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 신경염 으로 발이 아파 잘 걷지도 못하던 48세 여성,
오대산 등산을 완주하다
황성수힐링스쿨 힐링스쿨 4기 참가자
8월 31일부터 9월 13일까지 힐링스쿨 제4기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있었던 몇 가지 일을 전하고자 합니다.
3년 동안 당뇨병으로 고생하던 한 부인이 입원했습니다. 나이는 48세였는데 말초 신경염 때문에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이 방바닥에 닿으면 아파서 걷지를 못할 정도로 아주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발을 누가 늘 주물러줘야 할 정도였는데, 이 분은 며칠이 지나지 않아 말초 신경염 때문에 절이던 발의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왔을 때 제 눈에 비친 그분의 걷는 모습은 한 70대 정도 되어 보이는 노인의 걸음걸이였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오르막만 있어도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였는데, 집에 가기 며칠 전에는 1,563m나 되는 오대산을 남의 도움 없이 거뜬하게 오를 정도로 아주 좋아졌습니다. 심지어 등산할 때, 다른 사람보다도 앞서서 걸었다고 합니다. 이분은 평소 운동하고 싶어도 발이 아프고, 숨차고 기운이 없어 제대로 운동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등산하게 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하고 있었답니다. 이분이 오대산에 다녀온 날 남편에게 전화해서 오대산 등산을 했다고 전하니 남편이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미밥, 채소, 과일 섭취는 동맥경화증을 치료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때문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오는데, 반면 현미밥, 채소, 과일을 먹게 되면 이를 막을 수 있고 나아가 등산하는데도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운동하는 데는 혈액 공급이 잘 되어야 하므로 그렇습니다. 현미밥, 채소, 과일을 먹게 되면 동맥경화증 때문에 좁아졌던 혈관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벗겨집니다.
혹시 산에는 가고 싶은데 제대로 갈 수 없어서 우울하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끊고 현미밥, 과일, 채소를 적극 드실 것을 권합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등산이라고는 아예 엄두도 내지 못했던 분이 남보다 앞서서 산에 올라가는 그런 것들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