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끊고 혈압약 줄고, 앞으로도 현미채식으로 건강 유지할 것
이곳에서 제가 가진 병의 원인, 그리고 병을 그냥 두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에 대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현미채식을 하게 된 것이 일생의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00 (76세, 고혈압, 당뇨)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안성휴게소에서 쉬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목숨 걸고 편식하다> 책이 있더라고요. 아니, 뭐가 목숨까지 걸 게 있나, 하는 호기심에 책을 샀는데 책을 보니까 제가 20년 앓고 있는 고혈압에 대한 내용이 책에 나왔더라고요.
그때부터 관심을 끌게 되어서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책을 네다섯 번 읽고서 바로 여기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결심을 단단히 하고 제가 신청하고 왔습니다.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바라던 목표는?
제가 좀 비만하면서 고혈압약을 20년 먹다 보니까 당뇨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속으로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이건 내가 어떤 방법으로라도 고쳐야지, 싶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비만을 해결해야 했고 두 번째는 고혈압, 당뇨병. 지금 제가 일곱 가지 약을 먹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주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오게 되었습니다. 욕심 같으면 다 줄이고 싶지만, 고혈압은 너무 오래 되어서 약 숫자를 조금 줄여볼까, 싶어서 왔어요.
Q. 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결과는?
현미하고 채소, 과일, 이것만 먹었는데 한 나흘째 되어서 당뇨약을 끊었어요. 당뇨약 세 가지를 끊고. 고혈압은 너무 오래되어서 노바스크라는 약이 있는데 그거 하나 더 끊고 체중은 4.5kg 감량했고.
그보다 제일 반가운 것은 머리가 아주 맑아요. 몸이 가볍고. 그리고 우리 황성수 박사님이 아주 세심하게 병의 원인은 뭔가, 병이 무엇 때문에 생겼는가, 또 병이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을까, 그런 것에 대해서 너무 자세하고 섬세하게 가르쳐 주셨어요.
그리고 머리에 담고 가도록 또 말씀하시고, 한번 더 말씀하시고, 이렇게 아주 많은 걸 교육받은 것을 흐뭇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원래 콜레스테롤이 187로 아주 높았어요. 중성지방은 243. 그게 걱정이더라고요. 그런데 채식 끝나고 난 다음에는 지금 콜레스테롤은 117로 70이 떨어졌고 중성지방은 243이었는데 150까지 떨어졌어요.
얼마나 반가운지. 이렇게 자연식, 그러니까 현미, 채소, 과일, 이것으로 단기간에 이런 효과를 볼 수 있을까, 호기심이 날 정도예요.
왜냐하면, 그렇게 약을 먹어도 그렇게 꼬박꼬박 챙겼는데도 낫지 않던 혈당수치, 혈액검사 수치가 이렇게 치료가 잘 되는 건지 다시 한번 제가 여기 온 것이 아주 행운이었구나, 일생의 큰 축복이었구나,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여기 온 것을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기억에 남는 것은 황 박사님이 병이 생긴 원인에 관해서 설명해주고, 이 병을 그냥 놔두면 나중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그 처참한 영상을 보니 정말 살았구나, 이걸 안 했으면 큰일 날 뻔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로 이곳에 온 것을 대만족으로 생각합니다.
Q. 마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어려운 일이죠. 실은 저하고의 약속이에요. 그렇죠? 왜냐하면, 제가 결심을 어떻게 하는지에 달렸는데 기필코 꼭 하려고 해요.
저희 자녀들 셋이 다 비만하거든요. 그래서 저와 똑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똑같은 병명으로. 그래서 철두철미하게 해보고 싶고요. 되도록 애들 셋이 여기에 꼭 참여해서 좀 배웠으면, 그게 소망입니다.
우선은 집에 가서 저하고의 약속이니까 최대한 정말로 마음 깊이 뼈저리게 느끼면서 현미, 채소, 과일, 아주 철두철미하게 할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곳을 나가면서 다시 한번 저하고의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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