으로 판단됩니다.

      모든 종류의 동물성식품, 콩, 견과류, 밀, 메밀을 끊고 현미, 채소를 싱겁게, 그리고 맵지 않게 드시면 됩니다. 과일은 조금 많이 드셔도 괜찮습니다. 커피는 해롭습니다.

    2. 임보영2018.4.24 AM 00:29

      과일만 먹어도 될까요? 과일은 종류가 상관이 없을까요… 오렌지나 토마토 등 신 과일은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해서요. 기침이 너무 많이 나서 괴롭네요 ㅠㅠ

    3. 임보영2018.4.24 AM 00:29

      과일만 먹어도 될까요? 과일은 종류가 상관이 없을까요… 오렌지나 토마토 등 신 과일은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해서요. 기침이 너무 많이 나서 괴롭습니다 ㅠㅠ

  3. 전찬진2018.4.9 PM 16:27

    수년전 망막박리로 수술을 했는데 아직도 이물감을 느끼며 비강의 염증(축농증이 아닌)이 몇년째 해결이 안되고 있고 1년전부터는 이명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잔기침 마른 기침이 자주 나오더니 결국 며칠전에 목이 부어 말이 제대로 안나옵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성대가 부었다고 하더라고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원인을 알수 없는 급격한 피로와 눈 코 귀의 변화가 역류성 식도염의 합병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되었습니다. 이런 합병증이 가능한건가요?

    1. 황성수힐링스쿨2018.4.16 PM 14:13

      귀하께서 갖고 있는 비강의 염증, 이명, 기침, 목 통증, 역류성식도염 등은 식생활을 바꾸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모든 동물성식품, 콩, 견과류, 밀, 메밀을 중단하고 현미, 채소, 과일만 드시면 나을 것 같습니다.

  4. 김주희2018.4.20 AM 10:25

    남편이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수치가 500이상으로 당뇨가 와서
    당뇨약을 복용하며 음식과 운동으로 한달여만에 120~140을 유지하다가
    연말에 황달, 올 해초에 췌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고 항암을 먼저 한 다음 수술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여 항암을 두차례 받았습니다.
    두번째 항암을 2월 초에 한 후 기력도 쇠하고 무엇보다도 저희는 양방보다는 자연치유로 이겨내 볼 생각으로
    항암은 중단했습니다. 섭생과 운동으로 기력이 회복되고 있고 4월 10일 CT검사에서 암 상태는 커지거나 전이된 것이 없이
    그대로 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2차 항암이후 현미와 채식위주의 소식을 하는데도 당 수치가 260~320 (당뇨약 복용)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췌장암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도 선생님의 프로그램으로 당뇨약을 끊을 수 있는지요?

    1. 황성수힐링스쿨2018.4.23 PM 14:10

      힘드시겠습니다.

      췌장암이 있으면 혈당에 이상이 잘 생깁니다.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 않아서 혈당이 상승합니다. 이 경우에는 인슐린을 주입해야 합니다(인슐린 주사 치료). 물론 현미식물식을 해야 합니다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철저히 현미식물식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적당하게 운동하고, 적절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대도 혈당이 높으면 인슐린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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